서버/레이드
2011.03.14 12:17

레이드 주요 장애원인과 복구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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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드란?

레이드는 기업업무환경에서 데이터의 안정성 유지와 대용량 저장공간의 확보를 위해 고안된 자료저장방식입니다.

저장방식에 따라 RAID0,RAID1,RAID0+1,RAID4,RAID5,RAID6,RAID10등으로 분류됩니다.

레이드 구성은 소프트웨어적으로 구성하는 방식과 레이드 콘트롤러를 이용한 하드웨어적인 구성방식이 있습니다.

 

2. 주요장애원인

레이드는 콘트롤러 이상, 여러개의 하드디스크가 동시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호환되지 않는 콘트롤러나 하드디스크로  교체,  사용자의 실수에 의한 레이드 재구성,  레이드 정보의 손실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복구절차

레이드 복구 절차는 각 매체에 대한 분석 및 복제작업 후 진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레이드 알고리즘 적용의 경우는 복구툴로도 재구성이 가능하나 특이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레이드 콘트롤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4. 주의사항

물리적인 문제인 경우 전원인가를 자제하시고 레이드를 재구성하는 경우에 디스크의 순서가 바뀌지 않도록 반드시

레이블을 부착하고 착탈하셔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특수한 파일시스템 이나 레이드 구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업체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최상단 메뉴 검색창에 "레이드" 로 검색해보세요. 유사한 질문과 답변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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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래시메모리란?

메모리 특성과 전원인가를 하지 않더라도 자료가 사라지지 않는 특성을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디지털기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플래시 메모리는 메모리 입출력을 제어하는 MCU, 클럭, 정보가 저장되는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되며 USB,CF,SD,XD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일체형 메모리는 기본 원리는 같으며 패키징 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2. 주요장애원인

주로 바이러스로 인한 손상이 많고, 실수로 포맷하거나 충격으로 인한 손상의 경우도 있습니다.

플래시 메모리는 읽고 쓰는 능력이 유한하기 때문에 수명에 의한 장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복구절차

소프트웨어적인 손상의 경우 하드디스크 복구와 마찬가지로 복구툴을 이용하여 손상된 자료를 복구하게 되며 하드웨어적인 장애 즉 인식 불가 상태의 메모리는 그 원인에 따라 처리됩니다.

간단한 소자 손상의 경우는 소자 대체를 통해 자료 복구가 가능하며 메모리자체의 부분 손상의 경우에는 플래시메모리를 직접접근 하여 메모리 덤프 후 덤프된 내용을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손상된 자료를 복구하게 됩니다.

 

4. 주의사항

소프트웨어적인 장애 증상시 절대 복구된 자료의 확인전까지는 원본 손상을 해서는 안됩니다.

하드웨어적인 장애증상시 전원을 계속인가 하게되면 플래시 메모리의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할 사항입니다.

 

5. 지원가능 nand flash memory

-Micron

29F128G08CJAAA
29F16G080AA
29F16G08AAMCI
29F16G08MAA
29F32G08AAM02
29F32G08CAMCI
29F32G08CBAAA
29F32G08FAA
29F32G08FAMB2
29F32G08JAMD2
29F32G08QAA
29F32G08TAA
29F64G08AAME1
29F64G08CAMD2
29F64G08CAMDB
29F64G08CFAAA
29F64G08CFABA
29F64G08FAMCI
29F8G08MAA
8GbUTHN
???
D27UAG8T2MTR
F4GMSAP
FBAL41B8GK3W
FBNL41B8GK3PG
FBNL63B5IK3WG
FDL63AP-32U
FNNM29B2GK3WG
FQ64G08UCT1-24
FT16G08UCM03
FTAL41B8Gk3WG
FTNM40A4GK3W2

-Hyundai

H27UAG8T2ATR
H27UDG8VEMYR
HN29V1G
HVPE4F4
HVPG3P3
HY27UA081G1M
HY27UBG8T2ATR
HY27UBG8T2MYR
HY27UBG8U5MTR
HY27UF081G2M
HY27UF084G2M
HY27UG082G (?)
HY27UG082G2M
HY27UG082G4 (?)
HY27UG084G2M
HY27UG088G5
HY27UG088G5M
HY27UH088G2
HY27UH08AG5
HY27US08121M
HY27UT084G
HY27UT084G2
HY27UT088G2M
HY27UU088G5M
HY27UU08AG5A
HY27UV08AG5
HY27UV08BG5
HY27UW08BGFM

-Samsung

K9ABG08U0A
K9BCG08U1A
K9CDG08U5A
K9E2G08U0M
K9F1208U0M
K9F1G08
K9F1G16
K9F2808
K9F2G08
K9F4G08
K9F5808
K9F8G08
K9G8G08U0B
K9G8G08UOM
K9GAG08U0M
K9GBG08U0M
K9HAG08U1M
K9HBG08U1A
K9HBG08U1M
K9HCG08
K9HDG08U5M
K9K1G08
K9K2G08
K9K2G16
K9K4G08
K9K8G08U0M
K9K8G08U1M
K9L8G08
K9LAG08
K9LBG08U0D
K9LBG08U0M
K9MDG08U5M
K9NBG08
K9NCG08U5M
K9W8G08
K9WAG08
M8UJ3C26AH
MT29F2G08
MT29F4G08
N1G08UOA
P1U4GR30CT
PQI-KA04-072A-1D00
PQI-KA04-072F-1D00
R1FV04G13RSA

-Sandisk  

SDTHGEHE0-1024
SDTNGCHE0-2048
SDTNGCHEM-1024
SDTNIGHSM-2048
SDTNIGHSM-4096
SDTNKLAHSM-1024
SDTNKLBHSM-2048
SDTNKLBHSM-2048
SDTNLLBHSM-4096
SDTNMMAHSM-002G
SDTNMMBHSM-004G
SDXNGDHE0-4096-I

-Toshiba   

T04G724
TC58DVG04B1FT00
TC58DVM72A
TC58DVM9
TC58NVG1
TC58NVG2
TC58NVG3
TC58NVG4T2ETA00
TC58NVG5D2FTAIO
TH58DVG2
TH58NVG4D4CTG00
TH58NVG5D1DTG20
TH58NVG5D1DTG20
TH58NVG5D2ETAK0
TH58NVG5D4CTG20
TH58NVG5T2ETA00
TH58NVG5T2ETA20
TH58NVG6D2ELA48
TH58NVG6D2ETA20
TH58NVG6T2ETA20
TH58NVG6T2ETA2A
TH58NVG7D1DLA87
TH58NVG7D2ELA48
TH58NVG7D2ELA89
TH58NVG8D2ELA89

-Others

VD101L3LC03
VD101M3MC03
VD101N3NC03
VD102Q3QC33
xD card 128
xD card 256
xD card H1024
xD card H512
xD card M1024
xD card M2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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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2011.03.14 11:54

하드디스크 주요 장애원인 및 복구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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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드디스크란?

하드디스크란 자성체로 코팅된 알루미늄 원판에 자료를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든 자기저장체입니다.

pcb,모터,플래터등의 하드웨어와 펌웨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pcb는 하드디스크의 작동을 제어하며 모터는 플래터의 회전을 헤더를 플래터로 부터 자료를 읽고 쓰는 작업을 합니다.

 

2. 주요장애원인

사용자의 실수,응용프로그램의 결함, 바이러스 등 소프트웨어적인 손상과 충격, 과전류, 내구성, 침수등으로 인한 하드웨어적인 문제로 인해 하드디스크를 인식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3. 복구과정

소프트웨어 장애인 경우 파티션 손상, 파일시스템 손상, 자료손상등 다양한 손상상태에 따라 복구과정이 달라질수 있으며 파티션 손상 이나 파일시스템 손상등 손상정도가 미미한 경우에는 초보자도 복구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구를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손상의 경우 회로 손상 분석, 헤더교환 작업, 모터교환 작업등 기술적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작업을 진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 데이터 복구업체에 위탁하여 복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주의사항

소프트웨어 적인 장애로 인한 경우 해당하드디스크에 복구된 자료를 바로 저장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다른 매체에 자료를 저장하고 확인후 이상이 없을  때만 원본에 저장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하드웨어장애인 경우 특히 배드섹터 있는 경우 무리하게 하드디스크에 계속 전원을 공급하게 되면 배드섹터가 전체영역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며 이는 복구시기는 놓치는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하드디스크가 늦어지거나 폴더접근시 멈춤 현상이 있는 경우에는 배드섹터일 가능성이 높음으로 전문복구업체에 의뢰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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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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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메모리
2017.03.28 12:07

Plextor PX-128M5PRO 128G SSD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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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xtor PX-128M5PRO 128G SSD 복구

 

 

 

 

Plextor PX-128M5PRO 128G SSD 케이스

 

 

 

Plextor PX-128M5PRO 128G SSD PCB

 

 

데스크탑에 윈도우용으로 사용하던 Plextor PX-128M5PRO 128G SSD 가 인식불가로 접수되었습니다. 고객이 복구를 원하는 데이타는 녹음파일입니다

 

SSD는 Solid State Disk의 약자로 최근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하는 차세대 대용량 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기존의 플래터 방식과는 달리, 플래시메모리나 일반 DRAM을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가집니다. HDD와 달리 빠른 데이터 접근 속도와 저전력, 안정성 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대용량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스크는 음악을 듣는 원판을 말하는 데 이 같은 원판과는 달리, 알루미늄 원판에 자성체의 코팅을 해 데이터를 읽고 저장하는 것을 HDD라고 부릅니다. 이 HDD와 다르게 SSD라고 불리는 것은 원판의 재질이 반도체(Solid State)로 이루어진 데 따른 것입니다. SSD의 종류에는 삼성전자와 같이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과, D램 등 다른 메모리로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SSD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빠른 부팅 속도와 윈도우 사용 시 빠른 속도를 위해 SSD를 많이 사용하는데 SSD는 USB 메모리나 CF, SD, Micro SD 와 같은 플래시 메모리(Flash Memory)로 만들어져 있어 순간적으로 손상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속도면에서는 우수하나 데이타 저장용으로는 불안한 매체입니다. 초기 매북에서 등에서 사용되던 SSD는 인식불가 시 메모리를 떼어내어 장비에서 이미지 만든 후 복구가 수월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SSD 자체에서 컨트롤러가 데이타를 암호화하여 저장하기 시작한 후 복구가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USB 메모리나 CF, SD, MicroSD 도 데이타를 컨트롤러에서 암호화하여 인식불가인 경우 메모리를 떼어 내어 이미지로 저장 후 암호를 푸는데 암호화 수준이 낮아 대부분 복구가 가능합니다만 SSD는 암호화 수준이 높아 복구가 어렵습니다.

 

SSD는 물리적 손상으로 인해 인식불가가 된 경우가 아니라 삭제나 백업을 받지 않고 윈도우를 재설치한 경우에도 복구가 어렵습니다. SSD는 TRIM 이라는 기능이 지원되는데 쉽게 설명하면 플래시 메모리는 덮어쓰기(Overwrite) 기능이 없어 데이타가 사용 중인 공간에 새로운 데이타를 저장하기 위해 데이타를 삭제 후 기록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데이타를 저장합니다. 이 경우 삭제->기록의 두 단계로 저장되어 속도가 늦어집니다. 저장속도를 빠르게하기 위해 TRIM 기능은 삭제 후 즉시 또는 일정한 양이되면 데이타를 지웁니다.

TRIM 기능은 DisableDeleteNotify 의 값이 0 이면 자동 TRIM 기능을 사용 중인 상태이고  1 이면 사용 중이지 않은 상태이죠.

 

접수된 SSD 는 다행히 펌웨어(Firmware) 손상으로 펌웨어 복구를 진행하여 인식에 성공하였고 장비에서 메모리 전체 128GB 를 이미지로 추출하여 복구를 진행하였습니다. 플래시 메모리는 손상시 배드셀(Bad Cell) 이라고 하여 부분적으로 손상이 발생하여 해당 부분은 이미지 작성 시 데이타를 추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수된 SSD도 이미지 추출이 100% 가능하였고 고객이 요청한 자료를 100% 복구하였습니다.

 

[SSD 사용 시 주의사항]

1. SSD 는 윈도우 및 프로그램 설치용으로 사용

2. SSD 에 저장된 데이타는 외장하드나 함께 장착되어 있는 하드디스크로 수시로 백업

 

상세한 내용은 http://ingen.co.kr/ra_dr_ssd 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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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Oracle 11g R2) 데이타베이스 복구

 

오라클(Oracle) 11g R2 데이타베이스가 설치된 시스템이 부팅이 되지않아 데이타베이스 파일 4GB를 다른 시스템으로 복사한 후 오라클에서 접속 시 접속이 불가한 상태로 접수되었습니다

 

데이타베이스 파일의 손상으로 데이타베이스 리페어(Repair) 를 실행하여 백업파일로 저장합니다

 

데이타베이스 손상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손상으로 데이타베이스 엔진과 연결이 안되거나 일부 테이블이나 레코드가 일부 보이지 않는 경우거나 하드디스크에 스크레치(Bad Sector)로 인해 일부 테이블이나 레코드가 일부 보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데이타베이스 복구 작업순서]

1. 작업 순서는 테이블을 복구하여 

2. Oracle 에 Import 한 후 

3. Oracle 에서 백업파일로 받아냅니다.

 

이 과정에서 Oracle에 Import 하는 과정 중 레코드가 손상되어 있는 경우 레코드 값이 엉뚱한 값이라 오류가 발생하여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레코드를 삭제 후 다시 import 진행하여야 하므로 이 과정에서 시간이 상당히 소요됩니다.

 

Import가 완료된 후에도 레코드에 설정된 레코드 Type 과 다른 데이타가 저장된 경우 레코드의 데이타가 손상된 것으로 판단하고 이러한 레코드도 삭제합니다

 

접수된 데이타베이스 파일은 손상이 적고 용량이 적어서 당일 복구하여 고객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ingen.co.kr/ra_dr_db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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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SQL Server 2008 R2 
테이블 삭제(Drop Table) 복구

 

MSSQL Sever 2008 R2 사용 중 싱수로 테이블을 삭제(Drop table) 하여 접수되었습니다. MDF, LDF 파일 모두 이메일로 접수하였고 용량은 1GB 이하이비니다. 데이타베이스 파일은 압축을 하면 90정도 압축율로 압축되어 1/10 크기가 되어 이메일로 접수를 받습니다

 

테이블 삭제나 레코드 삭제의 경우 로그파일(LDF) 을 통해서 복구하며 LDF 파일이 없거나 로그 기록을 하지 않도록 설정해 놓은 경우 복구가 불가합니다

 

로그파일(LDF) 를 분석하여 삭제된 테이블을 다시 데이타베이스에 100% 복원시켰습니다.

 

접수된 데이타베이스 파일은 용량이 적어서 당일 복구하여 고객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ingen.co.kr/ra_dr_db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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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2017.03.21 14:53

디스크 어레이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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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어레이 컨트롤러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디스크 어레이 컨트롤러 (Disk array controller)는 물리적 디스크 드라이브를 관리하고 논리적 유닛수 (LUN)로 표현하는 장치이다. 하드웨어 레이드를 수행하기 때문에 레이드 컨트롤러 (RAID controller)나 레이드 카드 (RAID card)라고도 불린다. 또한, 추가적인 디스크 캐시를 제공한다.

디스크 어레이 컨트롤러는 경우에 따라서 디스크 컨트롤러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두 장치는 다른 기능을 제공하므로 혼동해서는 안된다.

 

입력과 출력 포트

디스크 어레이 컨트롤러는 입력 인터페이스와 출력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단일 컨트롤러는 입력과 출력 통신에 다른 프로토콜이 사용될 것이다. 대부분의 고급 컨트롤러는 입력에 SATA가 사용되고 출력에 FC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고급형 컨트롤러

 
아답텍 레이드 52445

현재의 고급형 디스크 어레이 컨트롤러는 스토리지 에어리어 네트워크 (SAN)과 네트워크 부착 스토리지 (NAS) 서버에 위치하는 디스크 어레이같이, 물리적으로 독립된 디스크 단위의 부품이다.

이런 외부 디스크 어레이는 일반적으로 레이드 컨트롤러, 디스크 드라이브, 전원 공급장치와 관리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하부 시스템으로 구입된다. 이런 컨트롤러는 (기업에 따라서 다른 이름으로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 (컴퓨터에 전송하는 데이터가 무결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컨트롤러로 자동 페일로버가 있다.
  • 서버 정지시간 없이 오랫동안 가동되는 유지보수
    • 새로운 레이드 단위를 구성하기
    • (디스크 오류가 생긴후에) 파손된 레이드 단위를 재구성하기
    • 구동중인 레이드 단위에 디스크를 추가하기
    •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기능으로) 레이드 단위에서 디스크를 제거하기
    • 레이드 단위를 쪼개서 서로다른 볼륨/LUN으로 나누기
  • 스냅샷
  • 비지니스 컨티뉴어스 볼륨 (BCV)
  • 원격 제어로 디스크 미러링

저가형 컨트롤러

 
프라미스 테크놀로지 ATA 레이드 컨트롤러

저가형 디스크 어레이 컨트롤러는 PCI 버스 확장 슬롯에 삽입되거나 메인보드에 내장될 것이다. 이런 컨트롤러는 일반적으로 공간적 효율성을 위해서 호스트 어댑터 (HBA) 기능을 스스로 제공한다. 그러므로 레이드 어댑터라고도 불린다.

2007년 2월 이후에, 인텔은 고급형 메인보드에 (소켓당 속도는 3Gbit/sec인) 4개의 소켓에 2개의 소켓을 추가하여, 총 6개의 SATA 연결이 가능하도록 매트릭스 레이드 컨트롤러를 내장하였다. 또한, 2개의 (100Mbis/sec인) IDE/ATA 장치를 연결할 수 있도록 1개의 IDE 소켓도 내장되어 있다.

참조

  • Storage Basics: Choosing a RAID Controller, May 7, 2004, By Ben Freeman[1]

같이 보기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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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0:54

NA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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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etwork Attached Storage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쉽게 말하면 LAN으로 연결하는 외장 하드디스크.[1]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저장장치이다. 현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구조적으로는 스토리지 서버를 단순화, 소형화한 것이다.

과거에는 SOHO 나 기업에서 문서 공용 저장소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일반적인 리눅스 서버를 통해서도 유사하게 구현이 가능하지만, 리눅스 서버는 유지보수가 귀찮은 관계로 전용 NAS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5년 전후로는 SSD 용량을 보조할 HDD의 HDD에 의한 HDD를 위한 독자적인 기기의 유용성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일반 개인이 부담 없이 사서 쓸 수 있는 제품과 소규모 사무실의 업무용이 주력 제품군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2. 특징

2.1. 데이터 공유가 쉽다.

NAS의 초기 목적은 여러 사람이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윈도우등 PC 운영 체제에서도 공유 폴더 설정이나 파일 서버를 꾸미는 등을 통해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공유 폴더 기능은 PC를 계속 켜놓아야 하고 리소스를 쓰게 만들어 작업을 느리게 만든다. 파일 서버는 성능이 좋은 대신 전력 소비량이 많고 구매 비용도 비싸며 관리에도 손이 많이 든다. NAS는 간단한 초기 설정만 거치면 대부분의 운영체제, 컴퓨터에서 어렵지 않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비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다.

2.2. 저장장치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NAS는 내부 네트워크와 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어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NAS의 데이터를 읽고 기록할 수 있다. 인터넷 회선의 성능에 따라서 데이터 전송 속도는 제한받지만,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NAS는 일반적인 하드디스크를 기반으로 하여 용량의 압박을 받는 휴대기기에는 구세주나 다름 없다.하지만 와이파이가 안된다면 어떨까? 모바일 기기 중에서는 (특히 스마트폰) 내장 저장공간이 128GB 이상으로 넘어가는 기기를 찾기 어렵지만 NAS는 가정이나 중소기업용 모델로도 적게는 1~2TB, 많으면 10TB 이상의 용량을 자랑한다. 일부 회사에서는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제품을 팔기도 하는데, 이를 이용해 집에서 노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쓰기도 한다. 320GB, 200GB 하드를 꼽아도 유료 클라우드보다 용량이 많다.

2.3. 다재다능한 용도

NAS의 원래 목적은 파일 서버의 목적인 데이터의 공유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능이 계속해서 늘어나 영상스트리밍,트랜스코딩 스트리밍. 토렌트, 데이터 백업, 채팅봇, 음악스트리밍, 가상머신, 웹페이지 호스팅 등 용도가 다양하다. 대체 NAS하고 서버를 분류를 왜 하는지가 의문일 정도. 커스텀도 가능한데 가상 OS를 설치하고 여러가지 작업을 다 하는 사람도 있다. 무거운 작업을 하기에는 어렵지만 개인 사용자가 쓰기에는 충분한 성능이다. 

일례로 컴퓨터를 잘 다루는 정치인으로 유명했던 故 노무현대통령이 자신이 개발에 참여했던 청와대 내 문서 관리 시스템인 e지원을 봉하마을 사저 업무시스템에 백업본을 만들어두어 사후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때 고성능 NAS에 스토리지 복사본을 장착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 언론 보도들을 통해 알려졌었던 적이 있다. 한마디로 상용 서버에서 돌릴 수 있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NAS에서도 동작시킬 수 있다는것.[2]

2.4. 저렴한 유지비

ARM이나 MIPS, 그리고 아톰 CPU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대부분이라 전기를 적게 먹는다. 하드디스크 소비 전력을 뺀 소비 전력이 10W 정도인 제품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서버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 소비량 대비 효율성을 보여준다. 2016년 현재 인텔 기반 CPU의 전력 소비량은 많이 줄어들었다. 아이들 상태의 전력 소비량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소의 용량 추가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당장 100GB를 몇 달 추가하는데 1만 원 이상의 돈을 투자해야 하지만 NAS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사용하므로 가성비가 우월하다. 전기요금 외에 별다른 월 이용료가 없다.

또한 DDNS를 위한 도메인 주소의 경우 무료도메인도 찾아보면 많다. 굳이 따로 구입하더라도 일 년에 2만원이면 갱신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컴퓨터에 NAS용 운영체제를 깔거나 NAS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x86 컴퓨터로 NAS를 만들어서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단, 구형 제품이여서 전력 소모가 상당할 수 있으니 전기요금에 주의하자.

2.5. 보안

포털 사이트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안정성은 뛰어나다. 그러나 저장된 데이터가 안전한지는 확실하지 않다. 서비스 운영자가 임의로 열람하여 자신들의 빅 데이터를 구축하거나 관심 기반 광고를 다듬는데 이용할 수도 있고,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서는 정부나 사법기관의 요구에 데이터를 검열 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대규모 기업의 스토리지 서비스 약관을 읽어보면 이에 대해 언급해 놓은 조항이 못 해도 하나씩은 있다. NAS는 자신만의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누군가에게 압수라도 당하거나 해킹을 당하지 않는 이상 데이터 유출 가능성은 낮다. 혹은 https을 활용해 SSL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수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NAS는 대기업의 서버와 비교했을 때 보안 성능은 떨어지는 편이므로 외부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 즉, 기기 외적인 이유로 데이터가 유출될 가능성이 낮고 보안 성능은 낮다는 뜻이다. 따라서 암호는 보안성이 보장될만한 충분히 복잡한 형태를 쓰고,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비활성화 시키며, 안 쓰는 포트는 닫아두는 것이 좋다.

NAS도 컴퓨터이기에 해킹 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시놀로지의 DSM이 해킹 당해 도기코인이라는 가상 화폐 채굴기로 쓰인 사례다.

기타 보안 이슈들도 있다. 가령 NAS 운영체제에 제조사가 백도어를 만들어 놨다는 등의 의혹이 있을 수 있다. 다른 기기들의 사례들을 보면 있을 수 있는 가정이다. 

3. 단점

3.1. 네트워크 연결은 필수

유선이든 무선이든 네트워크 연결을 해야 한다. 인트라넷처럼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분리된 네트워크에서도 NAS는 쓸 수 있다. NAS에 따라서는 인트라넷 마저 없을 때를 대비하여 USB로 NAS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모델도 있다. 하지만 원격 연결을 하려면 외부 인터넷 연결이 필수다. 현대에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통신사 Wi-Fi 등 각종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 덕분에 접속은 용이하다. 하지만 회선 속도에 영향을 받으므로 느린 회선에서는 속 터지는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NAS가 쓰는 회선과 자신이 접속한 회선의 속도가 중첩되면 더더욱 느려질 수 있다. 둘 다 느리다면 그냥 묵념하자 

3.2. 성능의 한계

대부분의 개인용 시판 NAS는 CPU를 임베디드 모델(주로 ARM)로 쓰며, 이는 X86(일반 서버)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제대로 된 서버처럼 이것저것 서비스를 올려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이런 용도로 쓰려면 NAS보다는 일반 데스크톱 PC 또는 서버를 쓰는 편이 효율성을 생각하면 더 싸게 먹힌다. 물론 전기요금 부담과 소음 문제는 개인의 책임이다. 그래서 좀 더 상위 제품인 아톰같은 저전력 x86 CPU를 사용한 제품들이 생겼으며 아예 직접 저전력 PC를 기반으로 고성능 NAS를 자작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굳이 NAS라는 틀 안에서 해결해야겠다면 별도의 NAS를 통해 부하를 분산하자. 분산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고성능 NAS를 자작하던가 다른 방식을 생각해보는 편이 좋다. 

제일 중요한점은 바로 속도.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도 직접 컴퓨터에 연결된 대부분의 외장하드보다 느리다.[3] NAS용도가 공유 및 외장하드 없이 저장할 수 있는 장치인데 다운/업로드 속도를 우선시한다면 NAS는 별 의미없다. 물론 나스를 운영하다보면 기가인터넷 상급공유기 도메인을 자동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3.3. 설정의 복잡함

NAS는 서버보다는 관리가 쉽고 설정도 어렵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뜻이다. 무언가 서비스 하나를 더하려면 여러 설정을 해야 한다. 단순한 파일 공유조차 네트워크 기본 설정, NAS 이름 설정, 드라이브의 포맷 및 할당, 사용자 및 사용자그룹 지정이라는 작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 서비스를 더 올린다면 설정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NAS나 서버나 근본은 똑같은 리눅스다! 인터넷 공유기조차 설정하지 못해 쩔쩔매는 사람이 태반인 현실 앞에 NAS도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갖춘 사람만 제대로 다룰 수 있다.

가령 기본적으로 공유기의 포트포워딩(특정아이피의 특정포트를 외부 네트워크에 여는 설정)은 필수로 알아야 한다. 프로토콜 (SMB,FTP,WebDAV)의 사용 방법, 조금 파고들면 리눅스 운영체제의 특성과 터미널 명령어나 제조사가 만든 OS의 특성도 알아야 한다! 또한, NAS에서 쓰이는 파일 시스템은 주로 리눅스 파일시스템이므로 윈도우와 호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NAS에 쓰던 하드를 컴퓨터에 연결해도 파일들을 볼 수 없는 불편함도 있다. 이 정도면 컴퓨터의 아주 익숙한 사람이라도 쓰는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다. 윈도우의 파일 시스템인 NTFS를 쓰는 NAS도 있지만 수도 적고 한계는 있다. 

4. 대표 브랜드

4.1. 시놀로지(SYNOLOGY)

대만회사로 국내 인지도가 매우 높다. 한국 나스 커뮤니티들을 다뒤져 보면 5분의 4는 거의 시놀로지 이야기다. 

공식 유통사로는 에이블스토어, 피시디렉트, 데카INS 3군데이며, 딱히 총판이라고 자칭 하는곳은 없다.[4] 이런 이야기에서 짐작 할 수 있겟지만 공식 한국 시놀로지 지사는 없는 상황이다.[5]

스펙 대비 비용이 높아서 초보들대다수의 사람들은 '나는 헤비하게 사용할 일 없으니까 저렴 한거 사서 가볍게 써야지~'라며 포고플러그, ipTIMENAS, 마이클라우드로 큰 삽질을 하고 결국엔 시놀로지로 가는 테크를 탄다. 대충 이런식으로... 가볍게 시작하다 바로 자작 나스를 쓰는 사람도 있긴하다. 

IT잡지 기자의 정보(미확인)에 따르면 시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의 개발자들이 나와서 설립한 거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안정성이나 호환성이 높으며 인터페이스가 왠지 낯설지 않다.

시놀로지의 OS인 DSM의 최신버전은 6.1-15047 데모버전사이트는 여기로

4.1.1. XPEnology

XPEnology는 시놀로지의 DSM(Disk Station Manager)의 커널을 다른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컴파일한것인데 애당초 우리나라에서는 해킨토시의 인식이 이어져 해놀로지로 부른다.

이것은 GPL 라이센스에 따르는 시스템 파일과 컴파일된 CGI를 결합하여 만든 소프트웨어이며,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패키지의 CGI를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수정(패치)한 CGI파일이다.

이는 시놀로지 소프트웨어 약관과 저작권법에 위반하는 엄연한 불법이다. 라이센스 위반에 대한 공식답변은 외국의 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다. 관련글 바로가기 이 블로그에 따르면 시놀로지 프랑스에서의 답변은 불법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시놀로지 본사에서는 법적 대응할 계획이 없다. 국내 IT 사이트인 2cpu에서 시놀로지 국내 판매사와 Xpenology 관련 문제가 있었는데, 사이트 운영자가 직접 Synology 본사에 문의를 한 결과 커뮤니티의 법적 대응을 할 이유가 없다는 답변(개인을 하지 않는다는 언급은 없으므로 주의)을 받았다. # 개인 용도에서는 거의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직장에서 사용하거나 상용 서비스의 일부로 사용할 때는 Xpenology 사용의 법적 리스크를 감안하고 써야 한다. 몇 년째 방관해왔긴 하지만, 방관한다고 저작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고발 가능하다.

Xpenology를 의식한 행보인지 DSM 6.0의 GPL 소스 오픈이 상당히 늦어지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Xpenology의 앞길은 그다지 밝지 않다. XPEnology 포럼에서 JUN이라는 유저가 커널을 동적으로 패치하는 리눅스 커널 모듈을 개발을 했다. XPEnology DSM 6.0을 사용 가능하다. 다만, 개인이 만든만큼 드라이버 지원이 떨어지고 Hyper-V와 VMware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는 아직 알수 없다. 
동적패치라 JUN 유저는 말했지만 시놀로지에서 최신 보안패치를 통해 Xpenology를 무효화 시도하고 있다. 저작권자의 이러한 라이센스위반 소프트웨어의 사용제한 정책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4.1.2. 장점

  • 기능이 많다.

    • 개인 서버가 할수 있다고 생각되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는 ftp나 webdav, samba등의 프로토콜을 통한 파일서버 토렌트, 사진첩, 아이튠즈 서버역할도 하고 PLEX 서버도 돌릴수 있다. dlna는 기본이고 스마트폰에서는 대부분의 기능을 어플로 접근할 수 있게 해놨다. 클라우드 기능도 있어서 드롭박스와 같이 셋팅할 수 있다.

    • 패키지센터에서 다양한 서드파티 패키지를 설치 가능

      • 웹스테이션(WebStation) : 일반적 HTTP 웹서비스 지원용 프로그램

      • 비디오스테이션(VideoStation) : 비디오 파일의 원활한 정리와 스트리밍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개인용 VOD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온라인 공개DB 연동 태그기능을 가지고있어 상용 서비스처럼 손쉽게 정리할수있다. xpenology의 경우 제약이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 포토스테이션(PhotoStation) : 사진 정리용 프로그램. 아이클라우드나 드롭박스처럼 모바일 기기의 사진을 자동으로 업로드 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 서베일런스 스테이션(SurveillanceStation) : IP CCTV의 녹화를 지원한다. 단 여러대의 카메라를 사용할경우는 소정의 유료결제가 필요하다.

    • 다운로드 스테이션(Download Station) 토렌트시드와 마그넷링크는 물론 일반적인 HTTP 주소, 당나귀 e2dk 주소까지 각종 다운로드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강력한 파일 다운로드 앱이다.

      • 도커(Docker)

      • 오피스(Office)

      • Chat

      • 캘린터(Calaender)

      • Virtual DSM Manager

 

  • 어플들의 완성도도 높아서 안정적이고 깔끔하게 만들어져있다. 현재 제공되는 어플의 종류는(iOS기준) 다음과 같다.

    • DS video : 영상 스트리밍서비스 6.0으로와서는 서드파티프로그램인 PLEX보다 좋은 평가를받고있다 dlna기능을 통해 스마트TV로 뿌려줄 수 있다. 비디오스테이션과 연동.

    • DS photo : 사진 어플인데 시놀로지에 사진을 넣어놓고 인덱싱이 끝나면 여기서 정리된걸 볼 수 있다. 포토 스테이션과 연동.

    • DS cloud : 기기간의 파일동기화를해준다. 클라우드 스테이션과 연공.

    • DS cam : 시놀로지의 서베일런스 프로그램으로 CCTV를 구성할 수 있는데 그걸 볼수 있게 해주는 어플이다.

    • DS note : 에버노트나 원노트같이 서버에 메모를 저장할수있다. evernote에서 불러올 수 있다.

    • DS file : 시놀로지 서버에 들어있는 파일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계정권한에 따라 업로드도 가능하다

    • DS finder : 시놀로지 서버의 상태를 볼수 있게 해준다 WOL도 해줘서 서버가 깨어나게 해준다.

    • DS audio : 서버에 들어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 해준다.

    • DS get : 모바일 기기에서 다운로드 스테이션에 다운로드 작업을 추가할수있게 해준다. 다운로드 스테이션에서 지원하는 모든 다운로드 프로토콜이 지원되나 링크를 자동으로 인식하진 못하므로 복사해서 붙여넣어주어야 한다. (torrent확장자 화일은 자동으로 인식)

 

  • 관리가 쉽다.

    • 기본적으로 원격관리가 가능하다(다른 NAS도 가능). 인터넷 브라우저로 로그인하면 모든 기능 관리가 가능한데 반응속도가 빠르다.

    • 리눅스 기반이다보니 리눅스의 서버관리를 처음하는 사람은 볼륨이나 계정관리가 생소할텐데 NAS를 살정도의 열정이라면 별 무리없이 적응 가능하다.

    • 저가형 NAS는 계정관리가 굉장히 번거롭다. 하지만 시놀로지는 아주 손쉽게 가능하다. 모바일 웹페이지까지 제공하는데 거기서 모니터링이나 계정관리가 된다.

    • 스마트폰에서 모바일웹뿐만 아니라 데스크탑웹으로 접근 가능한 버튼을 마련해두고 있다. 문제가 생겨도 한국에 있는 대다수의 포럼들은 시놀로지 유저이기떄문에 왠만한 문제는 검색해보면 나온다.

 

4.1.3. 단점

하드웨어 성능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다. 가격의 80%는 소프트웨어 값 
국내 유통사들의 평가가 그리 좋지 않다. 기술 지원이나 AS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제품군이 세분화되어 있어 초심자가 제품 선택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좋게 말하면 세분화된 제품군, 나쁘게 말하면 경계가 애매한 제품군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시놀로지 NAS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헷갈릴 정도이며, 2Bay 제품군이 심하다. 이쪽만 해도 SE, J, Value,+,Play, 7베이군[6], 렉마운트 타잎까지 제품군이 넓은데, 초심자가 이 구분을 할수 있기를 기대하기는 어럽다. 이에 대한 팁을 주자면 준비된 총알에 맞춰 사면 된다.

일부 보급형 모델의 제품에서 랜섬웨어에 필요한 파일 스냅샷 기능이 제외되어 있으며, 모델별로 서비스 인원수 제약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 구매 전 제조사 홈페이지의 기능 비교표 확인은 필수이다


패키지마다 사소한 버그가 하나씩 있다.

메일플러스 pop3 페치가 잘되다가 뜬금없이 먹통이 되는 버그가 있다.

메일플러스 서버 smtp 서버가 잘되다가 이유없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큰 업데이트를 하면 메일플러스 라이센스가 증발 하는 경우도 있다.

4.2. 큐냅(QNAP)

시놀로지와 같은 대만회사이다. 시놀로지의 개발자들이 나와 만든 브랜드라는 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시놀로지의 일부 개발자들이 큐냅 쪽으로 스카우트 되었던 적은 있지만 두 브랜드는 엄연히 별개의 회사이다.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큐냅은 자체 공정이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기술이 좀 더 발달해 있고 제품이 좀 더 튼튼한 느낌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시놀로지보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호환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같은 나라 회사 아니랄까봐 대동소이 하다. 국내 인지도는 시놀로지가 1위지만 양쪽 본사가 있는 대만에서는 1, 2위를 다투는 정도라고.

큐냅의 OS는 QTS이며 최신버전은 4.2 데모시험 버전은 여기서 할 수 있다. (아이디/패스워드 : qnap) 

대부분의 나스가 그러하듯 로컬 사용, 자체 웹 서비스, FTP, WEBDAV 등의 외부 접속도 가능하며 모바일 장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한다. 

최근 동향을 보면 기본적인 나스 기능은 거의 포화상태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며, 가상화(나스 안에 VMWARE를 이용하여 운영체제를 추가 설치하는 것, 기본 OS는 리눅스 임베디드), LXC 및 DOCKER 어플리케이션, 스냅샷 등의 기능 확장을 하고 있다.

4.2.1. 장점

시놀로지의 NAS가격대는 하드웨어에 성능에 비해 가격이 높아보이는 효과를 가져오지만 큐냅의 경우, 하드웨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또한, 시놀로지와 경쟁하고 있는 회사인 만큼 시놀로지에서 지원하는것들은 대부분 지원하며 기능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놀로지에 없는 기능들도 추가하고 있다. 서로 경쟁하고 있는 듯. (대표적으로 HDMI 출력 등)

HDMI 포트를 이용하여 접속이 가능하며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의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종의 스마트 TV로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시놀로지보다 가상화 지원이 잘 되어있다. 도커야 기본이고 윈도우를 가상화로 돌려도 쓸만하다! 그 이유는 기본 탑재 메모리가 시놀로지보다 높은 급의 모델이 많기 때문이다.

4.2.2. 단점]

국내 NAS 업계에서 시놀로지의 점유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큐냅 제품의 인지도가 시놀로지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제외) 게다가 한국 NAS 포럼의 많은 사용자들은 시놀로지 유저이기 때문에 그만큼 공유되는 정보량에도 차이가 있다. 물론, 다른 브랜드의 NAS에 비해선 이용자가 많은 편이며, 기본적인 지식들은 큐냅 FAQ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4.3. 아이피타임(IPTIME)

공유기로 유명한 EFM 네트웍스에서 만든 NAS제품이다. 

4.3.1.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성비. 가격은 낮은데 반해 스펙은 높다. 스펙이 높은 만큼 전송 속도도 잘 나오는편. NTFS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데 EXT4와도 속도 차이가 나지않기때문에 유용하다. 공유기와 마찬가지로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바로 바로 답변이 달리고 펌웨어 업그레이드 충실하다. 예를 들어 초기 nas모델들은 프린터 서버 기능이 없었으나 업데이트로 기능이 생겼다. 일반적으로 NAS가 지원하는 프로토콜은 대부분 지원한다. SSH로 기능을 추가 할 수도 있지만 그경우는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AS가 불가능 할 수 있다. 처음 발매 했을때는 안전성의 문제가 많았지만 몇년간의 개선으로 별 문제 없다.

랜섬웨어의 유일한 대응 방법인 파일 스냅샷을 펌웨어 1.2.72 부터 공식 지원한다. 파일 스냅샷은 특정 시점의 내용을 저장하는 기능으로 스냅샷을 생성하면 랜섬웨어 등의 데이터의 변화가 있더라도 스냅샷 시점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복원해 주는 기능이다.

파일 스냅샷은 ipTIME NAS2Dual 과 NAS4Dual 모델에서 지원하는 기능이며, 펌웨어 업데이트 후 BTRFS 파일 파티션에서 활성화 된다.

4.3.2. 단점

기본적인 NAS기능은 충실히 지원하나 확장 소프트웨가 없다시피한게 흠. 자주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정전시 자동 재부팅 기능이나 WOL 기능이 없기 때문에 직접 전원 스위치를 누르지 않으면 다시 사용을 할 수 없다. II/E 2dual 4dual 모델 등의 후속 모델은 정전시 자동 재부팅 기능을 채택하고 있다. 발열 관련 불만이 있었는데 제조사에선 문제없다하고 신제품에도 개선사항이 없다. 신제품인 NAS2dual과 NAS4dual은 디자인이 확 바뀌었다. 하드간격, 통풍구, 냉각팬 추가 등등..

4.4. 기타 브랜드

그외에도 웨스턴 디지털시게이트, 버팔로 등등 여러 회사들이 자체적인 NAS를 제작해서 내놓고 있다. 또한, 세마전자등 일부 제조사에서는 외장하드(혹은 외장하드 케이스)에 Wi-Fi 공유 기능을 달아 FTP, SAMBA, DLNA등을 지원하는 간이 NAS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클라우드 서비스(N드라이브, Dropbox, Onedrive, Google Drive등)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사용에는 적합하지만 "간이"라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격적인 NAS보다 기능면에서 떨어지지만 그 대신 초보자도 사용이 쉽다는 점은 장점.

4.5. 그 외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가격이 높아질수록 성능이 좋아진다.[7] 보급형 NAS는 CPU의 성능이 낮다던가 RAM 용량이 작거나 기능이 약하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다. 

2016년 현재 팔리는 제품은 대부분 유선 네트워크는 1,000Mbps 수준의 기가비트 이더넷 규격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면 이론적으로는 125MB/s 수준의 성능이 나와야 하지만, 보급형 NAS 제품은 CPU 성능 한계로 보통 15~60MB/s 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CPU가 ARM이다면 듀얼코어 이상의 CPU를 추천한다.

개인용 NAS는 웹으로 접근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제품의 성능을 잘 이끌어주는 최적화 UI가 있는 제품과 화려하고 편리성을 강조하는 UI가 적용되어있는 2가지 타입이 있다. 보급형 제품은 전자가 고급형 제품은 후자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NAS를 찾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개인용 NAS의 일류 브랜드는 수십만원대까지 올라가나, 2016년 현재 최저가 모델은 (하드 미포함 기준) 3만원대까지 있는 상태다.

가격과 성능을 조화시키기 위해서는 용도에 맞춰 구매를 추천한다. 보급형 제품는 개인용 혹은 소집단용 미디어 재생용에 굉장히 편리하다. 대부분의 기기(iOS, 안드로이드, PC, MAC, 심지어는 스마트 TV까지)에서 NAS에 있는 영상을 FTP나 WEBDAV, DLNA 등으로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하다. 영상 스트리밍은 물론이고 음악을 잔뜩 넣어두고 아이튠스 서버로 쓸 수도 있으며 안드로이드나 PC에서는 드라이브를 장착해서 아예 외장드라이브처럼 사용가능하다

최근에는 일반 인터넷 공유기에도 기본적인 파일공유 기능이 달려나오면서 대중화 되고 있다. (IPTIME공유기의 경우 모델명이 NS로 끝난다.)

5. 자작

NAS는 명칭과 동일하게 파일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정해진 OS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단지, 국내에서 자작하면 Xpenology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는 하나의 영역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자작 NAS용 OS는 FreeNAS나 NAS4Free 등의 리눅스로 구성한다. 윈도우 OS보다 라이센스 비용을 절약하고 가벼운 하드웨어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5.1. 구형 PC집]

쓸모없는 컴퓨터를 해놀로지 같은걸 깔아서 NAS화 시키는 경우는 꽤 흔한 편이다. 싸기도 하다. 눈에 띄지 않는 다락방에 두고 서비스를 한다고 외국에서는 '다락방 서버'라고도 부른다. 따로 시스템을 살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는 장비를 전환하다 보니 비용이 적다. 그래픽 카드나 사운드 카드같이 NAS에는 필요 없는 부품을 제거해 팔아버릴 수도 있다. 성능 또한 ARM 계열 NAS보다 월등하다. 물론, 구형 일반 PC는 전성비가 낮아 전력소모가 큰 단점이 있다. 평범한 조건이라면 150W 정도가 소모될 수 있다. 그래서 전기세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다.[8] 

구형 노트북(저전력 설계가 아닌 제품)을 사용할 경우 25W 정도의 전력이 소모된다. 자판이나 LCD가 망가져 중고로 팔지 못할 때에도 NAS로는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다. 그리고 성능 나쁘기로 유명한 넷북 1세대라 하더라도 ARM 계열 NAS보다는 성능이 더 좋다는 장점도 있다. 활용 큰하드 용량을 위해 외장하드를 쓰게되면 USB 2.0의 속도가 걸리는게 문제.

5.2. 임베디드 개발자보드

라즈베리파이같이 컴퓨팅 성능이 꽤 되는 저렴한 개발자 보드가 나오자 여기에 NAS용 운영체제를 깔아서 NAS로 만들어버리는 사례가 자주 나온다. 게다가 선택폭도 꽤 넓다. 초소형이라 진짜 상용 소형 NAS급 크기를 가진 NAS를 만들수 있다. 라즈베리파이같은 저렴한 보드에서부터 비글본, 바나나보드 같은 꽤 고스펙의 보드에서 초소형 x86기반 보드인 라떼판다 같은 물건들도 있다. 이 외에도 아예 SATA포트가 기본적으로 달려나오는 보드도 많은 관계로 본격적인 임베디드 NAS를 만들어 보고 싶다면 바나나 파이,마스보드,큐비보드등 이런 제품들도 좋다. 

5.3. x86 저전력 저소음 자작 NAS

2016년 나스 커뮤니티에서 저소음/저전력 기준, 중고 부품을 쓰지 않고서 자작 NAS를 만들고 싶은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사양이다. 

최근에 저전력 x86 프로세서가 많아지면서(Bay Trail 계열 CPU는 TDP가 10W 이하) 많이 시도되는 구성 중 하나이다. NAS는 주로 저소음 저전력을 추구한다. 메인보드는 j1900 베이트레일이 주류인데, 아톰 기반이라 전력을 적게 먹고 싸기 때문이다. ASRock의 Q1900 or Q1900dc 가 흔히 쓰인다. Q1900dc는 직구를 해야하므로 아마존을 알아볼 것. N3150과 N3710의 중간 모델인 J3160이 나왔다. 애즈락 J3160-ITX도 고려해보자. 램은 DDR3L이 저전력이여서 좋다. DC파워가 아닌 기본 보드라면 소형 파워를 따로 구해서 장착한다. 저소음을 원해 dc보드를 선택했다면 그에 맞는 어댑터를 사면 된다.

 

케이스는 공간과 가격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HDD 탈착이 쉬운 제품을 고른다. 자작의 걸림돌은 케이스다. 일반케이스는 너무 크고, 작은 케이스는 HDD가 1개밖에 안들어간다. 케이스가 문제다.. 까짓 거 벌려놓고 먼지 털어주면

이러면 하드값을 제외한 15만원이라는 가격으로 1인 트랜스 코딩도 거뜬히 버티며 저전력까지 되는 가히 충공꺵 가성비의 갑인 NAS가 탄생하게 된다. 여기에 시놀로지, xpenology를 얹는다면 70만원을 절약하면서도 ARM이 아닌 인텔을 사용하게 된다.다만 펌웨어 업데이트와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정품 NAS의 구매를 추천한다.

5.4. 운영 체제

PC나 서버를 아예 NAS처럼 만드는 전용 운영체제도 있다. FreeNAS와 NAS4Free(Free NAS에서 갈라진 (포크) 프로젝트), OpenMediaVault(OMV), Xpenology 같은 운영체제가 대표적인 예. 오픈 소스 기반이기에 생긴 것은 시판 NAS보다는 조금 부실해 보여도, 검증된 운영체제를 써 성능이나 신뢰성은 어느 정도 검증을 받았다.

FreeNAS의 경우 안정성을 중심으로 설정이 되어있다. 대표적으로 많은 매뉴얼들이 ZFS사용을 전제로 만들어져있다. 하지만 ZFS의 특징이 그렇듯 무거운 면이 있다.
NAS4Free는 위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FreeNAS에서 갈라져 나온 프로젝트다. FreeNAS와 비교하면 가볍지만 FreeNAS만큼 안정성을 챙기는 세팅은 아니며, 갱신이 활발하지 않다.
OpenMediaVault는 많은 리눅스의 모태가 되는 Debian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리눅스에 패키지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고, 처음부터 OMV를 설치하더라도 apt 저장소를 사용해 광범위한 리눅스 유틸리티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Xpenology는 위에 언급한 시놀로지 커널이 GPL로 공개된 것을 기반으로 상용 NAS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복제하고, 보안 코드를 패치하여 제작했다. 그에 따른 문제는 Synology 문단을 참고. DSM 6.0 공개가 늦어지고 있어 Xpenology 역시 제작이 많이 미뤄지고 있으므로 보안을 생각한다면 다른 운영체제를 고려할 것.

PC에 이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초기 설정만 하면 나머지는 시판 NAS 사용과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 관심이 있다면 이 기사를 참고 할 것. 

5.5. 안드로이드 기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휴대폰 충전기로도 간단한 NAS의 흉내가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아주 싸게 기기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과 저전력이다. 완충된 스마트폰이 소모하는 전력은 2.5W 미만으로 매우 적다. 단점으로는 용량, 속도 등을 들 수 있다. 용량을 보면, 구형폰의 경우 microSD를 합쳐도 32GB~64GB 정도로 정상적인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상용 NAS 용량의 털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다만, 이는 분리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폰에 직접 전원을 꽂고 OTG 기능을 이용해 외장하드를 달아서 보완할수 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diy&no=6863

속도의 경우엔 스마트폰의 CPU 자체가 ARM 계열이기에 저가형 상용 NAS와 비슷한 문제에 직면한다. 특히 갤럭시 S2 이하의 성능을 가진 기종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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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메모리
2017.03.16 16:15

USB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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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D와 함께 플로피디스크를 퇴출시키는 데 기여한 일등 공신 범용성, 휴대성, USB 포트에 꽂으면 그만인 편리성은 플로피의 후속으로 뛰어든 ZIP슈퍼디스크가 시장에서 KO패를 당한 요인이 되었다.

2. 시초

2000년 11월 M-Systems에서 8, 16, 32MB 여기서 GB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반드시 있을 거야[1] 용량의 제품을 개발되어 판매된 것이 시초로, 데이터를 모아둔 CD 등을 분실한 후 조그만 칩에 모든 것을 담아두면 어떨까 라는 간단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처음 개발했을 당시에는 32MB에 수십만 원 수준에 달해 많은 사람으로부터 온갖 비웃음을 샀지만 결과는 대성공.

하지만 2017년 현재는 256GB 에 12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하고 그 이하는 더 싸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같은 256GB어치를 구매할 때 256GB 한개보다 128GB 2개가 더 비싸며 64GB 4개가 앞의 둘보다 더 비싸다. 이렇게 되는 등 작은 용량으로 많이 살수록 단가가 상승한다.

  • 256GB : 12만원

  • 128GB : 8만원

  • 64GB : 6만 5천원

  • 32GB : 5만원

  • 16GB : 3만 5천원

  • 8GB : 2만 4천원

  • 4 GB : 1만 6천원


가격이 대체로 이런 식이다.

3. 용도

컴퓨터 간 파일 이동이나 파일 보관 용도로 사용된다. 작고 가벼운 휴대성,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되는 쉬운 사용법,[2] 저렴한 가격 덕에 개인, 기관을 막론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특히 보안상의 이유로 인터넷을 통한 파일 전송, 보관이 제한되는 기업, 공공기관, 군대 등의 영역에서는 필수품이다.

낸드플래시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초기에 MB단위였던 용량은 GB가 보편화되었고 2010년대에는 TB급 제품도 개발되었다. 그러나 휴대성을 높인 반대급부로 SSD나 HDD에 비하면 속도, 가격 면에서 뒤떨어지므로 64GB를 초과하는 대용량 제품은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다. msata와 m.2 SSD의 등장으로 인해 이것들을 USB메모리처럼 쓸 수 있는 케이스가 발매되고 있다. 일반적인 USB메모리보다는 크지만 외장하드보다 작아서... 이젠 1테라급 외장SSD도 50만 원대로 살 수 있다. 일반적인 SSD가격수준의 경우 1TB의 양에 속도마저 압도적인 우월함을 보이긴 하지만 문제는 USB 메모리라고 하기엔 말도 안 되는 가격인 2016년 12월 기준 140만 원대라는 점이다.

수십 GB 이상 대용량의 파일 이동이나 보관 용도로는 이메일, 웹스토리지, SSD, HDD 등이 USB메모리보다 시간이나 비용을 절약해 준다. 만약에 USB 메모리처럼 휴대하고 용량이 커야 된다면 조금 크더라도 외장하드나 외장SSD가 더 낫다. 하지만 USB 3.0을 지원하는 USB메모리의 경우 읽기 200MB/s 쓰기 100MB/s로 SSD 대신써도 괜찮은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기도 한다.정규 백업용도가 아닌 영화 한두 편, MP3, 고용량 이미지 등의 복사에는 상당히 쓸 만하다.

물리적 충격에 강하고 크기가 작으므로 다양한 악세서리와 결합한 디자인 USB메모리가 사용되고 있다. 인형, 손목시계, 목걸이, 자동차키, 명함 등 다양한 작은 물건에 USB메모리를 결합한 아이디어 상품이 판매되고 선물, 기념품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초, 중, 고교에서도 과제 제출 용도로 많이 활용한다. 하지만 최대 사용처는 학교마다 보급된 USB 인식가능한 TV로 학생들이 영화나 음악을 담아 TV로 보고 듣는 용도로 매우 많이 활용된다. 학기 중에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눈치를 주지만 학기말, 시험 직후, 특히 수능 끝난 고3들처럼 시간을 때워야만 하는데 자습을 시키기 곤란한 경우에는 아예 USB를 이렇게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4. 구조

USB 메모리는 거의 대부분이 세 부분인 플래시 메모리와 메모리를 읽기 위한 컨트롤러, 그리고 입출력 타이밍을 맞추기 위한 크리스탈(수정, 쿼츠)부품과 약간의 저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히 말해, 메모리카드 리더기에 메모리를 꽂아서 그대로 소형화 시킨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용량과 물리적인 크기는 전혀 상관없다. 심지어는 128GB가 4GB보다 물리적인 크기가 훨씬 작은 경우도 있다.

게다가 재료가 있고 인두질만 할 줄 알면 당신도 만들 수 있다! 참 쉽죠? 물론 엄연히 반도체이기 때문에, 땜질이 다소 고생스럽다. 더군다나 위의 회사들이 내놓은 플래시 메모리는 외부에 나온 리드선이 작기 때문에, 대량 생산을 위한 라인에서 핸드폰 기판 찍어대듯 SMD방식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손땜질을 먹이기에는 너무 촘촘해서 그렇게 쉬운 건 아니다. 하지만 분명히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이런 개나 소나 만들 수 있는 장점으로 다양한 메모리 회사들이 있으나, 정작 핵심인 플래시 메모리를 만드는 회사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아니면 대만이나 일본 등,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가진 회사들이 제작을 하고 있다. 마치 LCD 모니터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패널은 전용 공장에서, 컨트롤러나 커버 등은 중소기업에서)이다.

USB 메모리에 들어가는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3]는 각종 메모리 카드(SD 카드 등의 저장매체)와 SSD에도 사용된다. 마이크로 SD 같은 경우는 아예 업체에서 메모리와 컨트롤러를 일체화 시킨 반도체를 심어 제조한 경우고, 일부 비싼 USB 메모리도 같은 방식으로 제조해서 손톱 만한 크기로 만들어버린 메모리가 있을 정도다. 반대로, 너무 많이 찍어내서 남아도는 저용량 마이크로 SD와 소형 리더기를 조합한 뒤 뜯을 수 없게 포장해서 USB 메모리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4] 물론, 내구성은 패키징된 것에 비하면 시망 수준. 대신 용량 업그레이드가 쉽다

만드는 회사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하나 잘 사면 평생 쓰지만, 잘못 사면 매번 A/S 보내줘야 할 정도라, 크게 고생한 후에 기기 자체를 신뢰하지 않게 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깐 적당히 비싼 것을 사도록 하자. 그런데 레알 운 없으면 샌디스크 등 유명업체 USB를 구입한 지 6달 만에 뻑나간 버린 경우도 있긴 하다 참고로 샌디스크 USB는 가격이 싼 것 치고는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있다.어디까지나 가격이 싼 것 치고는! 즉, USB 부팅 등에 이걸 쓰는 건 바보짓이라는 의미.[5] 그냥 싼 값에 USB부팅용을 만들려면 마이크로SD+단일리더기가 나을지도...[6]

http://thumbs1.ebaystatic.com/d/l225/m/mqP0IGYNoEu-6zCGDh2u4SA.jpg

http://www.gadgetsmagazine.com.ph/wp-content/uploads/2015/06/Dual-Drive-Type-C-e1433122832472.jpg

Type-A + Micro-B OTG

Type-A + Type-C OTG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이 대중화 단계를 지나면서 USB 메모리 하나에 두 개의 단자인 Type-A + Micro-B 형태를 취한 OTG 메모리도 상용화되어 있다. 둘 다 샌디스크라는 것에 신경쓰면 지는 거다
2015년 이후에는 USB Type-C가 도입되면서 Type-A + Type-C 단자 조합의 USB 메모리도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5. 단점[편집]

휴대하는 물건이고 크기가 작고 가벼우므로 잃어버릴 위험이 많다.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할 때는 분실 위험을 고려해 USB메모리보다 안전한 수단을 사용하거나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낸드 플래시는 물리적 충격에 강하지만 플래시를 감싼 플라스틱이나 금속은 그렇지 않으므로 깨지거나 변형되어 USB 포트에 꽂을 수 없게 되는 일이 잦다.

다른 플래시 메모리 제품과 마찬가지로 반도체라서 전기충격에 대단히 약한 편이다.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커넥터 부분은 만지지 말고 반드시 케이스를 잡고 사용해야 한다.

또 다른 단점은 보안이 허술하다는 것이다. 네트워크가 중시되지 않던 80년대~90년대의 PC의 바이러스(이하 악성코드)의 주 감염 경로가 플로피디스크였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네트워크, 특히 인터넷의 상용화로 스토리지 시장이 사장되고 악성코드들 조차 플로피 디스크를 이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때 혜성처럼 등장한 USB 메모리가 상용화 됨에 따라 이를 통해 다른 컴퓨터에 꽂자마자 전염되는 바이러스/악성코드가 우후죽순처럼 생겼고, 이로 인해 파일이 훼손되거나 개인 정보 등이 유출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이 네트워크를 통한 침투보다 훨씬 수월한 방법이므로 악성코드가 다른 공격방식과 병행해서 USB 메모리를 이용한 공격 방식을 채용하는 사례가 더 늘었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USB에 자체 백신을 심어둔 제품도 있으나 대부분 업데이트가 안되기 때문에 최신 악성코드에는 무력하고, PC에서 인식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결국 이런 공격을 막기 위해 컨트롤러에서 암호화 기법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지문 인식기, 비밀번호 입력기 등으로 남이 함부로 데이터를 볼 수 없도록 하는 메모리도 있다. 그리고 일정수 이상 비밀번호가 맞지 않는다면 스스로 데이터를 파괴하는 USB 메모리도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용 컴퓨터에서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고, 주기적으로 USB를 포맷시키는 것이며, 공공으로 사용하는 PC는 감염 확률이 매우 높으니 USB 전용 백신도 미리 설치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7] 물론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에도 필수다. 적어도 일반 백신이라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그 외에 USB 메모리 고장 및 분실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USB를 '안전한 백업용'으로 사용하지 말고 항상 PC나 웹에 백업을 해두고, 공공으로 사용하는 PC에 사용하는 것은 최대한 피하자. 항상 최소한의 파일만 넣고 다니고 파일 사용이 끝나면 즉시 포맷.

USB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기니 참고하자.

  • 파일이 훼손되어 있다. MP3에 넣어둔 음악 파일이 갑자기 잘려서 끝난다.

 

  • 넣은 적 없는 파일/폴더가 생성되어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autorun.inf 및 어쩌고.vbs 파일.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아예 이동식 디스크의 자동 실행을 끄는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있다. 윈도우 업데이트로 설치하거나 따로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윈도우 7 이후로는 exe 자동실행은 기본적으로 꺼져있고 자동 실행창을 띄우고 선택하도록 한다. 요즘엔 백신들이 숨김폴더로 폴더를 만들어놓는다. 안에는.png .txt .hwp등이 들어있다.

 

  • 넣어둔 파일의 확장자가 갑자기 exe로 바뀌어 있다. 심지어 폴더조차 exe가 된 경우가 있다. 절대 실행하지 말자.[8]

 

  • 숨겨두었던 파일이 숨김 해제가 되어 있거나 역으로 숨기지 않았던 파일이 숨김으로 바뀌어 있다. 또한, 숨긴 파일 보이기로 설정해 두어도 강제로 보이지 않기로 바뀐다. 이럴 때, 숨긴 파일을 보려면 일단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를 치료한 다음, 7-Zip같이 윈도우즈의 폴더 옵션에 관계없이 숨김 파일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 PC에 접속해서 자동실행창이 뜰 때, '폴더를 열어 파일 보기'외에 'Open folder to view files using windows explore'라는 메뉴가 최상단에 생긴다. 높은 확률로 폰트가 몇 개 깨져있고(Open folder잼o view files using 쟙indows 잾xplore), explorer부터 오타가 나있으니 의심할 것도 없다.[9]

 

  • 내 컴퓨터에서 볼 때, 메모리가 디스크 모양이 아닌 폴더 모양으로 보인다.

 

  • 숨긴 파일 및 폴더 보기를 켜놨을 때 이름이 이상하게 변조된 휴지통이 만들어져 있다.

 

  • autorun.ini 파일을 작성하여 아이콘을 설정해 놓았는데 어느날 부터 아이콘이 표시되지 않고 기본적인 이미지로 표시된다. 이 경우는 바이러스에 의해 autorun.ini 파일이 변조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 USB 내의 모든 파일, 폴더가 바로 가기 아이콘으로 바뀌어 있다. V3 Lite는 이 악성코드를 잡아서 치료할 수 있지만 알약은 못 잡는다 카더라(…)


비록 이렇다 할지라도 공인인증서와 카드사 ISP는 USB 메모리에 저장하는 것이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것보다 100배 안전하다. 물론 이 USB는 공인인증서 혹은 ISP 저장용으로만 쓰고, 꼭 필요한 컴퓨터 외에는 절대 연결하지 않는 게 좋다.

파티션을 나눈다면 운영체제 호환성이 떨어지고 에러 발생 시 복구 확률이 매우 떨어지니 안 나누는 게 이롭다.

장치 자체가 인식은 되는데 저장 공간이 나오질 않아 고장으로 보이는 것은 실제로는 내부 데이터가 깨져서 메모리가 먹통이 되는 현상으로, USB 메모리 복구 프로그램으로 초기화를 시켜주면 내부의 데이터는 못 살리더라도 메모리 자체는 회복이 가능하다. 단, 이것도 정전기를 먹거나, 리더기 타입의 USB 메모리라 접점이 나갔거나, 기판이 깨지는 등의 기계적인 충격에 의한 고장이라면 소용이 없다. 그러니 USB 장비를 컴퓨터에서 분리할 땐 반드시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로 분리한 후 뽑아내자. 여기에 대해서 누군가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전화를 걸어서 그냥 USB 메모리를 뽑아도 괜찮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교차 검증이 안되는 관계로 2013년의 시점에서는 아직까지는 믿을 수 없는 가설이다.[10] 특히 FAT32가 아닌 NTFS로 포맷된 경우라면 안전 제거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크기가 대부분은 작다보니 잃어버리기가 쉽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주머니의 다른 물건을 꺼낼 때 같이 떨어져 나오는 건 기본이요, 구멍 났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빠지고, 장롱이나 책장밑에도 쏙쏙 들어가는 크기여서 굉장히 찾기가 힘들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위의 사진처럼 핸드폰 고리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나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 중에는 핸드폰 고리를 거는 곳이 없는 경우가 많기에 이 해결책은 물거품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어폰 단자에 끼우면 어떨까? 이!어!폰!캡! 그나마 나은 대비책으로 아예 처음 구입했을 때의 모습 그대로 USB 메모리의 패키지에 넣어다니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USB 메모리를 잃어버릴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온다면 중요한 자료는 USB 메모리에 넣지 말고 큰 외장 하드디스크나 컴퓨터에 저장해 둬야 한다. USB 메모리에 넣어뒀는데 잃어버린 뒤 남이 주웠다가 열면 큰일난다. Windows 7 Enterprise / Ultimate 이상을 사용한다면 BitLocker로 암호화 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주워서 쓴다고 해도 포맷하기 전까지는 복호화 키를 입력하지 않는 이상 내부를 볼 수 없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 boombox나 미니컴포넌트 등 오디오 재생 장치에 USB 포트가 장착된 경우가 많은데, 오디오 장치에 재생하여 쓸 목적으로 USB 메모리를 산다면 되도록이면 용량이 32GB 이하인 것을 사용하자. 구형 오디오의 경우 NTFSexFAT가 지원 안 되고 FAT16FAT32만 지원하기 때문. 카 오디오 상당수는 USB 메모리 호환성이 개떡같아서 어떤 USB 메모리는 인식조차 안 되는 경우도 있다(...)

USB 메모리에 쓰인 낸드와 컨트롤러는 SSD의 그것에 비해 급수가 낮은 편. SSD가 OS까지 구동하는 저장 장치라면 USB 메모리는 그저 보조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 보통은 B급 낸드나 재생 낸드가 쓰인다고 한다. 따라서 특히 안정성을 중시하고 64GB 이상의 고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목적으로 쓴다면 고용량 USB 메모리보다는 차라리 적당한 가격의 SSD를 사서[11] 외장 하드 케이스에 넣거나 USB 젠더를 연결하여 외장 SSD로 쓰자.

데이터 손실이 그렇게 염려스러운 문제라면, MLC 방식의 USB 메모리 1개에 의존하는 것은 무모한 것이며, 차라리 여러 개의 USB 메모리를 사서 다중 백업해두는 것이 정석이라는 것이 전문가 혹은 고수 애호인들의 조언.[12]

6. 방식

6.1. 저장 방식

USB 메모리의 성능과 수명을 결정한다. 성능과 수명이 중요하다면 구매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USB 메모리의 정보를 알려 주는 ChipGenius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는 USB 메모리의 정보를 알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플래시 메모리를 참조할 것을 권한다.

  • SLC (Single Level Cell)
    가장 빠르고, 비싸며, 수명이 긴 타입. 
    하나의 셀에 2개의 상태가 가능하여 1비트의 정보를 저장한다. 가성비가 MLC에 비해서 많이 딸리지만, 속도 하나 만큼은 신뢰할 만하다. 고급형 USB에 쓰였지만 2016년의 기준에서는 단종되거나 특수목적용으로 상당히 높은 가격에만 판매하는 바람에 일반인이 사용하기 힘든 물건이 돼버렸다. 2016년 현재에도 일부 고급형 USB가 SLC로 간간히 발매되긴 하지만 생소한 브랜드인 데다가 가격도 비싼 편이다. 수명도 MLC에 비해 넘사벽으로 길다. 쓰기 최대 10만 회가 가능하다. 2005년 이전에 생산된 USB 메모리는 TLC나 MLC도 아닌 이쪽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용량이 지금 기준으로는 다른 MLC나 TLC를 쓰는 USB 메모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게 단점이다.

 

  • MLC (Multi-Level Cell)
    SLC의 다음 급이자, 가격 대비 수명과 성능을 따지면 가장 나은 타입. 
    하나의 셀이 4개의 상태 정보를 가지도록 설계되어 2비트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원래는 쓰기 최대 1만 회가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나노공정(21nm급 이하) 때문에 절연체가 매우 얇아지면서 절연체 수명이 엄청나게 줄었다. 현재는 최대 3,000번 정도의 쓰기가 가능하다. SSD에 들어가는 메모리 타입도 대부분 MLC이다.
    초기에는 SLC의 성능에 밀려 인기가 없었지만 SLC의 단가가 비싸서 SLC의 생산이 크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2000년대까지는[13] 거의 모든 USB 메모리는 MLC였고[14], 심지어 당시 홍보용 상품으로 나눠준 USB도 MLC인 경우가 많았다.[15] TLC가 판치는 요즘에는 오히려 MLC가 고성능으로 취급받고 있으며, 2014년의 기준에서 고급형 USB 메모리는 대부분 MLC다. 2014년 기준 MLC이면서 가격이 괜찮은 제품으로는 Lexar USB 메모리가 있다. 
    2014년 이후 과거에 비하면 귀하신 몸이 되었지만, 속도나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MLC 매니아(?)들이 있기 때문에 MLC USB 자체는 멸종되지는 않을 것이다. 트랜센드만 해도 MLC 장착 제품에 별도로 'MLC inside'라는 문구를 표기하고 있고 2014년에 버바팀에서 새로 출시한 USB 메모리인 V3 Max[16]도 MLC이며, 2015년 9월 기준 GB당 약 1000~15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TLC (Triple Level Cell)
    MLC의 다음 급. 따로 MLC/TLC 언급이 없는 경우 99% 이 방식이다.
    하나의 셀이 8개의 상태 정보를 가지도록 설계되어 3비트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MLC보다 더 느린 저성능이지만 단가가 싸기 때문에 많은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4년 이후 USB 메모리의 주종을 차지한다. 지금 시중에서 판매되는 USB는 SLC나 MLC로 명시하지 않는 이상 전부 TLC라 보면 된다. 게다가 일부 고급형 USB 메모리조차 TLC인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샌디스크의 플래그쉽인 Extreme 시리즈의 최근 생산분은 TLC일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Z80 한정으로 일단 MLC인 것으로 판명되었다.[17]
    쓰기 최대 1,000회가 가능한데, 나노공정 때문에 어떤 것은 500회까지 쓰기 가능한 것도 있다(...). 여기부턴 수명 및 안정성 걱정을 꽤 해야 한다. 일반형/보급형 제품은 MLC 타입 제품보다 읽기, 쓰기 속도가 훨씬 느리며[18] 전송속도 또한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편이다. 물론 USB 3.0에 대응하는 고급형 TLC타입 제품은 MLC 못지 않지만 그래도 수명 면에서는 TLC의 약점은 그대로인 건 유의해야 한다. 속도가 괜찮은 것은 그냥 쓰기에는 나쁘지 않으나 높은 데이터 신뢰성이 요구되거나 자주 지웠다가 덮어쓰기를 자주하는 경우에는 MLC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단, TLC를 적용한 SSD같은 경우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꼼수를 쓰고있다.[19]
    물론 프레젠테이션/과제 복사용, 카 오디오나 탁상용 오디오에 연결하여 음악 감상하는 등의 용도로 쓰는 것이라면 굳이 MLC를 고집할 필요는 없기는 하다. 다만 카오디오나 오디오 플레이어 같은 경우 저가 USB (주로 TLC나 QLC) 를 사용하면 컨트롤러나 칩이 느리다던가 호환성이 떨어지는 문제로 인해 인식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그런 용도로는 MLC USB메모리를 권장한다.
    주로 패션 USB의 경우 이 레벨로 생성이 된다. 그래서 모델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어떤 것은 TLC주제에 디자인 때문에 GB당 가격이 SLC를 훌쩍 넘어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 QLC (Quad Level Cell)
    가장 저렴하지만 가장 느리고, 수명도 가장 짧은 방식. 
    하나의 셀이 16개의 상태 정보를 가지도록 설계되어 4비트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여태까지 나온 방식 중 가장 느린 타입. 너무 느리고 쓰레기라서 아예 팔지를 않았지만, 2013년의 기준에서는 초저가형이나 홍보용 USB에서 주로 사용한다. 물론 QLC 썼다고 광고하지는 않으므로 실제 사용여부는 구입 후에 별도의 플래시메모리 관련 유틸로 내부 정보를 파악해봐서 QLC라고 나오면 QLC를 사용한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러므로 너무 값싼 USB메모리를 구입하면 다 QLC라고 봐도 무방하다. 쓰기 최대 100회로 극도로 수명이 짧다. 이런 USB를 업무용으로 쓰는 것은 절대로 비추천한다. 단지 한 번 넣기만 하고 놔둘 공인인증서 저장용으로는 쓸 만하겠지만.[20]

 

6.1.1. SLCMLC USB 제품 일람

2009년까지만 해도 USB 메모리의 주류는 MLC 타입이었으나 2010년부터 샌디스크를 위시한 TLC 메모리의 양산으로 2014년 현재 대부분의 USB 메모리는 TLC 타입이다. SLCMLC 타입 제품을 원하는 위키러를 위해 아래에 제품 목록을 정리해두도록 하겠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MLC 메모리는 과거의 구형 제품과 비교하면 영 아니라는 평도 있으니, 중요한 데이터를 담는 경우라면 반드시 제 2의 USB 메모리나 외장 하드디스크 등 서드파티 저장장치에도 백업하도록 하자.

※ 2016년 11월 기준

  • Lexar

    • S73, S23, P10, V10, V20, V50 : 자회사인 Spectek 재생 MLC와 정품 마이크론 MLC 혼용.[21] P10은 국내 미발매.

    • 트리톤 : SLC, 국내 미발매.

 

  • PNY

    • Wave Turbo 3.0
      그냥 Turbo 3.0과는 별개의 제품이다. Turbo 3.0의 경우 MLC, TLC 낸드 혼용 의혹이 있다.

 

  • 마하 익스트림
    이 업체 제품 중 TLC 이하의 낸드를 사용한 제품군은 MX-OTGuard 말고는 없다. 나머지는 최소 MLC 낸드.

    • MX-Barium : MLC, 64~256GB, USB Type-A 및 Type-C 규격 겸용
      공식 홈페이지에는 USB 3.1 제품군으로 '따로' 분류되어 있지만 USB 3.1 Gen1 사양이다. 사양표에도 기재되어 있긴 하지만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 MX-ES Ultra : SLC, 16~128GB

    • MX-ES : SLC, 8~64GB

    • MX-FX : MLC, 64~256GB, 국내 미발매

    • MX-LX : MLC, 16~256GB

    • MX-OSMIUM : MLC, 256~512GB

    • MX-SEC : MLC, 16~256GB

 

  • 버바팀

    • V3 LE (Limited Edition) : 주로 도시바제 MLC. 한정판이라 추후에 재고 소진될 가능성 있음.

    • V3 MAX : 도시바제 MLC, 단 128GB 한정으로 TLC가 혼용된다.

    • Swivel : 도시바제 MLC.

 

  • 샌디스크

    • Extreme Z80 : MLC, 16~64GB
      원래는 TLC 낸드 사용품으로 추정되었으나, 최근 다나와에 MLC를 사용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최근에 확인되었다.

    • Extreme Pro CZ88 : MLC, 128GB

 

  • 소니

    • USM-GQX(한국및 일부 국가에서는 Micro Vault Mach) : MLC. 전작으로 USM-Q, USM-QX도 MLC나 이미 단종된 제품이며 가격이 타사 SLC가격이다. 속도는 읽기 230MB/S 쓰기 135MB/S. 좀 특이한 점이 있다면, 메탈 프레임이다.
      가격은 소니스토어 기준으로 32GB가 79,000원이라는 흉악한 가격. MLC인 데다 메탈 프레임까지 더했으니 그러려니 하자(...)[22]

 

  • 수퍼소닉

    • Patriot Supersonic Magnum : 64, 128, 256GB 제품이 있으며 가격은 256GB가 450,000원까지 치솟는 우주괴수스러운 가격이지만 잘 찾아보면 210,000원에 판매되는 곳도 있다.

 

  • 실리콘 파워

    • Marvel M01 : 인텔제 싱글채널 MLC. 제품 포장이나 광고에 MLC 탑재를 표방하지는 않으나 ChipGenius로 조회해보면 MLC 탑재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 BLAZE B20 : MLC

 

  • 아담 엘리먼츠

    • iKlips Duo : MLC, 32~256GB, USB 3.1(Type-A 규격), 애플 iOS 기기(Thunderbolt 규격) OTG 겸용
      제품 가격이 32GB 제품부터가 10만원을 넘기며, 256GB 제품은 무려 50만원 가까이 책정되어 있다. 애플 인증과 관련된 부분 때문인 듯 하다.

 

  • 잘만테크(ZALMAN)

    • U3M SLC : 16, 32GB. 32GB 제품은 단종되었고 16GB 제품 역시 판매처가 거의 없다.

    • U3M MLC : 16~128GB. 32, 128GB 제품은 단종.

 

  • 트랜센드

    • JetFlash 780 : 삼성/WD[23]/마이크론[24]제 듀얼 채널 토글 MLC. 이쪽은 제품 포장에 아예 대놓고 MLC 탑재라는 문구가 박혀 있다.

    • JetFlash 600/620 : MLC, USB 2.0

    • JetFlash 170 : SLC


그 외에도 SLC, MLC USB 메모리 기종들은 추가바람

6.2. 칩 장착 방식

파손시 복구 가능성과 비용에 영향을 준다. 

  • TSOP(Thin Small Outline Package) 타입
    파일:attachment/USB 메모리/tsop-usb.jpg
    TSOP 방식의 USB
    파손 시 다른 방식에 비해 복구율이 높다. 칩과 보드가 플래식 메모리의 핀(이른바 칩에 달린 지네 다리)과 같은 라인으로 연결되어있는 타입. 구형 USB의 대부분은 이 타입이었으며, 2014년 현재 발매되는 USB 중 커넥터 부위가 쇠로 되어있고, 부피가 비교적 큰 것이라면 대부분 이 타입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커넥터가 쇠로 되어 있어도 몸체가 매우 작은 것은 COB 타입인 것에 유의 (예: 샌디스크 크루저 Fit). 몸체 자체가 두 동강나지 않은 이상 칩이 두 동강나는 일은 별로 많지 않다.
    업무용이나 중요자료 저장용으로 쓸 것이라면 COB 방식의 제품을 피하고 이 방식의 제품을 사용하자. 유사시에 복구업체에 맡기더라도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메모리 겉면이 철로 된 피복으로 보호되어 있어서 마모에 강하다.

 

  • BGA(Ball Grid Array)/LGA(Land Grid Array) 타입
    칩 밑에 납땜 되어 있는 식이라 복구가 어렵다. 그래도 생칩이 플라스틱에 아예 매립되어있는 COB보다는 낫다. 플래시 메모리 칩과 보드가 접촉하는 경로가 Ball(납)로 되어있거나 Bal(납)이 없이 Land만 있는 타입으로, 쉽게 말하자면 연결 부위가 '지네 다리'가 아닌 칩 밑 납땜 구멍으로 되어 있다. 겉으로 봐서는 TSOP인지 BGA인지 분간이 안된다. 뜯어봐서 칩에 '지네 다리'가 달렸는지의 여부로 판가름할 수밖에. 이 타입은 다른 두 타입에 비해 잘 안 쓰이는 듯. 샌디스크의 익스트림 USB 시리즈는 이 방식이다.

 

  • COB(Chip On Board) 타입
    파일:attachment/USB 메모리/cob-usb.jpg
    COB 방식의 USB
    회로기판에 생칩(Bare chip)[25]을 가느다란 선으로 연결한다음 그 회로를 플라스틱으로 밀봉하는 타입. 다른 타입에 비해 얇고 크기를 작게 만들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하게 방수, 방진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파손 시 복구가 매우 힘들고 복구 비용도 어마어마하다는 단점이 있다.[26] 생칩을 감싼 플라스틱을 조심스럽게 뜯어내야 하기 때문. 만일 몸체 자체가 두 동강나면 이와 동시에 칩 자체도 두 동강나서 복구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니 주의해서 사용하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OB 방식의 제품만 출시하는 경향이 있다.
    샌디스크 크루저 블레이드처럼 COB 방식인데도 칩 자체가 플라스틱에 매립되어 있지 않고 실상은 TSOP에 가까운 경우도 간혹 있다 이쪽은 생칩 대신에 TSOP 타입에 쓰이는 것처럼 까만색 플라스틱으로 케이싱된 칩을 사용한다.

 

7. 이야기거리

그나마 표준 이동용 저장장치로 끈질기게 버티고 있던 플로피디스크를 끔살시킨 주인공. 플로피디스켓은 USB 메모리에 용량에서도 안정성 면에서도 매우 뒤떨어졌으니 당연한 것.

최근에는 군용장비에도 쓰이고 있는데, 군용은 내구도가 차원이 다르다. 온도, 습도, 방수, 전자파 특성 모두를 군 규격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 영하 55도로 저장된 상태로 있다가 영하 30여도 환경에서 전원을 넣어도 바로 작동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상용 USB는 0도 정도의 온도까지만 작동을 보장한다. 물론 뽑기 운이란 것이 있어서 상용품도 영하의 온도에서 작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요행을 노리고 상용품을 군용으로 사용하라고 하기에는 무리수가 많다.

2011년 9월경에 한국군에서 운용중인 K77 포병지휘차량의 포병사격지휘 장비의 일종인 BTCS에 쓰인 USB가 90여만 원에 달한다고 송영선 의원이 문제제기 하는 장면이 TV뉴스에 나오면서, 방산장비 가격의 거품 및 군납비리에 대해서 언론이 한창 성토한적이 있다. 그런데 사실 실제 가격은 90만 원까진 아니며 60여만 원 선이라고 한다. 송영선 의원이 구해온 자료가 너무 옛날 자료라서 아직 가격이 확정되기 전에 가격 협상단계의 가격을 들고와서 그렇다는 듯. 물론 60만 원도 절대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건 군납비리 등의 문제도 아니고, 군의 높은 요구사양을 맞추려다보니 어쩔 수 없이 나온 결과물이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비쌌던 이유는 세 가지인데, 지금은 줘도 안 가질 사람이 있을 만큼 저용량이지만 소요를 제기한 시점에선 하이엔드를 넘어가는 고용량이었던 데다가, 상용 제품이 커버할 수 없는 기준 특히 온도범위에서 동작을 요구했고, 이런 특수한 물건을 몇 백 개 안 되는 물량을 몇 년에 걸쳐서 장기 납품을 받았던 것이다. 그래서 납품사가 "메모리깎는 노인"이 되어야 했고 이것이 그대로 단가에 반영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군납비리와 BTCS 문서 참조.
근데 장비에 외함을 설치하거나 슬롯주변을 다시만들다시피 개조해서 환경을 유지하는 장비를 탑재하는게 더 좋았을텐데.... 
틀린말은 아니지만 비용도 더들지만 정말 복잡해진다.

 

개량사업을 일개 메모리회사가 말고, 포제작업체나 외주제작을 실제했던 업체를 찾아서 (그러면 원청업체는 계약중지통보-_-) 개량하면 되기야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리고 분해를 해야하니 영 아니다 싶다

8. 관련 회사

  • 샌디스크 : 이 분야의 甲. 2012년 이후 윈도우8 호환인증 조건에 맞추어 로컬디스크로 잡히도록 생산되었으나 윈도우8이 시장에서 실패하고 윈도우10에서는 그러한 호환인증 조건이 없어지면서 2015년 이후 생산분은 다시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된다.동식아 반가워 그리고 같은 용량 기준 다른 회사보다 넘사벽으로 싸다. 똑같은 128GB가 타사는 5~7만 원대이지만 샌디스크는 3만 원대에 불과하다. 아마존에 가면 2만 원 정도에 파는 기적을 볼 수 있다

  • 트랜센드 : Fab 업체이긴 하나 정작 이 회사의 USB에 들어가는 낸드칩은 삼성제 아니면 샌디스크제

  • Lexar(마이크론)

  • 삼성전자

  • 소니 (플래시 메모리는 생산하지 않는다) : 가격 대 용량비가 정말 심하고 괘씸하고 엄청나게나쁜 편. 소니스타일

  • Axxen (플래시 메모리는 생산하지 않는다)

  • 이매이션 (플래시 메모리는 생산하지 않는다)

  • TG삼보 (플래시 메모리는 생산하지 않는다)

  • 커세어 (플래시 메모리는 생산하지 않는다) : 소니보다 더 심하게 가격대 용량비가 나쁜 편. 역시 명불허전 허세어! 최근에는 Voyager GTX라는 크고 아름다운 USB를 만들었다. 읽기와 쓰기 둘다 400MB/S를 넘는 무식한 속도는 덤이다.

  • LG전자 (플래시 메모리는 생산하지 않는다)

  • 버바팀[27] (플래시 메모리는 생산하지 않는다)

  • 메모렛(자이루스) (플래시 메모리는 생산하지 않는다) : 자이루스의 경우는 2012년경에 메모렛에 흡수 합병된 듯.

  • 실리콘 파워 (XTICK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생산 중)

  • 도시바하이닉스인텔 : 이쪽은 USB 메모리 완성품은 생산하지 않고, USB에 들어갈 플래시 메모리를 제조한다.

  • 킹스톤 : 무려  2TB나 되는 용량이 존재한다.몸체가 금속제라 아주 튼튼해보인다.

    • IronKey : 킹스턴사의 보안 USB 브랜드 이름

 

[1] 4MB의 SRAM을 사용하는 USB 메모리도 있지만 특수용도라 잘 쓰이지는 않았다. 2015년 12월 시점에서는 1TB짜리가 나와 있다.[2] 물론 윈도우 2000부터의 이야기다. 윈도우 98은 가능은 하지만 드라이버를 깔아야 한다. 드라이버만 적절하게 찾아준다면 윈도우 95에서도 가능하다.[3] 이 문단과 같이 호환성이 높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인식만 된다면 SD 카드에 있는 메모리 칩 자체를 카드 리더기에 메모리 카드 꽂듯 USB 메모리에 이식할 수도 있다. 물론, 칩을 멀쩡히 옮길 수 있다면 하지만,요즘 sd카드는 대부분 뜯어보면 단자부분만 마이크로 SD 카드처럼 되어있어서 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4] 컨트롤러 칩에 들어간 정보만 수정해주면 리더기인지 메모리인지를 직접 뜯어보거나 저장매체 관리 프로그램 같은 것을 돌려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다.[5] 물론 안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되기는 하는데 다른 USB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진다. 돈 있으면 다른 것을 쓰되, 정 아쉬우면 샌디스크를 써도 나쁠 건 없다.[6] Class10기준 요즘나오는 마이크로SD는 저가USB와 비교하면 읽기/쓰기속도가 저가 USB메모리를 처바를 정도로 빠른 편이다. 게다가 범용성도 좋은 편이고...[7] USB 바이러스가 한창 퍼지기 시작할 때엔 USB 전용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일반 백신도 USB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메모리 및 파일 체크 기능을 내장하게 되었다.[8] 본래 파일은 숨김처리되어 있어서 만약에 숨겨진 파일도 볼 수 있게 설정했다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침착하게 exe로 바뀐 파일을 영구삭제하고 숨겨진 원래파일의 숨김 속성을 해제하면 끝.[9] 한국 유저라면 몰라도 영어권 사용자는 훨씬 더 잘 낚인다 카더라.[10] 물론 이건 데이터 전송의 측면에서 이야기하는 것이고 전원 공급의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USB 외장 하드디스크와 같은 경우 하드디스크에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USB 항목 참조.[11] 2014년 3월 기준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것은 64GB는 5~6만원대, 120/128GB는 7~9만원대이다. 64GB면 몰라도 128GB로 외장 SSD를 구성하면 가격 차이는 거의 없다.[12] 이마트 기준으로 7만원만 아끼면 샌디스크의 저가형 USB 3.0 규격 USB 메모리를 4~5개 살 수 있다. 용량은 하나당 16GB. 굳이 3.0 규격을 안 써도 된다면 9,800원에 역시 샌디스크의 16GB USB 메모리를 살 수 있다. 2016년 기준 32GB USB를 11,000원에 판다![13] 2009년까지만 해도 유수 반도체 업체에서 이제 TLC 낸드의 양산을 곧 시작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올 때였다. 이때까지는 TLC가 일반적이지 않았다는 것.[14] 만일 자신이 갖고 있는 USB에 현재의 KCC인증 마크나 방송통신위원회 마크 대신에 구 정보통신부의 MIC 인증마크가 있다면 거의 MLC라고 보면 된다.[15] 2011년까지도 판촉용으로 MLC가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16] V3의 고속 MLC 버전이 맥스다. 실제로 MLC 낸드 사용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17] 사실 사람들이 메모리 정보가 보이지 않으니 샌디스크는 요즘 TLC만 생산하니 이 녀석도 TLC겠지 하고 멋대로 판단한 것이다.[18] USB 3.0 제품 중에 상당수는 TLC를 쓰는 제품인데, 이들 제품은 쓰기속도가 5~10MB에 그친 경우가 많아 말만 3.0이지 실상은 2.0 제품과 다를 게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쓰기속도를 중시한다면 좀 더 값을 지불하더라도 MLC 제품을 사자.[19] SLC를 버퍼로 쓴다든지, 데이터를 분산해서 넣어서 골고루 노화시킨다든지 사용한다든지...[20] 다만 PC에 연결만 했음에도(예를 들어 OS 설치 용도로 사용한다거나) 파일이 유실되거나 깨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이는 TLC 낸드 USB에서도 간혹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때는 굳이 QLC를 찾지 밀고 MLC 같은 적절한 방식을 찾으면 된다.[21] 8기가는 정품 낸드 사용품이 자주 보이며, 16기가부터는 재생 낸드 사용품이 대부분.[22] 사실 소니의 이 모델 제품엔 usb전용 보안프로그램이 딸려온다. 이 프로그램으로 넣은 파일은 이 프로그램이 아니면 열람하지 못한다. 아무래도 이런 기능도 가격상승에 한몫 한 듯.[23] 현재 샌디스크는 WD의 자회사[24] 시게이트는 자체 플래시메모리 제조하지 않아서 지웠습니다.[25]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까만색 플라스틱으로 케이싱하기 전의 그 칩이다.[26] TSOP 타입의 경우 복구 비용이 10~20만원 나온다면, COB 타입의 경우 복구 비용이 40~100만원 정도 나온다.[27] 미국 회사이지만, 미쓰비시 화학에 인수 편입되었다. 미쓰비시를 싫어하는 사람은 참고하도록 하자. 주로 도시바제 낸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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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Redundant Array of Inexpensive/Independent Disk
저장장치 여러 개를 묶어 고용량·고성능 저장 장치 한 개와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개발된 기법이다.

초기에는 업그레이드 후 '폐기하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단독으로 쓰기에는 성능이 부족한'(Inexpensive) 저장장치를 재활용할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저장장치 기술이 발전한 현재는 Inexpensive보다는 Independent로 해석하는 추세.

RAID의 주 사용 목적은 크게 무정지 구현(안정성)과 고성능 구현으로 구분된다. 무정지 구현을 극도로 추구하면 RAID 1, 고성능 구현을 극도로 추구하면 RAID 0이 되며, RAID 5, 6은 둘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한 형태. RAID 10이나 RAID 01과 같이 두 가지 방식을 혼용하는 경우도 있다.

2. 종류

동작 방식에 따라 Level 0 ~ 6으로 분류한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0, 1, 5, 6이며 컨트롤러 개발사에 따라 다른 방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2.1. RAID 0

Striping.

여러 개의 멤버 하드디스크를 병렬로 배치하여 거대한 하나의 디스크처럼 사용한다. 데이터 입출력이 각 멤버 디스크에 공평하게 분배되며, 디스크의 수가 N개라면 입출력 속도 및 저장 공간은 이론상 N배가 된다. 다만 멤버 디스크 중 하나만 손상 또는 분실되어도 전체 데이터가 파손되며, 오류검출 기능이 없어 멤버 디스크를 늘릴수록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미지 프로세싱, 데이터베이스 캐시 등 빠른 입출력 성능을 필요로 하며, 데이터 손실이 문제되지 않는 환경에서 쓰일 수 있지만, 상용 환경에서는 위험성 문제로 RAID 5나 6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고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파워유저가 구축해 보는 경우가 많다. SSD를 단독 사용하기에는 용량이 많이 부족하니, 여러 개를 묶어서 초고속 저장 장치를 구축하는 것. 이런 점을 간파하고 컴퓨터 제조 업체에서 공식적으로 RAID0 기술을 구현한 최초의 사례로는 소니의 노트북 브랜드인 VAIO의 프리미엄 모델인 Z 시리즈가 최초[1]인데, 노트북 업계 최초로 SSD로 RAID0 기술을 구현했으며, 앞으로도 소니는 자사의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에 이 RAID0 기술을 구현한 SSD를 계속 탑재 할 전망이다.


VAIO Z시리즈의 홍보영상에서 RAID0(0^4) SSD와 5400rpm 2.5인치 하드디스크를 비교대상으로 놓고 1GB 용량의 파일을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장면이 있는데 RAID0 SSD의 경우 1GB 파일을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겨우 4초에 불과할 정도로 엄청난 속도다. 사실 VAIO Z에 장착된 SSD의 경우 일반적인 공식 SSD 규격이 아닌 소니의 자체적인 소형화 규격으로 재설계하였기 때문에 그 비좁은 메인보드 공간 안에 탑재 될 수 있었던 것이다.[3] 국내에서 판매되었던 VPCZ1의 일반형 모델의 경우 용량이 128GB로서 64GB SSD 두 개를 RAID0로 묶은 것이며, 고급형 모델의 경우 용량이 256GB로서 64GB SSD 4개를 RAID0로 묶은 형태다. 게다가 일본 내수용 주문제작 방식의 오너메이드의 모델의 경우, 현재 RAID0로 128GB SSD 4개를 묶은 512GB 용량과, 256GB SSD 4개를 묶은 1TB 용량까지도 선택이 가능하다. 물론 이들을 선택하면 견적이 어마어마하기에 이를 선택하는 사람은 실제로 얼마나 될 지 의문이지만...

삼성의 SSD 24개를 한 개의 볼륨으로 묶기 같은 것도 할 수 있으며, 2.0GB/s(MB가 아니다!)의 속도가 나오는 6TB 볼륨을 구축한 삼성 SSD 광고 영상도 있다.
여담이지만 2009년에 찍힌 저 광고영상의 속도를 달성하려면 2013년 4월 기준으로 삼성 840Pro 256G 4~6개만으로도 동등하거나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2015년부터 NVMe 규격 SSD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단일 SSD로 초당 2.0GB/s를 볼수 있게 되었다.

RAID 0의 경우 Stripe size를 지정할 수 있다. 컨트롤러에 따라 다르지만 Intel RST에서는 4~128KB를 지원한다. 이 Stripe size는 기록시 한 디스크에 한번에 기록할 데이터 크기이다. 즉, Stripe size가 4KB이고, 멤버 디스크가 4개라면 16KB짜리 파일을 기록할때 디스크당 4KB씩 돌아가면서 한 번씩 기록한다. Stripe size가 128KB이고, 멤버 디스크가 2개, 기록할 파일이 2MB(2048KB)라면, 첫 번째 디스크에 128KB, 두 번째 디스크에 128KB를 순차적으로 기록하는 것을 디스크당 8번씩 반복한다. SSD에서는 128KB 이상이 추천되며, 하드디스크라면 32KB정도가 추천된다. 하지만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내는 Stripe size가 다르므로 하나하나 적용해 보는것이 좋다.

2.2. RAID 1

Mirroring.

각 멤버 디스크에 같은 데이터를 중복 기록한다. 멤버 디스크 중 하나만 살아남으면 데이터는 보존되며 복원도 1:1 복사로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서버 또는 연구목적 PC에서 혹시 모를 데이터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사용한다. 

멤버 디스크를 늘리더라도 저장 공간은 증가하지 않으며, 대신 안정성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상용 환경에서는 디스크를 2개를 초과해서 쓰는 경우가 드물지만, 극한 환경에서는 3개 이상의 멤버 디스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데이터 가치가 하드디스크 가격이 껌값으로 여겨질 정도로 높은 경우 (국가 비밀 문서등) 사용한다. 읽기 성능은 약간 향상되지만, 쓰기 성능은 약간 떨어진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쓰면 되지 않냐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1. 복구에 장시간이 소모됨

  2. 데이터를 100% 복구하기 어려움

  3. 극비 데이터의 유출 가능성

등의 이유로 복구 서비스에만 의존할 수는 없기 때문에 RAID 1을 쓰는 것이다. 아예 데이터를 중복 저장해서 하드가 망가졌을 때 백업 등 최소한의 대처할 시간을 버는 것. 그런데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RAID 1 사용 중 HDD Fail 발생시 최우선 순위는 하드 교체가 아니고 데이터 백업이다. RAID 1을 구성할 때에는 같은 제조회사의 같은 모델 같은 주차 생산품을 쓰게 되는데(그게 권장되기도 하고) 이 말은 한쪽이 맛간 상태면 다른 쪽도 맛가기 일보직전 상황일 확률이 크다는 얘기가 된다. 이 상태에서 디스크만 교체하면 RAID 컨트롤러가 리빌드(Rebuild)작업을 하면서 남은 한쪽의 하드디스크에 큰 부담을 주게 되고 결국 리빌드 중간에 남은 하나의 하드마저 뻗어버리는 사태를 당하게 된다. 

2.3. RAID 2, 3, 4

Fault Tolerance using Dedicated Parity Bit.

오류정정부호(ECC)를 기록하는 전용의 하드디스크를 이용해서 안정성을 확보한다. RAID 2는 비트 단위에 Hamming code를 적용하며, RAID 3, 4는 각각 바이트, 워드 단위로 패리티를 저장한다. 하나의 멤버 디스크가 고장나도 ECC를 이용하여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지만, 추가적인 연산이 필요하여 입출력 속도가 매우 떨어진다.

모든 I/O에서 ECC 계산이 필요하므로 입출력 병목 현상이 발생하며, ECC 기록용으로 쓰이는 디스크의 수명이 다른 디스크들에 비해 짧아지는 문제가 있어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2.4. RAID 5

Fault Tolerance using Distributed Parity Bit.

기본 원리는 RAID 4와 비슷하나, 패리티를 한 디스크에 밀어넣지 않고 각 멤버 디스크에 돌아가면서 순환적으로 저장하여 입출력 병목현상을 해결한다. N개의 디스크를 사용하면 (N-1)배의 저장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RAID 4처럼 하나의 멤버 디스크 고장에는 견딜 수 있지만 디스크가 두 개 이상 고장나면 데이터가 모두 손실된다.

매번 쓰기 작업 때마다 패리티 연산 과정이 추가되어, 성능을 보장하려면 고가의 패리티 연산 전용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사용해야 한다. 멤버 디스크도 최소 3개 이상 사용해야 하므로 초기 구축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멤버 디스크의 수가 5개 이하인 중소규모 파일서버라면 소프트웨어 RAID도 괜찮다. 부팅용 하드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게(그리고 부팅하드가 뻑나면 RAID까지 풀려서 복구하기 짜증난다는) 애로점이긴 하지만...

읽기 작업은 전체 디스크에 분산되어 속도가 향상되지만, 쓰기 작업은 적어도 둘 이상의 디스크(데이터+패리티)에서 진행되어야 하므로 성능이 약간 떨어진다.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 큰 용량과 무정지 복구 기능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환경에서 주로 쓰인다.

하드디스크가 하나가 사망해도 데이터가 살아있어서, 안전성이 굉장히 높아보이나 실제로는 패리티 연산을 통해서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특징 때문에 취급상 유의가 필요하며 까다롭다

다음은 RAID 5를 고려한다면 알아야 할 사항이다 

1. RAID 0보단 안전하다는 인식과 달리 오히려 많은 량(보통 8개 이상)의 디스크를 스토리지로 묶으면, 패리티 연산오류 발생 확률이 높아져서 인해 RAID 0으로 묶은것보다 깨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대단위로 스토리지를 만드려는 사람이 있다면 RAID 6 또는 RAID 10을 권한다.

2. 패리티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특성으로 인해서, 어레이가 깨지거나, 보장되는 내결함 디스크 갯수를 초과하는 경우[4], 전자는 데이터를 살리기가 대단히 어렵고 후자는 사실상 데이터를 살릴 수 없다.

3. 1개의 디스크가 사망한 상황에서 디스크를 교체하여서 리빌딩(어레이를 복구하는 작업)을 하다가 리빌딩이 완료되기 전에 추가적으로 디스크가 하나 더 사망하여서 RAID가 깨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한다. 이는 보통 한개의 어레이를 구성할 때 같은 시기에 구매한 것으로 구성하므로, 어레이를 구성하던 하드가 하나 사망하였다면 같은 어레이에 있던 하드의 상태도 정상이 아니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
만약 사용하다가, 하드가 사망했다면 리빌딩보다는 데이터를 먼저 백업 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리빌딩하는 시간보다는, 백업하는 시간이 훨씬 짧으니, 반드시 백업을 하고 리빌딩을 하는것을 권한다.
이런 상황은 RAID 5에서 심심지 않게 발생하니 주의하도록 할것.[5]

4. 어레이를 복구하려고 하드를 뽑았는데, 하필 정상이었던 하드를 잘못 뽑아서 어레이가 깨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니 주의하도록 할 것.[6]

5. 리빌딩을 하고 있을때 가급적이면[7] 해당 어레이에 부하를 주지 말 것.
리빌딩 도중에 사용하면 리빌딩 시간이 늘어나고, 무엇보다 리빌딩 하다가 깨질 수도 있다.

2.5. RAID 6

Fault Tolerance using Distributed Double Parity Bit.

RAID 5와 원리는 같으며, 서로 다른 방식의 패리티 2개를 동시에 사용한다. 성능과 용량을 희생해서 안정성을 높인 셈. N개의 디스크를 사용하면 (N-2)배의 저장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지 서버와 같이 디스크를 빼곡히 꽂는(기본 10개 단위) 환경에서 RAID 5는 유지보수가 어려우며[8],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컨트롤러가 RAID 5보다 더 비싸고, 멤버 디스크도 기본 4개 이상 확보해야 하므로 초기 구축비용이 비싸다.

하드디스크를 대단위로 물려야 하고, 데이터 안정성의 필요성이 RAID 5보다 높아야 하는 상황에서 쓰인다.

2.6. RAID-Z3

오라클의 ZFS라는 파일 시스템에서 지원하는 소프트RAID에서 제공하는 모드. 
Z1과 Z2는 각각 RAID 5와 RAID 6와 유사하지만, Z3는 RAID 6 / Z2보다 패리티를 하나 더 쓴다. 
그만큼 최소 구성 멤버 디스크도 하나 더 많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토리지 서버와 같이 디스크를 빼곡히 꽂는(기본 10개 단위) 환경에서, 특히 최근 또는 근미래의 고용량 HDD(개당 수 TB 이상)를 이용한 구성에서 고장난 HDD를 교체시 거기에 데이터를 채워넣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므로 그 사이에 또 다른 HDD가 죽고...하는 경우까지 생각해서 유지보수를 돕기 위해 패리티를 늘린 것이다.
패리티를 3중으로 사용하는 만큼 하드웨어 자원또한 대단히 많이 사용한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ZFS

2.7. 그 외의 RAID Level

2.7.1. JBOD

Just Bunch of Disks.

그냥 여러 디스크를 하나의 디스크처럼 보이게 수평적으로 섹터를 이어붙인 개념이다. RAID0처럼 멤버 디스크 중 하나만 깨져도 모든 데이터가 손실되지는 않고 고장난 디스크에 해당하는 부분만 날아간다. 때문에 로그 기록같이 부분적으로 데이터가 파손되어도 괜찮은 환경에서 가끔 사용된다.[9]

디스크를 Spanning한 환경이기 때문에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분산도가 높은 데이터를 다루는 경우 RAID0에 근접하는 성능을 얻을 수도 있으나... 현실은 20%의 핵심 데이터에 모든 액세스가 집중되므로 현실은 시궁창... 같은 환경에서 RAID0은 20%의 핫존이 모든 디스크에 고루 분포돼있지만 JBOD는 한두개의 디스크에 몰려있다.

RAID는 모든 멤버 디스크의 성능(저장 공간이나 I/O 성능 등)이 같은 환경을 전제하기 때문에 멤버 디스크 성능에 차이가 있으면, 가장 낮은 성능으로 하향 평준화된다. (예를 들어 160GB짜리와 1000GB짜리 하드디스크를 RAID 0으로 묶으면 160 × 2인 320GB만 쓸 수 있고, 840GB는 버려진다) 반면 JBOD는 멤버 디스크의 성능이 서로 달라도 무방하므로 어떻게 돈지랄을 해도 저장해야 할 데이터 크기만큼의 하드를 확보할 수 없을 때[10]에 쓴다.

이러한 문제로 WD社에서는 Raid Edition 이라는 기업 대상 레이드 전용 제품군을 출시한 적도 있다. 이 녀석은 무상 A/S기간도 5년이나 된다.

2.7.2. Nested RAID

레이드 볼륨의 멤버로 다른 레이드 볼륨을 사용하는 형태. 볼륨 확장 과정에서 구성 편의성 문제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멤버 디스크를 묶는 배열을 하위 배열, 하위 배열을 묶는 배열을 상위 배열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10, 0+1, 15, 50, 0+5, 51 등이 존재한다. 표기 방법은 m(하위 배열)[11]n(상위 배열)이다.
아래 예시는 1TB 디스크 6개로 구성한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작성해 두었다.

  • RAID 10
    하위 배열은 RAID 1, 상위 배열은 RAID 0이다. RAID 1로 미러링 된 볼륨을 RAID 0으로 스트라이핑 한다.
    퍼포먼스 및 용량 위주로 구성한다면, 디스크 2개를 RAID 1로 묶은 미러 볼륨 3개를 RAID 0으로 스트라이핑 한다. 이 경우 사용 가능한 총 용량은 3TB가 된다.
    안정성 위주로 구성한다면, 디스크 3개를 RAID 1로 묶은 미러 볼륨 2개를 RAID 0으로 스트라이핑 한다. 이 경우 사용 가능한 총 용량은 2TB가 된다.
    RAID 0+1에 비해 디스크 장애 발생시 복구가 수월하다.

  • RAID 0+1
    하위 배열은 RAID 0, 상위 배열은 RAID 1이다. RAID 0으로 스트라이핑 된 볼륨을 RAID 1로 미러링 한다.
    퍼포먼스 및 용량 위주로 구성한다면 디스크 3개를 RAID 0으로 묶은 스트라이프 볼륨 2개를 RAID 1로 미러링 한다. 이 경우 사용 가능한 총 용량은 3TB가 된다.
    안정성 위주로 구성한다면, 디스크 2개를 RAID 0으로 묶은 스트라이프 볼륨 3개를 RAID 1로 미러링 한다. 이 경우 사용 가능한 총 용량은 2TB가 된다.
    RAID 10에 비해 RAID 볼륨이 깨졌을 경우 복구가 번거롭다. RAID 10과 비교하자면, 미러 볼륨으로 구성된 어레이에서 디스크 하나가 고장이 났다면, 미러 볼륨 자체는 깨지지 않는다. 즉, 디스크만 바꿔 넣어주면 알아서 Rebuliding 하여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하지만 RAID 0+1의 경우 디스크 하나가 고장이 났다면, 해당 RAID 0 어레이 전체가 깨져버린다. 디스크를 교체한 뒤 RAID 0 어레이를 다시 구성한 다음, 미러링해야 한다.

  • RAID 15
    하위 배열은 RAID 1, 상위 배열은 RAID 5다. 개인 사용자 레벨에서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RAID 레벨이다. RAID 1로 미러링 된 볼륨을 RAID 5 볼륨으로 묶는다. RAID 5의 경우 최소 3개 이상의 디스크가 필요하기 때문에 디스크 6개로 구성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하나밖에 없다.
    디스크 2개를 RAID 1로 묶은 미러 볼륨 3개를 RAID 5로 묶는다. 이 경우 사용 가능한 총 용량은 2TB가 된다.

  • RAID 50
    하위 배열은 RAID 5, 상위 배열은 RAID 0이다. 마찬가지로 개인 사용자 레벨에서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RAID 5 볼륨을 RAID 0으로 스트라이핑 한다. 마찬가지로 RAID 5의 경우 최소 3개 이상의 디스크가 필요하기 때문에 디스크 6개로 구성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하나밖에 없다.
    디스크 3개를 RAID 5 볼륨으로 묶은 것을 RAID 0으로 스트라이핑 한다. 이 경우 사용 가능한 총 용량은 4TB가 된다.
    RAID 0+5에 비해서 디스크 장애 발생 시 복구가 수월하다.

  • RAID 0+5
    하위 배열은 RAID 0, 상위 배열은 RAID 5이다. 역시 개인 사용자 레벨에서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RAID 0 볼륨을 RAID 5 볼륨으로 묶는다. 역시 RAID 5의 경우 최소 3개 이상의 디스크를 필요로 하므로 디스크 6개로 구성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하나밖에 없다.
    디스크 2개를 RAID 0으로 묶은 스트라이프 볼륨 3개를 RAID 5로 묶는다. 이 경우 사용 가능한 총 용량은 4TB가 된다.
    RAID 50에 비해 장애 조치가 힘들다. 이유는 RAID 0+1에도 나와 있지만 디스크 장애 발생시 해당 RAID 0 볼륨이 깨져버리기 때문.

  • RAID 51
    하위 배열은 RAID 5, 상위 배열은 RAID 1이다. 이 역시 개인 사용자 레벨에서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RAID 5 볼륨을 RAID 1로 미러링 한다. 역시 RAID 5 볼륨의 경우 디스크 3개 이상을 필요로 하므로 역시 구성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하나밖에 없다.
    디스크 3개를 RAID 5 볼륨으로 묶고, 그 볼륨 두개를 RAID 1로 미러링 한다. 이 경우 사용 가능한 총 용량은 2TB가 된다. RAID 15나 51이나 장애 발생시 복구하는 데 필요한 노력은 비슷하다. RAID 1 환경에서 디스크가 깨진 경우에도 디스크를 교체해 주면 Rebuilding 하여 복구가 되지만, 그건 RAID 5도 마찬가지다.

 

2.8. 그 외의 RAID 용어

2.8.1. SHR

Synology Hybrid RAID

NAS 제조사인 Synology 에서 만든 레이드 방식으로, 서로 다른 용량의 HDD 를 사용할때 남는 부분의 낭비 없이 사용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간단히 예를 들어 1TB 하드와 3TB 하드가 있다고 할때, RAID1 미러로 묶으면 1TB 만 사용가능하며, 3TB 의 2/3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SHR 에서는 이것을 미러링되는 1TB 와 단독하드 2TB 를 묶어 놓은 것처럼 해준다.

이는 레이드 하드디스크를 점차 용량이 큰 것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할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제조사의 설명 문서

2.8.2. Hot Spare

RAID 5, 6, 1 등 소수의 하드디스크가 고장나더라도 운영에 지장이 없는 RAID Level 을 위해 존재한다. Hot Spare 는 전체 멤버디스크에서 1개 이상의 디스크를 spare 로 지정해서 data를 읽고 쓰는 행위를 하지 않고 그냥 대기(stand-by) 시키다가 디스크가 고장 났을때 자동으로 rebuilding 하여 원래의 raid 상태로 복구하는 용도로 쓰인다. 하나의 디스크가 고장 났을때 알아서 복구해 주므로, 그만큼의 시간을 벌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고장난 하드는 빠르게 교체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RAID 1 에서는 2 + 1 의 구성으로, RAID 5 에서는 멤버디스크+1로, RAID 6 에서는 멤버디스크 + 2 로 구성하며 Hot Spare 는 사용하지않고 노는 disk 를 양산하기 때문에 구성 disk 대비 사용 용량이 매우 적고 비용이 증가한다. 단 안전성을 좀 더 높일 수 있다. 또한 raid group 을 여러개 지정하는 중형 이상의 storage에서는 Global Spare 라 하여 여러 group 이 공용으로 Hot Spare 를 사용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3. 개인 환경에서의 사용

전통적으로 별도의 RAID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정성이 좋고 유지보수 등에 있어서 간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의 메인보드 내장 RAID 컨트롤러 또한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인텔의 경우 Intel Rapid Storage Technology라고 부르는 그것.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내장 컨트롤러라는 한계가 있어 여러 디스크를 RAID 0으로 묶을 경우 제 성능을 못 내는 경우도 있다. 안정성 면에서도 별도의 RAID 컨트롤러에 비해 부실하기 때문에 RAID 1을 제외하면 RAID Array가 깨졌을 시 데이터 복구는 포기하는게 편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정말 제대로 RAID를 구축해서 운영하는 경우에도, 컨트롤러가 죽었는데 이미 오랫동안 굴려먹은 시스템이라 컨트롤러가 이미 단종된 구형이 되서 동일기종을 구하지 못해서 데이터 복구를 포기한 사례도 있다. RAID 1이야 단순 미러링이라 정 안되면 그냥 개별 디스크를 따로 뽑아서 각자 읽어도 잘 읽히는 경우가 많지만, 복잡한 패리티를 쓰는 모드일수록 동일 컨트롤러가 아니면 안의 데이터를 인식하는 것부터 문제가 된다.)

참고로, 별도의 레이드 카드란 하드웨어 레이드 카드를 말하는것으로, 하드웨어 레이드 카드란 카드 자체에 레이드 디스크를 컨트롤하기 위한 별도의 작은 CPU/메모리가 붙어있는 카드를 말한다. 보통 레이드카드라고 하면서 파는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카드들에는 당연히 저런것들이 없으므로 소프트웨어 레이드와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메인보드 레이드 역시 소프트웨어 레이드에 속한다.) 이때문에 이런 카드들은 FakeRAID 카드라고도 불린다. 

소프트웨어 레이드는 FakeRAID 카드를 제외하면 크게 메인보드 레이드와 OS 레이드로 갈라지는데, 둘 다 위에서 이야기한 하드웨어 레이드가 아닌 이상, 안정성이나 성능차가 크지 않으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호환성 측면에서 보면, 메인보드 레이드의 경우는 OS 를 바꿔도 묶어놓았던 레이드가 계속 유효한 대신에 메인보드를 바꾸게 되면(예를들어 인텔보드에서 AMD 보드로) 그 레이드는 더이상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OS 레이드는 메인보드를 바꾸더라도 해당 디스크만 제대로 꼽아주면 계속 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OS 를 바꾸면 (예를들어 윈도우->리눅스) 보통 사용하지 못한다. 보통 하드웨어를 바꾸는 경우가 OS 를 바꾸는 경우보다 더 빈번하기도 하고, OS 를 바꾸면 어차피 제공되는 파일시스템 자체가 달라지기때문에 기존 레이드를 인식하건 말건간에 어차피 새로 포맷을 해줘야 하고, 포맷을 할거면 그냥 다시 레이드를 묶으면 된다.[12] 따라서, 호환성 측면에서 메인보드 레이드와 OS 레이드중에서는 OS 레이드가 좀더 자연스러운편. 

이외에도 최근 유닉스계열은 볼륨매니징과 레이드 기능 자체를 파일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있다. 대표적인것이 ZFS 이고, 리눅스에서도 Btrfs 라는 파일시스템으로 자체레이드를 제공한다. 사용 OS 가 유닉스 계열이라면 이쪽도 고려해볼만 하다. 

흔히 파코즈나 2CPU 등에서 이를 구축한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만약 하드디스크 사망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경험해 보았다면, RAID 1 정도는 구축해 보아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용량 및 성능 대비 비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그 비용은 안정성을 위해 지출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최근들어 NAS 의 보급으로 인해 개인환경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주로 사진과 같이 다량의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미디어 서버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에 비해 많이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bay 이상의 NAS 도 많이 저렴[13]해져 개인 level 에서 RAID 5 이상을 구현하는 경우도 예전보다는 늘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것은 레이드는 백업이 아니다!. 실제로 저 문구는 레이드를 설명하는 글에서 자주 등장한다. 데이터 안정성 목적으로 레이드는 전통적인 백업을 절대로 대체하지 못하며, 데이터 안정성보다는 디스크 몇 개가 고장나서 갈아끼워야 할때도 나머지 디스크로 중단없이 서비스를 하려는 목적이 오히려 더 강하다. 사실 하드디스크가 뻑날 확률은 디스크 개수만큼, 그리고 돌아가는 시간만큼 뻥튀기가 되기 때문에 수십개를 주렁주렁 달아놓고 24시간 돌아가는 서버의 경우에는 커다란 문제이고 레이드가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존재지만, 4-5개 정도의 디스크만 사용하며 실제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정도도 훨씬 덜한 개인 사용자들의 경우에는 사실 디스크가 뻑나서 날려먹는 경우보다 본인 실수로 잘못 지운다거나 해서 날려먹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개인사용자의 경우에는 레이드보다 백업이 훨씬 가치가 크다. 레이드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개인사용자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가, 몇개 안되는 디스크로 데이터 안정성을 목적으로 백업 없이 4개 정도의 디스크를 RAID 1로 구축해 버리는 경우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낫긴 하지만 차라리 안정성 구현을 원한다면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편이 훨씬 낫다. HDD가 정말 많다면 RAID 10을 구성하고 따로 또 백업하는게 그냥 그 HDD들을 하나의 컨트롤러에 몰아넣고 미러링 해버리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다.
소비자수준에서는 RAID 5로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신뢰성과 용량확장을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제대로 RAID를 하기 위해 컨트롤러를 따로 구매하면(소프트RAID도 RAID 5를 지원하지만 정말 지원만 하는 수준이고 성능은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지고, 막상 RAID를 묶어놔도 방치되다가 관리소홀로 두개가 죽을때까지 모르다가 데이터만 날리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같은 시기에 생산된 같은 하드디스크를 이용하기때문에 하나죽으면 다른것도 비슷한 시기에 죽을 확률이 높다. 그냥 수작업으로 백업하면서 디스크에 필요없는 그녀것들좀 지우고 정리나 하자. (무료 백업이나 동기화 소프트들도 많으니 이들 중 괜찮은거 하나 잘 골라서 활용하면 레알 수작업보단 훨씬 편리한 백업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4. 성능 비교

이론상 최적화되었을 때의 비교값이다.

  • 안정성 : 1 >> 6 > 5 > non-RAID >> 0 > 0^3 > 0^4 ······

    • RAID 0은 멤버 디스크가 하나라도 망가지면 데이터 전체가 날아가는 만큼 묶은 디스크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안정성이 떨어진다. 반대로 RAID 1은 묶은 디스크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안정성이 높아진다.

  • 읽기속도 : ······ 0^4 > 0^3 > 0 > 1 > 5 ≥ 6 >> non-RAID.

    • 멤버 디스크 개수가 늘어날수록 속도는 더더욱 빨라진다.

  • 쓰기속도 : ······ 0^4 > 0^3 > 0 > 5 ≥ 6 > non-RAID ≥ 1

    • RAID0/5가 아니라면 사실 쓰기 속도의 증가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 가격대비 용량 : non-RAID = 0 > 5 > 6 > 1

  • 초기구축비용 : 6 > 5 > 1 > 0 = non-RAID.
    일반적인 개인/SOHO 환경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하드디스크가 서버랙 전체에 빼곡히 꽂혀나가는 상황이라면 의미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1] 엄밀히는 Z의 초기 시리즈인 VGN-Z의 라인업에서 고급형 모델에 한시적으로 탑재된 것이 시초이며,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후속 라인업인 VPCZ1에서라고 할 수 있다.[2] 소니의 2011년 신모델로 나온 바이오 SB 시리즈의 고급형 모델의 경우 128GB SSD 두 개를 RAID0로 묶어서 256GB의 용량을 가진다.[3] 참고로 바이오 Z(VPCZ1)는 13인치급 노트북이지만 배터리 포함 무게는 1.4kg 정도로 넷북과 맞먹는 수준이며, ODD까지 내장하고 있어서 실제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면적은 본체 면적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흠좀무[4] RAID 5 경우에는 2개 이상[5] RAID 6은 디스크 1개가 사망해도 1개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해당 상황의 위험성은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6] 다만, 고급의 레이드카드/소프트웨어 레이드들은 다시 붙이면 잘 붙긴하나, 그래도 안붙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7] 사실상 절대적인 철칙이다.[8] 하드 하나가 고장난 RAID 5 장비에서 교체하려다가 실수로 멀쩡한 하드 하나를 뽑았다 → 데이타는 천국으로. 동일 상황에서 RAID 6는 문제가 없다.[9] 가끔이라는 이유는 굳이 로그용 디스크를 따로 할당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 그냥 RAID5 볼륨에서 로그까지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10] 예를 들면 과거 HDD의 용량단위가 MB 단위로 나오던 시절[11] m=0이면 뒤에 +를 붙인다.[12] 물론, 예를들어 윈도의 NTFS 파일시스템을 리눅스에서 읽고쓰고 하는게 되긴 하지만, 안정성 문제로 장기간 저렇게 사용하는것은 보통 추천되지 않는다. 파일시스템은 언제나 해당 OS 에서 네이티브로 잘 지원되는것을 사용하는게 안전하다.[13] 2011년 4월 기준 2베이 정도는 20-30 에도 NAS 본체를 구입 가능하며 4 베이 이상은 100 만원 정도부터 시작. 2-3년 전에 비해 정말 정말 저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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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7.03.15 10:04

플래시메모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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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메모리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USB 플래시 드라이브. 왼쪽에 있는 칩이 플래시 메모리. 마이크로 컨트롤러는 오른쪽에 있다.

플래시 메모리(flash memory, 문화어: 흘래쉬기억기, 전기일괄소거형기억기)는 전기적으로 데이터를 지우고 다시 기록할 수 있는 비휘발성 컴퓨터 기억 장치를 말한다. EEPROM과 다르게 여러 구역으로 구성된 블록 안에서 지우고 쓸 수 있다. 이제는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EEPROM 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비휘발성 고체 상태(solid-state) 저장 매체가 상당량 필요한 곳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모리 종류가 되었다.

대표적인 활용 예로 디지털 음악 재생기 (MP3), 디지털 카메라휴대 전화를 들 수 있다. 일반적인 데이터를 저장하고 컴퓨터 사이에 데이터를 옮기는 용도로 USB 드라이브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때도 플래시 메모리가 쓰인다. 또한 게임 자료를 저장하기 위해 EEPROM 대신 플래시 메모리가 자주 사용되고 있어 게임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개요

플래시 메모리는 메모리 칩 안에 정보를 유지시키는 데에 전력이 필요 없는 비휘발성 메모리이다. 게다가 플래시 메모리는 읽기 속도가 빠르며(단, 개인용 컴퓨터에서 메인메모리로 쓰이는 DRAM만큼 빠르지는 않고, 순차읽기속도는 하드디스크가 더 빠를 수 있음) 하드 디스크 보다 충격에 강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배터리로 동작하는 장치에서 저장 장치로 많이 사용한다. 플래시 메모리의 또 다른 장점은 강한 압력이나 끓는 물에도 견딜 만큼, 물리적인 힘으로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동작 원리


NOR 플래시가 게이트를 하나 대신 두 개를 갖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각 셀이 표준 MOSFET과 비슷하다. 하나의 게이트는 또 다른 MOS 트랜지스터처럼 콘트롤 게이트(CG)이지만, 두 번째 게이트는 산화물 층(oxid layer)에 의해 모든 주위가 절연된 플로팅 게이트(FG)이다. FG는 CG와 기판 사이에 위치한다. FG가 산화물층에 의해 절연되었기 때문에 그 곳에 위치한 전자는 갇히게 되고 따라서 정보가 저장된다. 전자가 FG에 있을 때, CG에서 나오는 전기장에 영향을 주어 셀의 문턱 전압(Vt)이 변경된다. 이와 같이 CG에 특정 전압을 가하여 그 셀의 정보를 읽을 때, FG에 있는 전자의 수에 따라 Vt이 다르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거나 흐르지 않는다. 이러한 전류의 흐름과 차단이 판독되고 이는 1과 0으로 해석이 되어, 데이터가 저장되어 만들어진다. 한 셀에 1 비트 이상의 정보가 저장되는 MLC(Multi-level cell) 장치에서는 FG에 저장된 전자의 수를 측정하기 위해 단순히 전류의 흐름을 판단하기보다 그 양을 판독한다.플래시 메모리는 전통적으로 비트 정보를 저장하는 셀이라 부르는 플로팅 게이트 트랜지스터(floating gate transistors)로 구성된 배열 안에 정보를 저장한다. 요즘 등장하는 플래시 메모리의 경우는 하나의 셀에 존재하는 플로팅 게이트에 두 단계 보다 높은 전하를 저장하여 셀 하나에 1 비트 이상을 저장할 수 있기에 MLC(Multi Level Cell) 장치라고 일컫는다.

시장에 플래시 메모리가 출시되었을 때, 모든 셀의 상태는 1로 되어 있다. 이런 셀의 정보를 0으로 변경하는 것을 프로그래밍이라고 한다. NOR 플래시 메모리를 프로그래밍하기 위해 EPROM처럼 hot-electron injection 방식을 사용한다. 먼저, NOR 플래시 셀의 소스에서 드레인으로 전류가 흐를 때, CG에 큰 전압을 가하면 FG에 전자를 끌어들일 정도의 강한 전기장이 생성되어 결국 전류가 흐르지 않게 된다. 결국, 셀의 상태는 0이 된다. NOR 플래시 셀을 지우기 위해 (다시 프로그래밍하기 위한 준비로 모든 셀을 1로 다시 설정하는 것) CG와 소스 사이에 강한 전압차를 주면 Fowler-Nordheim tunneling을 통해 FG는 전자를 잃는다. 최근에 개발된 대부분의 NOR 플래시 메모리는 한 번에 지워진다. 그러나 프로그래밍은 바이트 또는 워드 단위로 수행된다.

NAND 플래시는 쓰기 작업을 위해서 터널 주입을 사용하고, 지우기 위해 터널 릴리즈를 사용한다. NAND 플래시 메모리는 USB 메모리 드라이브로 알려진 USB 인터페이스 저장 장치에서 쓰이고 있다..

 

역사

플래시 메모리는 1984년 당시 도시바에서 근무하고 있던 마스오카 후지오 박사가 발명했다. 도시바에 따르면, '플래시'라는 이름은 마스오카 박사의 동료인 아리스미 쇼자가 제안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메모리 내용이 지워지는 과정이 마치 카메라의 플래시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마스오카 박사는 이 발명을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렸던 IEEE 1984 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 (IEDM)에서 발표하였다. 당시 인텔은 이 발명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1988년 최초의 상업용 NOR 타입 플래시 메모리를 소개하였다.

NOR 기반 플래시는 지우기와 쓰기 시간이 긴 대신 어떤 위치에도 임의로 접근할 수 있게 주소/자료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메모리는 컴퓨터 바이오스나 셋톱 박스의 펌웨어와 같이 자주 업데이트되지 않는 프로그램 코드를 저장하는 데에 알맞다. 플래시 메모리 특성상 10,000에서 1,000,000까지 지울 수 있다. NOR 기반 플래시는 초기 이동형 매체의 뿌리가 되어, 콤팩트 플래시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나 나중에 좀 더 싼 NAND 플래시가 쓰이기 시작했다.

NAND 플래시는 1989년에 도시바가 ISSCC에서 발표했다. NAND 플래시는 NOR 플래시에 비해 지우기와 쓰기 시간이 좀 더 빠르고 집적도가 높으며 비트당 제작비도 낮고 10배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그러나 입출력 인터페이스는 자료에 대한 순차 접근만을 지원한다. 이것은 컴퓨터 메모리로는 조금 덜 유용하지만 개인용 컴퓨터 카드와 다양한 메모리 카드와 같은 대용량 저장 장치에 알맞다. 첫 NAND 기반 이동형 미디어 포맷은 스마트 미디어였지만, MMC, 시큐어 디지털(Secure Digital), 메모리 스틱과 XD-Picture 카드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그 밖에 RS-MMC (Reduced Size MultiMedia Card), TransFlash, miniSD 등이 다음 세대 저장 매체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포맷은 보통 크기가 4 제곱 센티미터 이하로 상당히 작다.

 

한계

플래시 메모리의 한계는 블록 내에서 특정 단위로 읽고 쓸 수 있지만, 블록 단위로 지워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덮어 쓸 수 없으므로, 모든 블록을 지우기 전까지는 해당 자료를 변경할 수 없다.

NOR 플래시의 경우, 임의 접근 방식으로 바이트 또는 워드 단위로 읽기/쓰기 동작이 가능하지만 덮어 쓰기와 지우기 동작은 임의로 접근할 수 없다. NAND 플래시는 페이지 단위로 읽기/쓰기 동작이 가능하지만 해당 페이지를 덮어 쓰거나 지우려면 모든 블록을 지워야 한다.(NAND 플래시는 블록을 여러 페이지로 나누어 사용한다).

하드 디스크와 비교할 때, 더 큰 한계는 지우기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상업적으로 쓰이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의 경우 SLC는 십만 번, MLC는 삼천 번~일만 번, TLC는 일천 번까지 보증한다). 그래서 운영체제와 같이 하드 디스크를 기반으로 하는 응용 프로그램이 컴팩트 플래시와 같은 플래시 메모리 기반 장치를 사용할 때는 각별한 보호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칩 펌웨어 또는 파일 시스템 드라이버에서 블록의 지우기 횟수를 세고 모든 블록이 고루 쓰이도록 블록을 유동적으로 다시 배치한다. 또한 쓰기 동작이 유효한지 확인하고, 전체 공간의 일부를 여유 블록으로 할당하여 불량 블록이 발생하면 여유 블록으로 대체하도록 한다.

플래시 메모리의 바이트 당 비용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 견주어 상당히 높고 지우기 횟수가 제한된 상태여서 일반적으로 데스크톱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에서 하드 디스크 대신 쓰지 못하고 있다. 특수 용도에서는 하드 디스크 대신 플래시 메모리로 제작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SD)가 사용되고 있으나, 미래의 개인용 컴퓨터에서도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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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7:07

이메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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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트워크. 그 중에서도 주로 인터넷을 이용한 메세지 송수신 규약. 1970년대 초반에 발명되었다. 'Email'이라는 표현은 90년대에나 통용되기 시작했고, 전자 우편(electronic mail)이라는 용어는 팩스같이 전자기기를 통한 문서의 교환 방법에 구분 없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메일의 발명 시점을 정확히 집어서 말하긴 힘들다. 1969년 ARPANET이 만들어지면서 메시지들을 전송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1971년에는 골뱅이(@) 문자를 사용하는 메일이 처음으로 보내졌고, 메일 규격을 표준화하려는 시도가 1973년 RFC 561 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사용되는 것과 같은 메일 전송 규약인 SMTP의 첫 표준 RFC 821이 등장한 것은 1982년.

간혹 인도계 미국 소년 시바 아야두라이(V.A. Shiva Ayyadurai)가 1978년에 이메일을 최초로 발명했다고 하는 기사를 찾을 수 있으나#, 이는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이것을 보도했던 워싱턴포스트에서도 정정보도를 낸 바 있다. 이메일의 최초 사용자라고 일반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은 ARPANET의 작업에 참여했던 故 레이 톰린슨이다. 인터넷은 원래 웹 서핑 하려고 만들어졌던 게 아니라, 문자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만들어진 네트워크였다. 즉 이메일은 인터넷의 탄생 목적과 연관이 있다. 메일주소 중간에 @를 사용해서 사용자 계정 이름과 이메일 서버 이름을 구분하는 방식 역시 1971년에 인터넷의 전신인 ARPANET 시절 처음 등장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1]

국내에선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이전, 그러니까 PC통신 시절에도 '전자메일'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게 있었지만 이 시절에는 서비스 제공자끼리 협조가 안 돼서 같은 서비스 가입자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좀 다르다. (ex: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다가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천리안 namu0821이나 하이텔 namuking으로 메일 보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이 대중화되자 이들 PC통신 서비스도 인터넷 이메일의 편지함을 자사의 전자메일과 연동시키는 방법으로 인터넷에서도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MS에서는 이메일을 이메일이라 부르지 않고 전자메일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지만 이는 PC통신시절과는 달리, MS의 로컬라이징 정책상 e-mail을 풀어 쓴 Electronic Mail을 해석한 것. 메일은 왜 번역하지 않았냐면, 우체국을 통한 편지 전달체계와 직감적으로 구분하기 위해서 그렇다.

2. 역할과 위상

기업 대 개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예를 들자면 게임 마스터같은 거)에서 이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며, 개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이메일은 일반 사용자들에게서는 인스턴트 메신저나 SNS등 기타 다른 채널에 의해 많이 그 위상을 빼앗겼지만, 업무상 메시지 교환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메신저는 휘발성이라 자료남기기 어렵고, SNS는 보안성이 낮다). 그 덕분에 대부분의 경우 중-고-대학생 시절에는 이메일을 거의 '받기만'하지만, 직장인들은 하루에도 많게는 수십, 수백통의 이메일을 보내고 받고 해야 한다. 회사생활 처음 하는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애먹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메일 쓰는 요령일 정도. (특히 참조(CC)기능[2]과 전체회신(reply all) 기능을 잘 몰라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으니 모르면 지금이라도 한번 찾아보자.)

회사끼리의 메일은 사소한 것이라도 공문에 맞먹는 효력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대개 서로 국가에 활동하는 단체간의 계약에서는 이메일이 상대방 메일함에 들어가 있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으면 상대방이 "계약을 인지"한 것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따라서 메일을 읽지 않았다고 계약이 무효화 되는 것은 아니니 직장인이라면 메일함을 정리하는 것을 자기 업무용 책상 정리하듯이 "깔끔히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갈라파고스화의 사례로 거론된다. 2011년까지 휴대 전화의 문자메시지 규격 통일이 되어 있지 않아서 이메일이 대체재로 보급되었는데, 독자 프로토콜을 사용하는데다 이 휴대전화 이메일로만 인증을 하는 서비스도 있어서(mixi가 대표적) 외국에서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3. 알아두면 좋은 내용

  • 이메일주소는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 다수의 받는 사람에게 보낼 때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전체 이메일주소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숨은 참조는 보내는 사람이 받는 사람, 참조인 모르게 숨은 참조인에게 보내는 기능이다. 수신인과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업무상 관련이 있는 참조인에게도 보내는 것으로 업무 성격을 잘 검토하여 지정해야 한다.

  • 제목은 집약적으로 작성하되 내용과 중요도를 판단할 수 있게 한다.

  • 내용은 간단 명료하게 작성하며 빨간색, 밑줄, 진한 글자, 이모티콘의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 전자서명은 미리 지정해두고 자동입력하면 편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이메일 작성법 문서의 r2 버전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4. 웹메일

원래 인터넷에서 이메일이란 메일서버의 계정을 얻고, 자신의 PC나 터미널에서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아웃룩 등) 메일서버에 접속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월드 와이드 웹의 발전에 따라, 웹사이트에서 직접 계정을 발급하고 웹사이트 화면상에서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 나타났는게 이것이 웹메일이다. 국내에는 다음이 한메일을 도입하면서 웹메일 열풍이 불었다. 웬만한 포털사이트에서는 모두 웹메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간혹 있었던 웹메일 전문 서비스 업체는 현재는 거의 사라진 상태다. 
포털서비스 업체 입장에서 웹메일은 그다지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에 인색한 편이다. 스마트폰 충격이 오기전에는 포털사이트에서 IMAP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네이버가 1GB 용량을 줄 때, 다음은 100MB 용량을 주고 있기도 했다.

그 외에 오르지오가 웹메일 수신확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역시 돌풍을 일으켰지만, 현재는 망했다.[3] 구글은 7GB이상의 대용량을 제공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고 IMAP도 기본 제공하는 등 선진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웹메일의 특화된 서비스라면

  • POP 서버제공 - 웹메일로 받은 메일을 본인의 메일 클라이언트로 가져올 수 있음 (네이버, 다음 등)

  • SMTP 서버제공 - 본인의 메일 클라이언트를 이용하여 웹메일 서버를 거쳐 메일을 보낼 수 있음 (네이버, 다음 등)

  • 타 메일 가져오기 - POP서버를 제공하는 타 웹메일의 메일을 자기 웹메일로 가져올 수 있음 (거의 모든 웹메일 서비스)

  • IMAP 서버제공 - 본인의 메일 클라이언트와 웹메일 편지함을 동기화시켜 사용 가능. 스마트폰에서 유리 (네이버, 다음, 구글 등)

  • 수신확인 - 메일을 보낸 후 상대방이 읽었는지 확인 가능 (모든 국내 웹메일)

  • 발송취소 - 동일한 서비스업체의 메일로 보냈을 경우, 발송후 상대방이 확인전에 취소 가능 (네이버, 다음 등)

  • 첨부파일 지우기 - 메일 (네이버, 다음 등)

  • 대용량 첨부파일 제공 - 수십MB이상의 대용량 첨부파일을 임시공간에 파일 업로드 후 링크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제공 (네이버, 다음 등)

  • 대용량 편지함 제공 - 1GB이상의 대용량 편지함을 제공 (네이버, 다음, 구글 등)

  • 무한용량 제공 - 메일을 편지함에 지우지 않고도 무한히 받을 수 있음 (야후 등)

  • 도메인 서비스 - 별도의 메일서버 없이 자사·자신의 도메인을 웹메일에 적용시켜서 고유한 이메일 주소를 만들 수 있다.


등이 있다.

5. ID

이메일 ID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으나 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GDHong, GilDongHONG같이 이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니면 박대기기자의 Waiting 처럼 이름 직역(…)이나 유명한 별명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뜬금없이 숫자로만 아이디를 구성한다거나 영어, 일본어등의 외국어등으로 구성하게 되면 상대방기업측에서 신뢰를 못받을 확률이 높다. 거래처 담당자 아이디가 뜬금없이 KILLER, FateZZANG이면 상대방이 당황스럽지 않겠는가? 최소한 업무용 메일은 무조건 본명으로 하고, 회사 도메인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이메일 자동 수집을 막기 위해 @ 대신 (at)를 넣는 경우도 있다. 메일 주소가 admin@namu.com이라면 admin at namu.com 식으로 표현하는 것. 에이콘 출판사에서 나온 "구글해킹 절대내공"에 구글 검색 엔진을 이용한 이메일 자동 수집 방법이 자세히 적혀있다. 물론 책 자체의 목적은 이메일을 수집하라는 게 아니라, 이메일 수집을 피하라는 것(...).

이메일 주소에 대한 표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정규표현식

6. 주요 이메일 서비스 제공자들

 

7. 프라이버시 중시형 대안 이메일 서비스 제공자들

정부와 기업으로부터의 사생활 침해를 경계하여 강력한 암호화 수단등을 지원한다. 용량은 대기업의 서비스보다 적지만 일반적인 사용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프리즘 폭로 사건 이후에 많은 서비스가 생겼지만 그 전 부터 운영된 서비스도 있다. 

8. 기타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는 서비스 제공자들

9. 주요 이메일 클라이언트 응용프로그램

10. 주요 이메일 서버 응용프로그램

11. 이메일 송수신 프로토콜

이메일 송수신에 쓰이는 주요 네트워크 프로토콜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이메일 프로토콜은 크게 나누어 데이터 포맷과 메시지 프로토콜로 나눌 수 있다. 메시지 프로토콜은 이메일의 송신자, 수신자, 내용 등을 명시하는 것이고, 데이터 포맷은 첨부파일 등을 어떻게 전송할 것인지를 지정하는 것이다.

11.1. 이메일 송수신

이메일은 네트워크 기반 메시지 송수신 서비스로 실세계의 우편 시스템을 모방하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직접 메일서버에 접속하지 않으면 메일서버에 수신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이메일 시스템은 사용자가 받는 사람의 메일서버까지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송신 프로토콜과 사용자가 메일서버에 접속하여 메시지를 가져가기 위한 수신 프로토콜이 완전히 별개로 분리되어 있다.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설정할 때 보내는 메일 서버(보통 SMTP) 주소와 받는 메일 서버(POP 또는 IMAP) 주소를 따로 등록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의 많은 이메일 서비스에서는 메일을 보낸 후에 상대가 읽었는지 안읽었는지를 알려주는 수신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해외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수신확인 기능 자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한 가지 사실부터 이야기하면 현재 이메일 시스템에는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수신확인 방법 자체가 없다.

원래 이메일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러한 수신확인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개념은 잡혀 있었다. 또한 ESMTP와 같은 일부 프로토콜에서는 수신확인 요청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작동중인 거의 모든 메일서버는 이러한 수신확인 기능 자체를 꺼놓거나, 확인 요청이 들어와도 그냥 무시해버리거나, 기능 자체를 아예 미구현 상태로 내버려두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일부 정석적인 방식을 채택하여 수신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메일 안에 사용자는 인식하지 못하는 1픽셀짜리 이미지, 통칭 웹버그를 하나 삽입하여 상대가 이 이미지를 읽으면 수신한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종의 편법을 이용한 수신확인 시스템인데 이것도 받는 메일서버나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메일 내 이미지 표시하지 않기 기능을 적용하여 메시지와 첨부파일 이외의 요소를 필터링해버리면 무력화된다. 게다가 일부 서비스에선 저런 웹버그가 포함된 메일은 스팸으로 처리한다. 이유는 스팸메일 발송업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이메일인지 판별하기 위한 용도로 악용하고 있고, 개인 프라이버시 유출 문제도 겹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편리해 보이는 이 기능이 찬밥취급인 이유는 보안문제와 함께 스팸이 범람하는 현대의 네트워크 환경이 주 원인이다.

이메일 프로토콜을 이야기 할 때의 개체는 MDA(Mail Delivery Agent), MTA(Mail Transfer Agent), MUA(Mail User Agent)의 세 가지를 생각한다. MDA는 우편함(메일을 저장하는 로컬 서버), MTA는 우편국(메일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서버), MUA는 우편 수신자(메일 클라이언트)이다.
예를 들어 sender@gmail.com 계정의 사용자가 receiver@naver.com 계정으로 이메일을 보낸다고 하자.

  1. sender는 이메일 클라이언트(MUA)을 통해 gmail서버(MTA)로 접속해 메일을 작성하고 전송 버튼을 누른다.
    2. gmail서버는 네이버 메일서버(MTA)로 메일을 전송한다.
    3. 네이버 메일서버는 내부 저장소(MDA)에 메일을 저장한다.
    4. 네이버 메일서버가 사용자 receiver의 이메일 클라이언트(MUA)로 메일이 왔음을 알린다.
    4. receiver의 이메일 클라이언트(MUA)가 네이버서버에서 메일을 다운로드한다.


이메일을 전송할 때(MUA -> MTA; MTA-> MTA)는 SMTP 혹은 ESMTP 등을 사용하며 메일을 받아올 때(MDA->MUA)는 POP, IMAP 등을 사용한다.

11.2. 포맷 프로토콜

이메일을 이용해 ASCII 텍스트 이외의 다른 데이터(유니코드, 영상파일 등)를 보낼 수 있도록 이메일 프로토콜에 맞춘 포맷 형식이다.
 

[1] 현재도 UNIX기반으로 돌아가는 시스템 (리눅스, OSX 등)은 username@servername식으로 원격 접속이 가능하다. 즉 수신서버 측에서 이메일 포트로 들어오는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돌아가고 있으면 이메일, ssh나 ftp포트로 들어오는 요청은 포트에 따라 각 서비스가 처리한다.[2] 수신(To)과 완전히 동일하게 메일을 받기 때문에 기능상으로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의미상으로 메일에 대한 회신이나 반응할 의무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예를 들면 법원에서 전달사항을 이메일로 보낸다면 피고와 원고는 수신인으로, 증인에게는 참조로, 신변보호 중인 증인은 숨은참조(BCC)로 보낸다고 이해하면 된다.[3] 아카이브로 흔적은 볼 수 있다. 오르지오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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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7:04

데이터베이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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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터넷과 더불어 정보화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양대 축 중 하나
당신이 접속한 문서들의 집합

여러 사람에 의해 공유되어 사용될 목적으로 통합하여 관리되는 데이터의 집합을 말하는 개념이다. 줄여서 DB라고도 하며, 특정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든지 조직 내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그 조직 내의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 기관의 심장부에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응용 프로그램과는 별개의 미들웨어를 통해서 관리된다. 데이터베이스 자체만으로는 거의 아무 것도 못하기 때문에 그걸 관리하는 시스템과 통합돼 제공되며 따라서 정확한 명칭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이 된다. 데이터베이스 제공되는 건 CSV같이 아주 단순한 데이터에 국한되는데 이걸 직접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이런 데이터를 RAW데이터로 간주해 다른 DBMS시스템에 적재하고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RDBMS)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그리고 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기 위한 표준 언어가 만들어져 있는데 그것이 SQL이다. 구조화 질의 언어(Structured Query Language)의 약자. 예전에는 데이터베이스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대명사처럼 여겨졌으나 요즘에는 다른 형태의 데이터베이스도 많이 나와있다. 가히 데이터베이스 춘추전국시대. 이런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NoSQL이라 불린다. SQL을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베이스라는 다소 장난스런 표현. 물론 정식 명칭은 각자 가지고 있다. 객체형, 문서형, 컬럼형 등등.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SQL 문은 배워 두면 여러모로 쓸 데가 많다. 컴퓨터로 하는 일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작업은 바로 정렬과 탐색인데 이 두 작업을 가장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건 데이터베이스이다. 컴퓨터로 계산을 하는 경우는 의외로 정렬과 탐색에 비하면 비중이 낮은 편이다.

간혹 무겁게 DB까지 돌리지 말고 파일로 하나하나 저장해놓으면 DB보다 훨씬 간편하지 않냐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파일의 경우 간단한 작업을 할 때는 DB에 비해서 간단하고 오버헤드도 적은 편이나, 게시판을 만드는 등의 작업을 할 경우 DB에 비해서 훨씬 밀린다. 인덱싱, 멀티 스레드 작업으로 인해 파일에 비해 더 빠르고, 파일에서 몇 줄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을 DB에선 단 한 줄만으로도 처리할 수가 있어서 본격적인 작업을 하려면 DB를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2. 데이터베이스의 특징

  • 자기기술성 : 파일 시스템과 구별되는 특징. DBMS가 데이터의 삽입 및 삭제를 데이터/구조적 종속 없이 가능케 해준다.

  • 프로그램과 데이터의 격리 : 단일한 응용 프로그램 내에서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은 데이터 저장 구조 등이 변경되면 응용 프로그램도 수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는 자기기술성을 가지므로 저장 구조 등을 수정하는 것이 응용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추상화 : 복잡한 데이터베이스의 구조에 대한 정보를 감추고, 각 사용자에게 를 제공한다.

  • 특정 적용 업무나 응용 시스템이 아닌 동시에 복수의 적용 업무나 응용 시스템에 대한 데이터의 공급 기지로서 공유할 필요가 있는 데이터를 보관·관리한다. 즉,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 접근을 허용한다. 동시성제어 항목 참고항목이 없다(...).

  • 데이터의 특성, 실체 상호 간의 의미 관계와 형식 관계를 기술한 개념적인 구조에 따라서 편성된 데이터의 집합이다.

  • 동일한 내용의 데이터가 중복되어 있지 않아야 하고, 다양한 접근 방식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며, 검색이나 갱신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RAM,ROM같은 주기억장치가 아닌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억장치에 저장된다.[1]

3. 설계

[2]데이터베이스 설계 단계는 요구 조건 분석, 개념적 설계, 논리적 설계, 물리적 설계, 구현, 운영 및 개선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3.1. 요구 조건 분석

사용자가 무엇의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문제가 무엇인지 등을 분석하여 어떤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야 할지를 결정하는 단계이다.

3.2. 개념적 설계

데이터베이스의 구성요소(속성)들을 정하고, 다음 단계인 논리적 설계에서 수행할 작업을 설계한다.
구성요소를 정하고 다음 단계에서 할 일을 설계해 놓기 쉬운 피터 챈(Peter chen)박사가 제안한 개체-관계모델(ERD)을 
사용한다.

3.3. 논리적 설계

본격적인 스키마 설계로, 이전 개념적 설계에서 만들어 놓은 설계도를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작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외 제약조건 등을 이 단계에서 제작한다.

3.4. 물리적 설계

저장장치에 저장되는 형태의 알고리즘을 효율적이게 개선하고 수정하는 단계이다.

3.5. 구현

여태까지 데이터베이스의 구조만 설계했다면, 이 단계는 실제로 자료들을 수집한 뒤 데이터베이스의 알맹이(관계 데이터 모델에서는 릴레이션 인스턴스라고도 한다.)들을 채워 넣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3.6. 운영 및 개선

데이터베이스를 실제로 운영하고, 실제 사용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단계이다.

4. 종류

4.1. 관계형(Relational)

데이터베이스계의 주류. 아직도 주류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데이터를 컬럼(Column)과 로우(Row)라는 일종의 표 형태로 저장한다. 데이터의 종속성은 관계(Relation)으로 표현한다.

한 테이블에 있는 모든 로우는 같은 길이의 컬럼을 가지고 있으며 이 컬럼의 구조와 데이터의 관계가 테이블 스키마(Schema)로 사전 정의된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가장 신뢰성이 높고 데이터의 분류, 정렬, 탐색 속도가 빠르다. SQL은 고도로 정교한 검색 쿼리를 제공하며 상상하는 거의 모든 방식으로 데이터를 다룰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트랜젝션(Transaction) 지원이 매우 강력하여 신경만 제대로 써주면 데이터가 안 들어가는 경우는 있어도 잘못 들어가는 경우는 없다. 예를 들어 금융거래시 구매자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뒤이어 판매자 통장에 돈이 들어와야 거래가 정상적으로 끝나게 되는데 만약 판매자 통장을 관리하던 컴퓨터가 맛이 갔다고 한다면 RDBMS는 트랜젝션 롤백을 통해 구매자 통장의 잔금을 원상복구 시키면서 거래를 취소한다. 여기선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현실에서는 네트워크 이상, 데이터 비트 오염, 하드디스크 이상, 동시성 문제 등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근데 이 모든 상황을 다 고려해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게 RDBMS의 특징이다. 다른 타입의 DBMS는 이정도의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지 못한다! 한마디로 없는 돈이 허공에서 솟아날 수도 있고 있던 돈이 증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키마를 수정하기가 어렵고, 데이터가 2차원 표형태로만 출력되기 때문에 트리 구조로 조직화되는 '객체'들과 궁합이 잘 안맞는 게 문제다. 이 문제는 ORM(Object-Relation Mapping)기법으로 땜빵하고는 있으나 밑에 설명하는 객체형, 문서형 DB가 더 객체 친화적이므로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경우라면 ORM과 객체형 DB사이에서 잘 저울질해보자.

다만 DBMS가 부하분산이 잘 안된다. 읽기 작업은 분산이 되지만 쓰기 작업을 분산하려면 고도의 기술력에 더해 전략까지 필요하다.

4.2. 키-값형(KV store)

모든 데이터를 키(Key)와 값(Value)의 쌍으로 매핑한다. Key를 어떻게 인덱싱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특정 값 하나를 찾아내는 데에는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하지만 데이터를 그룹화하고 정렬하는 기능은 없다시피하다. 대신 RDBMS에 비해 가볍고, 빠르고, 다루기 쉽다.

언뜻 보면 1차원 데이터만 다룰 수 있을 것 같이 생겼지만 Value에 넣을 수 있는 값이 자기 자신의 Key를 포함하여 Any object이기 때문에(크기 제한은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 물론 다른 DBMS는 이런 데이터 조직화를 도와주는 각종 도구를 제공하므로 2차원 이상 데이터는 KV store 말고 다른 걸 찾아보는 게 좋다.

웹 캐시나 세션 데이터, 쇼핑몰의 장바구니 데이터 등을 담는 데에 최적인 DB여서 이쪽으로 활용을 많이 한다. 그 외에 KV store는 데이터베이스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메모리에 통째로 올려놓고 구동하는 것도 쉽기 때문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로 많이 사용된다.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는 그 특성상 매우 고속으로 동작하는 대신 데이터의 안정성을 전혀 보장하지 않는데 장바구니 같은 건 날아가도 상관없는 데이터이면서 반응이 즉시 와야 하는 성격이라 주로 선택된다. KV store로 세션을 처리하는 웹 서버도 하드디스크에 부담을 상당히 덜어주면서 반응이 아주 빠르다. 그러니까 일종의 '임시 데이터' 저장소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지고 있다.

4.3. 객체형(Object)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객체지향의 개념이 포함되었듯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이후, 데이터베이스에서도 객체지향을 구현한 것이 바로 객체형 데이터베이스이다. 이러한 DBMS를 ODBMS라고 한다.

다만,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는 ODBMS가 주류가 되지는 못했는데, 이유는 쿼리 사용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다른 형태의 DBMS가 도태된 이유와 같은 것. 때문에 아직까지도 RDBMS 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4.4. 문서형(Document)

MongoDB의 방식. 위의 객체형과 비슷하다. 문서의 구조를 나타내는 스키마가 필수가 아닌 것이 특징이다.
스키마가 없기 때문에 인덱스 필드를 제외하고(인덱스를 해제하는 건 가능하다) 필드를 마음대로 넣거나 뺄 수 있다. 기존 데이터에 해당 필드가 있든 없든 상관없고 그런 데이터를 상대로도 조회, 그룹핑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 주류인 현재, 데이터를 따로 매핑할 필요 없이 그냥 집어넣으면 알아서 잘 저장되는 객체형, 문서형 데이터베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저장한 상태 그대로의 문서를 뽑아내는 게 아니라 뭔가 데이터를 가공하려고 하면 잘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Group by나 Join 쿼리 등. 또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쌓아 올리는' 응용(예를 들어 금융거래 기록 저장)에서는 성능이 상당히 떨어진다. 이런 건 RDBMS가 가장 잘 하는 분야.

데이터의 스키마가 자주 바뀌고 데이터가 다계층의 객체 형태이면서 대부분의 업무가 갱신, 삽입(문서단위), 조회에 집중돼있고 통계 연산에 쓰일 일이 많지 않은 곳에서 사용하기 좋다. 통계 연산이 가끔 필요한 곳에서는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RDBMS에 옮기고 SQL로 처리한다. 아니면 DBMS에서 자체 제공하는 map/reduce 연산을 쓰던지.

한마디로 바인더 서류철과 비슷한 성격을 가졌다. 바인더철에 추가로 종이를 꽂거나(삽입), 꽂힌 종이를 다른 걸로 갈아넣거나(갱신), 종이를 찾거나(조회) 하는 일에는 뛰어나지만 한 종이 안에 적힌 데이터가 계속 늘어나거나(추가), 여러 종이에 걸쳐 있는 어떤 값을 다 더하거나(통계) 하는 일에는 취약하다. RDBMS는 여기서 '종이'에 해당하는 놈이 무한한 두루마리와 같아서 데이터의 추가 작업이나 특정 필드를 대상으로 한 통계 및 그룹화 작업이 쉽다. 대신 RDBMS는 2차원을 넘어가는 데이터(트리 구조 데이터 등)를 저장할 때 두루마리를 여러 개 준비해야 하는 게 단점이다. 중간에 형식이 다른 데이터를 끼워넣는 건 불가능하고. 문서형 DB는 종이 하나에 모든 관련 데이터를 다 담아두므로 다른 종이에 무슨 데이터가 어떻게 저장되든 상관하지 않는다. 조회를 위한 인덱스만 하나 이상 있으면 OK.

4.5. 컬럼형(Column)

Map/reduce에 특화된 DB. Hadoop이 컬럼형 DB이다.
디스크에조차 다 담지 못할 정도의 거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게 특기이다. 다만 데이터 검색용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데이터의 통계 처리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NoSQL의 범람을 알리는 신호탄 같은 역할을 했기에 초반에 반짝 유행을 탔으나 이놈은 사용하기가 더럽게 어렵다. 일단 설계 사상 자체가 초대형 빅 데이터를 다루는 데 치중해있어서 최소 12대 이상의 컴퓨터로 클러스터 머신을 구성해야 하고[3](한 대로 돌릴 수 있긴 한데 그럴거면 RDBMS가 훨씬 고성능이다) 그걸 관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와 하드웨어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가 필요해서 지금은 인기가 많이 식었다. 디스크 하나에 다 못담을만큼 대용량 데이터면 적어도 테라바이트급 데이터라는건데 그만한 데이터를 처리할 만큼 거대한 조직은 은행이나 대형 쇼핑몰(아마존등), 검색엔진 회사(구글등)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저 Hadoop이라는 놈도 태생은 구글의 빅테이블이다.

어지간한 대기업 레벨이 아니고서야 컬럼형 데이터베이스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대량의 데이터가 매일같이 쏟아지진 않을 것이다. 게다가 저게 시스템 구축하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정 쓰고 싶다면 학습 목적이 아닌 한에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걸 가져다 쓰는 게 좋다.

5. DB 에러

각종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DataBase)의 약자가 DB 이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두부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게임의 경우 게임의 실행파일을 제외한 그 나머지들, 책방이라면 책의 목록을 정리해 둔 PC, 웹사이트라면 회원정보나 게시물의 내용을 모두 저장해둔 서버 등, 뭔가를 운영하고 실행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그러나...

파일:attachment/두부/동음이의어/c0027899_479ac2ab233a1.jpg
누르고 싶다

이와 같이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 도중 갑자기 접속이 안되면서, 이 메세지와 함께(예시 화면은 제로보드 DB 접속 에러화면) 마왕으로 각성하는 경우가 있다.

웹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게임이나 유틸리티와 같이 컴퓨터에 설치되는 프로그램들도 자신의 DB에 이상이 생기면 에러메세지와 함께 작동불능이 되지만, 이 경우 이용자 개인의 불편사항에 머무르는 편이기 때문에 웹 사이트 서버의 DB 에러와 같이 여러 사람이 동시에 겪을 정도의 파괴력이 나오지 않아 마왕이라고 일컬어지는 일은 별로 없다.

디시에서도 실세갤의 판단 여부를 가늠할 때 두부에러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느냐에 따라 결정하던 시절이 있었다. 스갤은 실제로 명경기나 그에 준하는 사건이 터질 때 수시로 두부 에러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서버 증설&이지디씨 무력화&갤 인구감소 등의 이유로 웬만해선 두부 에러를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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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7:01

SSD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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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olid State Drive. 직역하면 고형 상태 보조기억장치로, Solid-state에는 고체상태라는 의미 이외에 소체(트랜지스터)라는 의미도 있다.

간혹 SSD 하드디스크, SSD하드 등으로 SSD를 하드디스크의 한 종류인 듯 표기하는 오류를 보인다. SSD와 하드디스크는 구조적으로 완전히 다르므로 표기에 주의하자.

하드디스크(HDD)를 대체하기 위해서 개발된 "신세대" 보조저장장치. HDD는 자기 디스크로 이루어졌으나 이쪽은 플래시 메모리로 이루어진다. 구동부(모터)가 없어 소음이 없으며, 일반용은 소모 전력 및 발열도 적어 데스크탑용 3.5인치 HDD를 사용했을 때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렇게 SSD를 설치하는 등으로 HDD와 같은 회전판이 없도록 구성한 컴퓨터를 '제로 스핀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뭐야 쿨러는 수냉식인가 워터펌프가 돌아가서 안 됨 공랭 무팬

SSD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입/출력 속도이다. 파일 전송 속도가 HDD에 비해 매우 빠르다. HDD의 연속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는 데스크탑에 흔히 쓰이는 3.5인치 7200rpm 2~3TB급 제품의 플래터 외곽구간 기준으로 최대 200MB/s까지 측정되나, 실사용 중에는 60~150MB/s 정도에 그친다. 1MB 이하의 작은 파일이 많으면 속도 차이가 커진다. 반면 SSD는 컨트롤러에 따라 다르지만 SATA-3 규격 모델은 약 500~550MB/s 정도, 최근 아무리 느린 제품이라고 해도 350~400MB/s 정도는 가뿐히 나온다. NVM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모델에서는 1GB/s 이상의 제품부터 12GB/s에 달하는 기업용 제품까지 다양하다.

그 다음 장점은 아주 작고 가볍다. 하드디스크는 플래터와 그 플래터를 감싸는 몸체, 플래터를 구동하기 위한 모터 등의 구조물로 인해 일정한 두께 이하로 줄이기 어려우며 그로 인해 무게가 어느정도 나갔는데, SSD는 겉을 감싸는 얇은 몸체와 SSD 자체의 기판만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HDD 대비 상당히 가볍고, 작은 사이즈를 구현할 수 있다. 심지어는 칩 하나에 다 합쳐놓은 물건도 나오고 있을 정도.

부팅이나 3D 렌더링 등 실사용 퍼포먼스를 좌우하는 랜덤 액세스 속도에 특히 우위를 가진다. HDD가 연속하지 않은 데이터를 읽기 위해 움직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20ms인데 비해 SSD는 구동부가 없어 0.1ms 미만의 시간에 접근이 가능하니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

이 때문에 컴퓨터 체감 속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도 그럴것이 cpu, 그래픽카드, 램 등 여러가지 컴퓨터 부품들은 전기적으로 동작하는 반면 운영체제나 프로그램들을 저장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보조기억장치인 하드디스크는 물리적으로 동작하기에, 시스템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요소들이 나날이 빠르게 진화하여도 하드디스크의 물리적 탐색시간 앞에서 병목현상이 걸려 버벅이는 경우가 허다했다. 하드디스크도 테라바이트 하드가 대중화 되면서 속도가 빨라졌다지만 물리적 저장장치의 한계상 여전히 컴퓨터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부품들 입장에선 여전히 느렸다. 그러던 중 ssd가 등장한다. 초기에는 비싸고 불안정해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운영체제도 하드디스크에 맞게 만들어진 탓에 SSD의 사정은 전혀 고려되지 않아 잦은 프리징을 겪어야 했으며, SATA2가 주류이던 시기라 비약적으로 속도가 빠르지도 않았다. 다만 그때에도 소위 4k로 일컫는 작은 파일을 많이 불러오는 작업에선 체감상으로나 벤치결과로나 매우 뛰어났다. 그도 그럴 것이 SSD는 데이터가 어디에 있건 전기 신호 한방으로 자료를 불러오는 한편, 하드디스크는 플래터를 돌리고 헤드를 몇 번 휘적이는 작업을 거쳐야 하기에 운영체제를 돌리거나 게임을 할 때 훨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다며 하이엔드 유저 사이에선 입소문이 돌았다.

2016년 현재 SSD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중화되고 있다. 점유율이 50%를 넘겼다. 그래도 아직은 하드디스크에 비하면 용량은 적고 가격은 비싸 보통 부팅 및 OS, 중요한 응용 소프트웨어를 설치용 많이 사용되고, 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 저장용은 아직 하드디스크가 대세이다. 게다가 프로세서의 성능의 비약적 향상이 계속되고 소비자들의 고품질 미디어 선호[1]가 커짐에 따라 데이터 저장은 하드디스크, 프로그램 설치는 SSD로 분야가 나뉘어지리라 보인다.하지만 삼성이 2020년 하드와 ssd의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이 문서에서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SSD 분야는 데스크탑, 일반 소비자용이다. 그렇지만 이 분야는 전체 시장에서 2015년 기준 9%밖에 안 된다. 가장 큰 시장은 슬림노트북(맥북, 울트라 북 등)으로 46%, 엔터프라이즈 37%, 데스크탑 9%, 노트북 5%, 산업용 3% 순이다.  SSD, 엔터프라이즈 시장 속으로

2. 변천

상용 SSD 자체는 90년대에 이미 있었다.[2] 
반도체의 가격은 떨어지고 용량은 증가하며 HDD를 따라잡아간다. 컴퓨터의 여타 분야에서는 다양한 요인으로 실효성을 잃은 무어의 법칙이 칼같이 맞아 떨어지는 얼마 안 남은 분야다. 이미 3D NAND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집적도면에서는 역주행하고있다. 하지만 이 역주행이 SSD에서는 더 좋은 안전성을 보장한다

  • 2007년 : ASUS EeePC 출시와 함께 SSD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때의 SSD 용량은 4GB, 8GB 수준에 GB당 2만 원대.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8만 원 내외의 제품이 당대 주력이다.

  • 2010년 : 플레이어와 스테이지가 마련됨 1

  • 2011년 : 플레이어와 스테이지가 마련됨 2

    • 4월, 삼성전자가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매각, 자금 확보.

    • 7월말~10월말, 2011 태국 홍수 발생. 공장 침수로 하드디스크의 가격이 상승하여 SSD와 가격차가 좁혀짐.

  • 2012년 : 본격적인 유통 시작

    • OS와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한 최소 용량으로 여겨지는 MLC 60~64GB SSD의 본격 보급화

  • 2013년 : SSD의 대중화 시작

    • 대용량 보관용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사용에 적당한 120~128GB SSD가 리테일 시장의 주류를 이룸.

  • 2014년 : TLC SSD의 보급 증가

    • 128GB 용량이 대세를 이뤘다. 저가형 128GB의 보급이 이루어지며 브랜드를 따지지 않는다면 128GB 제품을 10만 원 내외로 구할 수 있었다. 고가모델도 128GB 모델을 내는 등, 하나의 독립적 생태계가 완성되었다.

    • 256GB 이상을 사용하는 개인 사용자들도 늘어났다.

    • SLC SSD가 사실상 개발 및 유통시장에서 대부분 자취를 감추게 되며, 국내는 리뷰안테크와 MiSD 등 일부 회사에서만 취급한다.

    • 외장 하드디스크NAS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추가 스토리지가 일반화되면서 내장 스토리지의 용량을 희생해도 속도를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 차세대 연결단자 (인터페이스) 경쟁이 시작되었다. NVMe, SATA Express가 공존했고, M.2 포트가 등장했다. 다음해, 초슬림 노트북과 태블릿에 NVMe M.2가 채택되며 대세가 정리되었다. 기존 SATA3는 가성비가 있어 유지된다. 해당 문단 참고

  • 2015년 : SSD의 보편화 시작, 256GB SSD의 대중화 시작

    • 128GB 용량이 대세를 유지했다. 다만 가격이 상당히 하락하여 128GB TLC SSD를 5만 원대, 256GB는 10만 원대에서 구할 수 있게 되었다.

    • 8월, 삼성에서 16TB의 SSD를 선보였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SSD의 데이터 집적도가 HDD를 넘었음을 의미한다. HDD는 10TB에 진입했다. 발표 출시

    •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시점이지만 샌디스크 울트라 II 960GB 모델이 200달러(약 23만 원) 벽을 허물었다. 2.5" 1TB HDD의 가격이 50달러 선에서 시작하는 걸 감안했을 때, 이제 같은 용량에서의 가격 차이가 4배수로 줄어든 것이다.

  • 2016년 : 계속되는 가격 경쟁, 벌어지는 기술격차

    • 소비자용 512GB SATA3 제품의 가격대가 일부 하이엔드 제품들을 제외하고 미국 200달러 내외, 국내 20만 원 초반대로 내려왔다. 그이후로도 꾸준히 내려서 10만 원 후반대에 3D TLC제품을 살 수 있게 되었다.

    • 일부 120GB대 제품은 국내기준 4만 원대로 내려왔다. 저가형20만 원짜리 컴퓨터에 쓸만한 정도의 SSD가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졌다.


시대에 무관하게 가격대에 따라서 시장 주력 SSD가 결정되는 경향이 보인다. 저가 SSD는 5~6만 원 선이며, 10만 원 내외의 제품이 시장 주력 제품이다. 20만 원 제품도 수요가 상당하다. 가격과 용량의 균형이 맞는 지점에서 대세 SSD가 결정된다고 보인다. HDD의 최소용량과 가격이 500GB 4만 원선인데(2015년), SSD가 이정도 가용비를 넘는다면 저가 제품에도 본격적으로 SSD가 채용되리라 예측된다. 다만, 2016년 들어서는 최소 용량 제품이 1TB에 5만 원이라는 가격대를 보이고 있어 여전히 SSD가 HDD의 가용비를 넘긴 힘들어 보인다.

3. SSD의 구성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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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D 구성 개요 

SSD는 크게 컨트롤러와 플래시 메모리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더 자세한 내용.

3.1. 메모리

빠른 데이터 저장을 위한 매체 수요는 컴퓨터가 태동할 때부터 있었다. 자기식 매체는 이러한 요구에 맞지 않지 않았고,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가 그 요구에 맞출 수 있었다. 비록 대중화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1970년대 중반부터 Magnetic Core Memory, Bubble Memory, EAROM, DRAM 등 다양한 형태의 메모리를 이용한 저장장치가 선보였다. 1980년대 중반에는 DRAM 기반 저장장치가 일반적이 된다. 그러나 가격이 높고 전원이 꺼지면 내용이 다 사라지는 등 안정성 문제도 커서 대중화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입출력이 필요한 일부 분야에만 쓰였고, 상업용에서도 드물게 쓰였다. 2000년대에는 DRAM 기반 저장장치의 문제점이 거의 해결된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로 시장이 재편되었다. 하지만 더 빠른 반응성이 요구되는 금융 등의 특수분야에서 DRAM SSD가 사용되며 이를 구분하려 램 디스크라고 부른다. DRAM과 유사한 생산공정이 가능하며 비휘발성을 가진 PRAM이 SSD용으로 사용되어 플래시메모리+PRAM 하이브리드 SSD제품 등이 나오는 상태이고, 향후 개발되는 MRAM, STTRAM, FeRAM, ReRAM 등이 SSD에 사용되리라 보인다. SSD에 쓰이는 플래시 메모리는 보통 낸드 플래시 메모리다. 노어 플래시 SSD는 임베디드 기기에 소량 쓰이며, 보통 기판에 납땜되어 나온다.

플래시 메모리 하나만으로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여러 개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병렬로 연결하여 동시에 읽고 쓰는 기술을 쓴다. 원리는 RAID와 비슷하다. 가령 같은 플래시 기반 매체인 SD카드에서 가장 빠른 쓰기 속도 규격인 U3는 고작 30MB/s이다. 그래서 여러 개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하나의 SSD에 박아서 동시에 읽고 쓰는 기술을 쓴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많은 수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고용량 SSD일수록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병렬 처리 제어는 SSD 컨트롤러에서 담당하는데, 이 컨트롤러의 품질이 성능과 안정성, 수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래서 같은 용량의 제품이라도 어떤 컨트롤러를 썼냐에 따라 성능 편차가 크다. 예를 들어 일반 회사의 256GB보다 전문 회사의 128GB 제품이 더 빠를 수도 있단 얘기. 또한, 벤치마크 상의 수치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실사용 시에 성능이 파도타기를 하는 제품도 있다.

플래시 메모리는 특성상 셀 (플래시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기록하는 단위. 보통 수kB 크기.)당 수명이 있다. 쓰기/지우기 횟수가 일정 이상을 넘어가면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컨트롤러가 알고리즘을 통해 이를 관리해주어야 한다. 셀당 평균 1천(TLC)~1만(MLC)~10만(SLC) 회 정도로, 그 수만큼 재기록하면 셀은 수명을 다 한다. 평균 수치를 뜻하며 가령 TLC 사용을 무조건 1천 회 채우는 즉시 고장나거나하진 않는다.

이는 플래시 메모리의 구조에 기인한다. 셀은 전자를 가두기 위한 산화물 격벽을 사용한다. 데이터를 쓰거나 지우면 전자가 산화물 격벽을 통과한다. 이때 격벽에 전자가 쌓여 저항값이 높아지게 되는데, 저항값이 누적되면 전자가 이동하지 못하는 시점이 온다. 실제 셀의 수명은 그 시점보다 더 짧다. 전자 이동이 원활하지 못해 0(0%)나 1(100%)이 아닌 50%로 기록되는 상태의 셀은 컨트롤러가 감지하여 사용을 중지한다. 40%는 0, 60%는 1로 보는 등 셀의 전하량이 완벽히 0, 1을 기록하지 않아도 여차여차 사용할 수 있지만, SLC(비트용량=50%)에서 TLC(비트용량=12.5%)로 갈수록 허용 오차 전하량 범위가 좁아지게 되고, 수명이 짧아진다.

하지만 SSD에는 재기록 가능한 셀이 매우 많다. 초창기의 컨트롤러는 한 셀에 10만 번을 몰아서 한 놈만 패는 써버려 수명이 짧아지는 사례도 있었다. 지금은 컨트롤러의 성능이 발달하여 쓰기 작업을 모든 셀에 균등하게 분배시키는 '웨어 레벨링'이라는 기법을 쓴다. 또한, 셀 수명이 끝나도 SSD는 이를 대비한 대체용 셀을 많이 준비한다. 대체용 셀은 보통 실제 용량의 5% 내외로 책정된다. 따라서 어지간한 헤비업로더/다운로더라도 수명 문제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셀당 수명이 1000회면 주먹구구 계산으로도 100GB SSD의 총 기록 용량이 100TB에 달한다는 뜻이다. 이론상 하루 영화 한 편씩 다운받아도 100년을 쓴다. 또한 최신 제품은 실제 수명이 더 높고 테스트도 통과했다.

개별 칩당 ECC나 오버프로비저닝 등으로 표기용량보다 내부 용량이 더 많은 사례도 있다. 셀당 수명은 보수적으로 잡은 평균 횟수에 가깝기에 실재 사용량은 더 높을 수 있다. 플레이웨어즈에서 삼성 840 TLC 모델로 수명을 테스트한 결과에 의하면 총 수백 테라바이트의 기록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루 24시간 토렌트를 돌려도 10년 가량 사용 가능한 수준. 후속작인 840 EVO는 더 질긴 수명을 보여주며, 오히려 MLC 제품들 중에 이보다 못한 결과를 보인 인기 제품들도 여럿 있다. 그러나 840 EVO는 다른 테스트에서 수명 문제와는 또 다른 문제가 터지는 바람에 TLC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늘리는 데 일조해 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SSD/제품 목록 문서 참조.

3.1.1. 플래시 메모리 유형

자세한 내용은 플래시 메모리 문서 참고.

SSD SLC(Single Level Cell)와 MLC(Multi Level Cell). TLC(Triple Level Cell)와 QLC(Quad Level Cell) 타입이 있다. MLC에서 Multi는 보통은 셀당 2비트 저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TLC은 셀당 3비트 저장하는 방식이다. MLC는 셀당 2비트를 저장하므로 저장 밀도가 높아 가격이 싸지만 SLC에 비해 속도가 느리다. 그러나 이는 셀당 액세스 속도가 느리다는 얘기이므로 좋은 컨트롤러를 쓰면 얼마든지 극복 가능하다. SLC 16개 다는 대신 MLC 32개를 달고 컨트롤러와 알고리즘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식이다.

이론상 SLC가 가장 좋지만, SLC를 사용하던 초기의 SSD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느렸다. 당시 대기업들은 OEM 제품들만 내놓으면서 소비자용 제품은 전혀 관심을 주지 않았는데, 그나마 있는 OEM 제품들의 성능도 50~60MB/s 정도로 5400RPM 하드디스크와 엎치락뒤치락 하기도 했다. 이 틈을 타고 국내 매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기업이 엠트론이었다. 일반 소비자용 SSD로는 연속 읽기 100MB/s가 나오는 유일한 제품을 내놓았던 엠트론은 당시 32GB에 100만 원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가격으로 컴덕후들의 눈물을 쥐어짰지만, SLC에서 MLC로 넘어가는 시기에 적응을 하지 못하면서 망했어요. 일설에 의하면 인수한 모회사가 심하게 장난쳐서 그랬다고 하는데 기업사냥꾼에게 희생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도 '엠트론 상장취소' 등으로 구글링하면 당시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2011년 8월에는 인디링스(OCZ의 자회사)에서 인디링스 에베레스트 컨트롤러를 개발하여, TLC 플래시 메모리도 지원하기에 이르렀다. TLC는 MLC보다 더 수명이 짧지만 가격이 더 싸다. TLC가 달린 완제품 SSD도 서서히 개발되어, 드디어 TLC를 달고 나온 SSD가 활발하게 팔리게 되었다. TLC 방식에도 이전에 비해 많이 개량되어 삼성의 eTLC는 1셀당 기록 수명이 평균 3,000회라고 한다. 셀의 수명 향상 연구는 더 진척이 있어, 향후에는 더 많은 기록 수명이 예상된다고 한다.  출처

TLC 보급의 첫 주자가 OCZ의 제품이 될 기미가 있었으나 그렇지는 않았다. OCZ에서 동년도 11월 1일 Octane라는 명칭으로 SATA 6Gbps를 지원하는 TLC를 단 SSD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해놓고 MLC로 출시하였다. 1GB당 1.1~1.3$의 가격으로 만든다고 하며 2012년 3월 기준 10만 원대 중반의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다.

결국 2012년 9월 삼성전자가 TLC 기반의 840 시리즈 SSD를 출시하였다. 이론적으로 TLC SSD는 MLC 제품에 비해 저렴해야 하지만, 어른의 사정 때문인지 2012년 12월, MLC 기반의 기존 830 제품보다 비싼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되었다. 삼성전자 스스로도 TLC 메모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기에, 기존 830 제품보다 고속의 컨트롤러(830의 경우 ARM 9 기반의 220 MHz, 840의 경우 ARM Cortex R4 기반 300MHz)와 대량의 캐시 메모리(256MB에서 512MB), 토글 2.0 규격으로 극복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넉넉한(?) 예비 공간을 마련하여 TLC 메모리의 약한 내구성을 보완하려 한다. 120GB 제품은 8GB, 250GB 제품은 6GB, 500GB 제품은 12GB의 예비 공간을 가져서 셀의 수명이 다 되면 예비공간에 기록하게 된다. 즉 120GB 제품은 실제로 128GB를 장착하고 있다는 뜻.

결론적으로 스펙상으로 830보다 좋고, 컨트롤러빨로 동시기의 보급형 MLC SSD에 비해 임의쓰기 성능도 좋다. 하지만 순차쓰기 성능은 TLC의 특성을 때문인지 느리다. RAID와 비슷한 원리로 고속을 달성하는 SSD의 특성상 고용량일수록 속도가 좋아지는데, TLC의 한계(?) 때문인지 840 시리즈는 120GB 제품과 250GB 이상 제품의 성능 차이가 매우 크다. 2012년, 국내에서는 SSD 구입시 128GB대 SSD가 주 고려대상이 되는 관계로, 830보다 더 비싼 840 시리즈 120GB 제품의 돋보이는 성능은 특히나 폭풍까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반면, 해외에서는 대체로 'TLC 치고는 괜찮네' 정도. 해외에서는 대체로 저렴했다. 물론 국내가와 비교해서 그렇지 북미에서도 타사 MLC보급형보다 비쌌다.

TLC를 SSD에 도입하면서 여러 기술들이 동원되었다. 가령 주메모리인 TLC 셀 일부를 SLC 캐쉬처럼 사용하는 기술이 있다. 삼성이 최초로 도입한 방식으로 터보 라이트 라고 이름 붙인다. 이 기술이 나오고나서 2015년 이후 TLC 사용 SSD는 대체로 비슷한 기술이 들어간다고 한다.  기타 기술 내용. 이 기술로 TLC SSD들도 MLC와 비슷한 사용 속도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물론 일정 용량만 SLC 캐쉬로 사용되므로 그 용량이 넘어가면 속도가 뚝 떨어진다.

2016년 8월 현재, 시게이트가 60TB SSD를 선보였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서 최대 용량마저 하드디스크를 앞질러버렸다. 이제 하드디스크에게 남은 장점은 가격과 데이터 보존성뿐. 그나마도 16년 말 기준 960GB 제품을 12만 원 돈으로 구할 수 있게 된 걸 생각하면 19년 즈음에는 SSD가 모두 뛰어넘을 거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실사용에서는 수명으로 인한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결정적인 제품 결함은 낸드 수명이 아닌 컨트롤러 문제로 발생했다.

3.1.1.1. TLC에 대한 편견과 오해

2016년 말 기준으로 이미 옛날 이야기가 된 떡밥

컴덕들 사이에서조차 TLC의 성능과 내구성에 대한 불신론이 정설인냥 굳어져있다. 물론 TLC 와 MLC는 구조상 성능이나 내구성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일부 컴덕들은 제품의 객관적인 성능과 내구성벤치를 참고하지 않고 단순히 TLC를 몹쓸물건으로 여겨 천대하고 불량품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MLC보다 나은 TLC 제품도 얼마든지 있고, TLC의 수명적 한계 테스트는 사실상 MLC와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가령 플레이웨어즈에서 한 삼성 840의 쓰기반복테스트에서는 약 400Tbi 실사용 20년치의 쓰기반복 테스트에도 정상작동, 이 이상은 의미가 없다고 중단되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MLC제품을 종교적으로 맹신한다. 물론 낸드의 성능과 내구성을 결정하는 데에는 낸드의 제조공정과 낸드의 제조형식(2D 평면 낸드 vs 3D 적층형 낸드)의 여부 또한 큰 영향을 미치므로 MLC냐 TLC냐만이 아니라 제조 공정이 몇 nm이냐, 3D 낸드냐 2D 낸드냐, 컨트롤러는 어떤 컨트롤러냐 등도 참조를 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하겠다.

이런 그들의 태도를 CPU로 비유하면 무조건 CPU의 클럭만 보고 '이건 3.0GHz고 이건 1.7GHz니 3.0짜리가 더 좋아.'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실제로는 셀러론 3.0GHz와 i7 1.7GHz의 비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렇듯 SSD에도 컨트롤러, 제조사의 기술력, 실제 속도, TLC 성능 하락 이슈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해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MLC로 추천하는 건 지양해야 하겠다. 수명 역시 2016년부터 슬슬 상용화되는 3D NAND TLC들은 집적도 등을 고려할 때 평범한 MLC SSD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수명을 가진다. 3D 낸드라는 넓게 펴서 집적하지 않고 쌓아올리는 형태로 용량을 늘린다. 그래서 TLC 공정개선의 단점이었던 셀당 격벽의 두께가 줄어들면서 수명이 줄어드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서술은 어디까지나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를 전제했다. 가성비를 빼고, 제품 성능만으로 줄을 세우면 99%의 MLC제품과 1%의 SLC제품만 남는다. 하지만 이는 30만 원은 넘는 고가 제품들의 이야기. 8~15만 원 제품군 안에서는 상관없는 이야기다.

3.2. 컨트롤러

컨트롤러는 크게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 기존의 BIOS/UEFI와 OS가 SSD의 플래시 메모리를 HDD와 유사한 구조로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 이 과정에서 하나의 셀만 반복해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데이터를 분산시켜 저장한다.

  • 분산된 데이터가 어느 셀에 가 있는지 알려주는 페이징 파일을 저장 및 분석하여 사용하지 않은 셀을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오류 없이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도록 해 준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놈이 읽기, 쓰기, 수명관리까지 다 해준다. 원래는 기존의 플래터 기반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는 컴퓨터들을 위한 변환장치에 불과했다가 주객전도가 되어 SSD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 되어 버린 것이다. 따라서 컨트롤러의 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분산이 비효율적이면 읽기와 쓰기 속도가 매우 느려질 수 있으며, 심지어는 데이터가 손실되기도 한다. 반대로 컨트롤러가 효율적이라면 TLC 메모리를 사용해도 좋은 속도와 훌륭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

현재 컨트롤러 시장은 크게 자체 개발 컨트롤러와 마벨, 실리콘모션의 셋으로 나뉜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삼성은 자체적으로 컨트롤러를 개발하고있으며, 이외 인텔이나 도시바처럼 마벨과 협력해서 자체적인 컨트롤러를 개발하여 자사 제품에만 사용하는 회사들이 있다.그리고 이 회사들 이외에는 고급형에는 마벨 컨트롤러를, 저가형에는 실리콘모션 컨트롤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3.2.1. 삼성 컨트롤러[편집]

삼성전자가 자사의 SSD에 사용하는 자사 컨트롤러이다. 삼성에서 나오는 모든 SSD에 쓰인다. 장점은 자사 컨트롤러이므로 펌웨어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점, 마벨 컨트롤러나 인텔 못지 않은 안정성과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컨트롤러는 ARM 계열의 칩 설계 경험으로 익힌 기술력을 발휘했다. 삼성 자료에 따르면 300~400MHz연산 코어를 3개 이상 두어 높은 연산력을 바탕으로 고도의 알고리즘을 구현한다.

컨트롤러 네이밍은 MxX이다. MAX(470), MBX(실제로 들어간 상품은 없음), MCX(830), MDX(840/840 PRO)를 거쳐 현 세대 컨트롤러명은 MEX(840 EVO / 850 PRO, EVO 1TB), MGX(850 EVO / 750 EVO), UBX(950 PRO. OEM인 SM951에도 이 컨트롤러가 쓰인다.) 2016년 CM871a부터 컨트롤러의 작명이 바뀌었다.

MEX 컨트롤러를 쓴 TLC 모델(840 Basic, 840 Evo)에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파일을 읽을 때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추후 840 EVO용 펌웨어가 나왔으며, 수명을 깎는 셀 리프래시로 해결된다. 삼성 입장에 따르면 초기 펌웨어의 저장 방식에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프레시를 한다는 것이다. 수명을 깎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840 EVO 120GB의 쓰기수명은 750~800TB 수준으로 일반적인 사용 용도로는 쓰기수명을 다 사용할 수 없다.) 추후에 같은 문제가 발생할지는 두고 볼 문제이지만, 잠정적 결론으로는 MEX 컨트롤러와 당시 생산, 채용하던 TLC NAND 메모리 칩의 문제로 추측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SSD 제품목록 하위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840 EVO 제품 외 OEM, 840 모델 등에는 해당 펌웨어를 제공하지 않아 욕을 먹었다.

3.2.2. 마벨 컨트롤러

서버급의 안정성을 가진다고 홍보한다. 벤치마크와 실제 속도가 비슷하고 안정성이 뛰어나며, 그만큼 A/S 기간도 길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며, 용량에 따른 쓰기 속도의 편차가 꽤 심한 편. 기종에 따라 120GB대에선 매우 처참한 쓰기 성능을 보이는 사례가 꽤 있다.

마벨은 여러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급 컨트롤러 설계 및 생산자로서의 입지를 굳혔으며, 플렉스터, 인텔, 샌디스크, 마이크론, 도시바 등이 자사의 고급형 SSD에 마벨의 컨트롤러나 마벨 컨트롤러를 개조한 물건을 사용하고 있다.

3.2.3. 실리콘모션 컨트롤러

주로 중저가형에서 보이는 SMI 컨트롤러를 생산한다. 마이크론이 보급형 SSD인 크루셜 MX100의 후속작인 BX100을 내놓으면서 성능 및 단가의 차이를 둔다고 마벨 컨트롤러를 실리콘모션 컨트롤러로 바꿨는데, 의외로 성능 이슈가 없어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특히 같은 가격대에 있는 샌드포스 컨트롤러의 랜덤 입출력 성능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 저가형 SSD들을 섭렵하였다. 국내에서는 2014년 리뷰안테크를 시작으로 실리콘모션 컨트롤러를 채용한 SSD들이 많이 들어왔다. 저용량 SSD제품들은 대부분 쓰기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으나 어떤 낸드플래시를 몇 개의 채널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용량이라도 쓰기성능이 천차만별이다.

따로 제작된 툴이 없어 펌웨어 업데이트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프리징 문제가 있는 초기 버전의 경우 제조사, 유통사에 보내 처리하여야 하지만, 2015년 말 이후 유통되는 제품들은 모두 해당 문제들이 해결된 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국내에서 쓰이는 컨트롤러는 주로 SM2246EN과 SM2246XT 가 있다. 이 컨트롤러들은 여러 업체들이 마개조하는 중이다 SM2246EN의 경우 중저가형 SSD에 많이 보이며, SM2246XT의 경우 저가형에서 최근 많이 보이고 있다. 컨트롤러 스펙 카달로그 SM2246EN의 성공(?)과 샌디스크 저가형의 SM2246XT 사용으로 사용자 층이 급격히 늘어나는 중.

3.2.4. 도시바 컨트롤러

도시바가 SSD시장 공략을 위해 마벨과 협력해 만든 컨트롤러. 도시바 Q시리즈에 적용됐다. 그런데 더티 상태에서의 성능 하락이 매우 크다플레이웨어즈 더티 테스트 결과

후에 나온 Q pro에 적용된 컨트롤러는 다소 개선되어 예전 같은 큰 성능하락폭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이러한 문제는 있지만 실사용에서 큰 불편은 느끼기 어렵다고 한다.

3.2.5. 파이슨 컨트롤러

파이슨은 좀 특이한 경우인데, 자체적인 SSD 설계 능력이 없는 회사에 OEM 제품을 팔아먹는 회사다. 예컨대 커세어의 고가형 USB 드라이브는 파이슨이 컨트롤러뿐만이 아니라 제품의 모든 부분들을 설계, 생산하고 여기에 커세어 브랜드만 붙여서 파는 제품이다. 즉, 파이슨의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파이슨이 상표 빼고 다 만든 OEM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국내 중소업체 제품 일부도 이런 방식으로 파이슨이 생산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에 접어들며서 이 회사의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컨트롤러를 장착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CrystalDiskinfo'같은 프로그램으로 사용 횟수와 작동 시간은 알 수 있지만 누적 읽기/쓰기량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이 회사의 컨트롤러를 장착한 SSD의 경우 'SATA Tool Box_Complete'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써야만 한다. 이를 통해 SSD의 남은 내구성과 평균 지움 횟수를 알 수 있으며 더 정확한 S.M.A.R.T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적화 툴이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만 다른 제조사에서 홍보하는 마이그레이션 툴은 지원하지 않는다.

  • PS3107-S7 : 캐시 RAM 미포함, 최대 용량 256GB, AES 미지원, S-ATA 3Gbps까지만 지원하는 초기형 모델이다.

  • PS3108 : DDR3 캐시 RAM, 최대 용량 1TB

  • PS3109 : LPSDR 캐시 RAM, 최대 용량 256GB

  • PS3110 : DDR3/L 캐시 RAM, 최대 용량 2TB, 쿼드 코어

  • PS3111 : DRAM 없음, 최대용량 1TB, 싱글 코어, AES 미지원

  • PS5007 : DDR3L 캐시 RAM, 최대용량 2TB, NVMe1.1b 지원

  • PS5008 : NVMe1.2 지원

 

3.2.6. 샌드포스 컨트롤러

MLC 초기 시기를 풍미하던 컨트롤러로, 특유의 압축 기술을 사용해 높은 성능 및 낸드 수명을 보여주며 크게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OCZ 사의 제품들을 중심으로 초기형 샌드포스 컨트롤러에선 많은 프리징 및 불량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압축/비압축 방식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큰 컨트롤러의 고유 특성 때문에 벤치마크에서는 가장 속도가 빠랐다. 그럼에도 벤치마크도 압축하기 힘든 무작위 패턴의 벤치를 돌리면 성능이 매우 안 나왔다. 결국 중/고급형에선 서서히 외면받기 시작했다. 때문에 2015년에 들어와서는 보급형 점유율도 실리콘모션 및 파이슨에 밀리면서 시장에서 거의 보기 힘들어졌고 인텔의 53X 시리즈나 ADATA 900 등을 제외하곤 명맥이 거의 끊긴 상태.

2014년 시게이트사가 인수 했다고 한다. http://www.anandtech.com/show/8073/seagate-acquires-sandforce-from-avagolsi

3.2.7. JMicron

Micron 과는 관련 없다.

저가형 SSD에서 많이 보이는 컨트롤러. 안정성이나 성능이나 딱 저가형스럽다.

샌드포스가 잃어버린 시장을 실리콘 모션과 함께 야금야금 먹고있는 중.

3.3. 인터페이스

3.3.1. 물리적 인터페이스

속도의 한계 때문에 연결 방식의 발전이 그리 빠르지 않았던 HDD와는 달리, SSD는 낸드 및 컨트롤러의 발전 속도를 기존의 SATA 인터페이스가 전혀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SSD의 대중화와 함께 저장공간 인터페이스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했다.

  • Serial ATA : 초기 SSD는 SATA 150 MB/s 및 SATA 300 MB/s 단자를 사용했다. 하드디스크와 도찐개찐 하던 초기에는 SATA 300 MB/s로도 충분했으나, 삼성의 S470이 등장하는 시점부터 슬슬 SATA 300 MB/s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생겼다. 하드디스크 사용하는 데에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던 SATA 600 MB/s가 생각보다 빨리 대중화되었다. 현재까지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는 인터페이스다.

 

  • SATA Express : SATA 3.2라고도 알려지며, SATA3의 개선판이다. 대역폭을 2,000MB/s 수준까지 늘렸다. USB 3.0 미니 단자와 흡사한 형태다. 하지만 M.2의 공간 효율성과 NVMe의 기술적 우위에서 밀리고 있다. 2016년 현재는 적용한 제품도 거의 없고, 기술적인 문제도 크다.  Kbench 기사 http://techreport.com/r.x/asus-hyperexpress/cable.jpg

 

  • M.2 : 일명 NGFF(Next Generation Form Factor). 정확하게는 여러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차세대 다용도 연결 단자로, SATA3와 NVMe를 둘 다 지원한다. 왼쪽의 "B키"가 비어 있으면 SATA 호환 단자, 오른쪽의 "M키"가 비어 있으면 PCIe 호환 단자다. 둘 다 뚫려 있다면 둘 다 지원한다. M.2의 B키 M키 설명스토리지 말고도 쓰는 용도가 많다보니 SSD보다 무선랜 단자로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지만 슬림노트북에 SSD가 들어있다면 대부분 이 인터페이스로 들어간다. http://gigglehd.com/zbxe/files/attach/images/236/734/403/012/9156b0a8f074629334e58563ddc8d9e5.jpg

 

  • U.2(SFF-8639) : SATA Express의 비효율적인 포트 형태와 속도를 개선한 버전. SATA Express의 PCIe 2레인에서 PCIe 4레인으로 개선되어 PCIe M.2와 1:1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 PCI-Express: 독자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SSD부터, NVMe까지, 많은 저장장치가 사용하는 인터페이스, 기존의 SATA 등은 별도의 컨트롤러를 통하여 오버헤드에 취약한 것과 달리, 대체로 CPU와 직접 통신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에 낮은 레이턴시는 물론 16레인을 모두 사용한다면 최대 15.76GB/s의 대역폭을 이용할 수 있다. (Rev 3.x)

 

  • SAS: 개인 사용자를 위한 것과 달리 서버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급의 제품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SAS 3.0 규격을 기준으로 12Gbps의 대역폭을 지원하며, 추후 발표될 SAS 4.0 표준은 22.5Gbps를 지원한다. 대부분의 SAS컨트롤러는 SATA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장치 또한 지원한다.

 

  • USB: 항목 참조

 

3.3.2. 논리적 인터페이스

  • NVMe : NVM(Non-Volatile Memory) Express의 준말.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비휘발성 메모리를 위해 바닥부터 새로 만들어진 인터페이스다. PCI-Express x4 레인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땜빵용인 SATA Express에 비하면 완전히 새로운 규격으로 다양한 강점을 가진다. PCIe 3.0 규격을 사용하는 현재는 최대 4,000MB/s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지원하며, PCIe의 발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지원 속도도 올라갈 예정이다. 원래는 PCIe 포트에 직접 꽂아서 사용해야 하지만, 인텔 750을 제외하면 주로 M.2 규격을 사용한다. 2016년 1월 현재 상용 제품은 삼성 950 Pro가 유일하나, 하이엔드 랩탑 및 태블릿을 중심으로 OEM 제품들이 사용되면서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아 가리라 예상되며, 앞으로 M.2와의 조합을 통해 SATA3를 완전히 대체하리라 보인다.

 

  • AHCI: 고급 호스트 컨트롤러 인터페이스 기술(Advanced Host Controller Interface)를 뜻한다. SATA가 처음 도입될 때 탄생한 새로운 저장소 컨트롤러로, 기존 IDE 방식 컨트롤러와 비교했을 때 높은 속도와 더불어 핫스왑, NCQ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당연히 IDE 컨트롤러와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SATA 도입 초기에는 메인보드에 내장된 SATA 컨트롤러를 IDE 모드를 기본값으로 설정해 두었지만, 현재는 AHCI와 호환되지 않는 OS가 드물기 때문에 기본값은 AHCI이다. 특히 SSD의 고급 기능을 사용하려면 AHCI 모드는 필수다. ACHI로 자주 틀리기도 한다.

 

  • UASP: USB Attached SCSI; SCSI프토로콜을 USB를 통해 전송하는 기법. USB 3.0을 기준으로 기계적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는 대역폭의 한계를 느끼기 힘들지만, SSD와 같이 빠르고 낮은 레이턴시를 가진 저장장치들의 경우 UMS프로토콜의 오버헤드에 의해 최대 대역폭에 제한을 받기에 등장한 인터페이스. UMS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대역폭을 제공한다. SSD가격이 낮아지면서 이를 탑재한 외장하드 또한 많이 시장에 나와있다.

 

4. 장단점

만화로 보는 장단점

4.1. 장점

  • 대역폭이 크다(빠르다) - 핵심 장점!
    SSD는 초기에 SATA2, SATA3 기반으로 나왔을 때도 기존 HDD보다 몇 배는 높은 대역폭을 보여주며 빠르게 컴덕후들의 우상이 되었다. 순차 읽기/쓰기 기준으로 SATA2 SSD는 300MB/s, SATA3은 500MB/s 안팎의 대역폭이 나온다. 한편, SSD의 발전을 SATA3 인터페이스가 받쳐주지 못하면서 새로운 규격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 시장의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NVMe 인터페이스 기반의 SSD의 읽기 속도가 2,000MB/s를 넘어가고, 쓰기 속도는 1,500MB/s를 넘어가면서 실로 가공할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현재 PCIe 3.0 x4에 기반을 둔 NVMe 인터페이스의 이론상 최대 성능은 4,000MB/s로, SSD의 성능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 랜덤 액세스 속도(임의의 파일을 찾는 데 걸리는 속도)가 빠르다 - 핵심 of 핵심 장점!
    HDD와 비교했을 때 체감 성능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는 이유에 해당한다. 빠른 랜덤 액세스 속도는 SSD의 최대 장점이다. 사실 랜덤 액세스 속도는 순차 읽기/쓰기 속도만큼, 혹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 무작위로 자잘한 파일들을 꺼내오는 속도가 체감 성능에는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1분당 7200번 회전하는 일반 소비자용 HDD의 경우 약 7~15ms 사이의 랜덤 액세스 속도를 보인다. 그러나 SSD는 0.01~0.2ms의 랜덤 액세스 속도를 보이는데, 이는 HDD가 물리적인 바늘과 원판을 직접 움직여서 파일을 찾아야 하지만, SSD는 전기 신호로 모든 것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SSD를 사용하면 자잘한 페이징 파일들을 읽고 쓰는 것을 반복하는 인터넷 브라우징, 많은 수의 작은 파일들을 스트리밍하는 게임의 로딩, 수시로 작은 파일을 자동 저장하는 문서 작업 및 그림 편집 작업에서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도대체가 얼마나 빠른지, SSD 때문에 저장장치 외 다른 분야의 개인용 PC 성능 업그레이드가 늦어진다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을 정도.

 

  • 소음이 없다
    구동부가 없어서 소음이 전혀 없다. 그래서 무소음 PC를 만들거나 태블릿을 만들 때는 필수품이다.

 

  • 전력소모가 적다
    모터가 상시 구동되는 HDD에 비하면 대기전력은 십분의 일 수준의 전력소모다. 대기시 mW 수준으로 매우 적다. 데스크탑에서는 크게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노트북에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력 차이를 보인다. 또한 회전속도가 10,000~ 15,000 rpm에 달하는 기업용 HDD들의 전력 소모량과는 비교불허 수준이다.

 

  • 작고 가볍다
    3.5인치가 주류인 내장 하드디스크와는 달리 SSD는 2.5인치 제품이 주력이다. Mini-ITX, 노트북, 태블릿 등의 작은 폼 팩터를 용이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윈도우 2-in-1 제품들 중에서 가격대가 좀 되는 제품들은 거의 SSD를 사용한다. 소형화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오히려 더 진행되어, 차세대 저장공간 연결 단자인 M.2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거의 캔디바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다.

 

  • 충격에 강하다
    역시 구동부가 없기 때문에 생긴 장점이다. 떨어트려도 하드디스크보다 더 안전하다. 최신 하드는 고정밀화되어 건물 1층은 커녕 반상 위에 떨어져도 쉽게 망가진다. 그러나 SSD는 1층부터 9층까지 다 한 번씩 떨어트려도 작동하기도 한다. 그러나 PCB가 아닌 낸드에 직접적으로 충격을 주면 당연히 망가지기 때문에 혹여 장난이라도 떨어뜨릴 생각은 하지 말자. 정리하자면, 하드디스크는 사소한 충격에도 망가질 우려가 있지만, SSD는 상대적으로 그 문제에서 유리하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 기계적 고장이 없다
    이 또한 구동부가 없어서 가능한 장점. 하드디스크의 내부를 구성하는 부품 중 스핀모터나 헤드는 외부충격이 없어도 부품의 열화나 결함으로 고장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SSD는 그런 고장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4.2. 단점

  • 가격(비싸다) 간단 평범하게 사용할 경우 유일하고 치명적인 단점 
    HDD와 용량 대비 가격을 비교하면 여전히 굉장히 비싸다. 하지만 SSD 시장이 급성장하고 TLC, QLC, 3D스택 등 집적기술 발전으로 용량대비 원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도 단시간에 HDD의 용량 대비 가격을 넘는다고 보긴 어렵지만 HDD보다는 SSD쪽이 기술적으로 더 발전할 여력이 많이 남아서 비싼 가격이 해소되는 것도 시간문제다.

 

  • 전력소모 및 발열
    원래는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전력 소모가 적고 발열이 없는 것이 장점이었으나, 미세공정 기술이 급발전하면서 오히려 이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 속도는 빠르면서 표면적은 작은 NVMe M.2 포맷의 제품들은 세대 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발열로 인해서 그동안 상정했던 것 이상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걸리고, 셀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제어하기 위해 일정 온도나 시퀸싱 스피드 이상이 걸리면 임의로 컨트롤러가 스로틀링을 걸어 19nm의 신 공정보단 22nm의 구 공정이 더 낫다는 식의 평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게다가 벤치마크를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최대치에 비해 떨어지는 실성능이 나온다. 물론 벤치마크는 언제나 극단적인 상황을 상정한 시나리오지만, 시퀀셜 성능을 계속 갈구는 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할 때는 충분히 스로틀링에 부딪힐 수 있다. 이 문제를 공략하기 위한 방열판 제품들도 몇몇 나왔고, 최저 시퀸셜 성능을 표기하기도 하며, 기업용 모델은 공랭쿨러가 달리기도 한다.

 

  • 전기적/논리적 오류시 데이터 통짜 손실 위험
    정전기나 컨트롤러 오류로 인한 데이터 손실시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자료복구를 생각해서 아직도 HDD를 고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HDD는 기술적으로 나름 보수적인 물리적인 작동/기록방식을 사용하는 데다가 데이터가 저장되는 플래터의 면적이 넓어서, 상대적으로 손상이 나도 이를 복구할 가능성이 다소 있는데, SSD는 메모리셀의 화학적 특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충격에는 강하지만 전기적 충격이나 온도 등으로 인한 화학적 특성변화에 약하다. 그런 문제로 인한 데이터 손실이 생겨버리면 해당 플래시메모리 모듈 통째로 복구할 방법이 없다. 병렬구성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기업영역에서는 섹터나 플래터 단위가 아닌 SSD 통째의 디스크 단위의 데이터 손실이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으나, 대부분 개별모델 SSD 단위나 부팅용 단일 SSD 구성 등으로 사용하는 개인사용자 입장에서는 디스크 단위의 데이터 손실은 방법이 정말로 답이 없다. 웨어 레벨링, TRIM, 인터리빙 등 SSD에 적용된 기술도 데이터 복구를 어렵게 하는 데 일조한다. 전원에 연결하지 않았을 때 상온에 방치하면 정보 손실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SSD 기술이 발전하면서 옛말이 되었다. 하지만, 태생적인 특성으로 인해 데이터 증발에 대한 복구 불능 문제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다만 이것은 개인용으로 사용할 때의 문제이고 기업용으로 사용할 때는 달라진다. 적어도 수십~수백 개의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기업용 스토리지 입장에선 HDD를 사용하나 SSD를 사용하나 수백 개 중 어느 하나는 결국 고장날 것이 틀림없으므로 RAID기술 등을 이용하여 백업을 해두고 문제가 발생한 저장장치를 교체한 후 복구를 하면 되므로 이 문제에 대해 비교적 자유롭다.

 

5. SSD vs. 하드디스크

SSD가 싸다면 필요 없어질 특징. 2017년 현재 시스템용 저장 장치 시장에서 하드 디스크가 SSD 대비 강점을 가지는 것은 가격. 즉 가격 대 용량비와 데이터 보존성뿐이다. 그러나 보존용 저장 장치로서는 데이터 수명과 연속 읽기/쓰기 속도의 차이로 인해 SSD가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5.1. SSD의 차원이 다른 강점

SSD가 처음 발표됐을 당시에는 초기 성능은 낮아도 HDD를 대체할 만큼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리라 예측되었다. 실제 기술의 발전으로 개량이 진행되어 성능은 이미 HDD를 압도하는 상황이고, 가격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어 어느 정도는 그 예측이 실현되었다고 보인다. 사실 '기존 기술을 뛰어넘지 못한다, 혹은 XX 이상 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예측은 지금까지 너무나 많이 빗나가 왔다. 대표적으로 640kB, 47nm 문제 등이 있다.

SSD와 HDD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자적 매체 대 기계적 매체로 설명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는 기계적인 장치이다. 하드디스크 컨트롤러에게 어떤 특정 주소의 데이터를 읽어오라고 시키면 하드디스크는 '헤드를 해당 주소를 포함하는 트랙으로 이동시킨다' → '헤드가 해당 트랙의 위에 도착한다' → '해당 트랙의 LBA번호를 읽으면서 맞는 섹터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린다'의 과정인데 여기서 헤드의 이동 거리는 10cm 정도. 반면 SSD는 이 모든 걸 전기 신호로 해결한다. 또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액세스 포인트는 단 하나뿐이지만[3] SSD는 이론상 무한하게, 실제적으로는 수천 개 이상의 액세스 포인트를 가질 수 있다.

HDD는 데이터가 있는 지점까지 직접 가서 읽는 방식이라면, SSD는 데이터가 있는 위치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방식이다. 아무리 빨리 왔다 갔다 해도 전화보다 빠르겠는가. 운영체제 작업 등에서는 곳곳에 있는 작은 파일들을 읽어야하므로 SSD에 밀릴 수밖에 없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SSD는 HDD의 대체재가 될 수 없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2015년 8월 삼성전자에서 16TB SSD를 발표하면서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 2016년 4월 현재 HDD의 최대 용량은 10TB이다. 사실 하드디스크 쪽은 10TB 이후로 더 이상 고용량의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플래터의 자기 밀도 포화로 인해 용량은 선형적으로 증가하지만 제조 단가가 지수승으로 증가하는 지점에 와 있기 때문이다. 용량 대 가격비는 여전히 HDD에 비해 8배 정도 비싸지만 스토리지 용량이 제타바이트를 바라보는 데이터센터 입장은 다르다. 상면 공간이나 전력 소비, 유지비, 서버 총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면 오히려 SSD 사용이 저렴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160TB를 구현하려 디스크가 열 개 꼽히는 서버를 사용하면 10TB HDD는 서버를 16개를 사서 연결해야 한다. 하지만 16TB SSD를 쓰면 10대만 사면 된다. 서버 여섯 대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단순 용량으로만 봐도 이런 상황이 됐고 성능까지 비교하면 하드디스크는 이제 시한부 인생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고성능 HDD라인업인 15,000rpm 제품군은 단종수순에 들어갔다.관련기사

SSD는 전기를 적게 먹는다. 그래서 같은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해도 한 서버에 더 많은 수의 SSD를 연결할 수 있다. 전력 소모가 적다는 건 발열이 적다는 의미도 되므로 냉각 비용도 줄어든다. 고성능 SSD도 발열 문제가 있지만, HDD RAID어레이가 발생하는 열과 비교하면 손난로와 원자로 수준의 차이다. 그리고 기계적인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진동도 적어지고 그만큼 서버의 내구 연한이 연장된다. 랜덤 액세스 성능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가의 RAID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고 소프트웨어 RAID로도 충분한 성능과 안정성을 뽑아낼 수 있다. PCI-E에 직결 가능하므로 레인만 확보된다면 저가의 어댑터 카드만 달아도 쉽게 대역폭이 확장된다. 크기도 작아서 용량 대비 상면 공간을 HDD보다 적게 차지한다. 액세스 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에 그만큼 캐시 메모리(RAM)를 덜 사용해도 되고 메모리 가격을 아낄 수 있다. 서버의 대수를 줄이면서 그만큼 데이터를 한 서버에 집중시키는 게 가능해지고 이는 라우터/스위치장비를 구입하는 비용을 낮춘다. IDC씩이나 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장비의 가격은 수백에서 수천만 원까지 가므로 이거 한 대만 줄일 수 있어도 상당한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배선 작업에 들어가는 공임이나 케이블 가격은 포함하지 않았는데도 이 지경이다.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SSD는 스핀 업이라는 과정 없이 바로 켜지므로 서버의 다운타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보통 HDD를 사용하는 서버는 RAID어레이의 기동시간 때문에 대용량 서버의 경우 약 10분가량의 부팅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SSD를 사용한 동급 용량의 서버의 부팅 시간은 1분 이내이다. 요즘(2016년) 대세인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기에도 SSD기반 서버는 우수한 랜덤 액세스 성능과 대역폭으로 더 많은 수의 가상화 인스턴스를 한 물리 서버 내에 수용할 수 있다. 액세스 빈도가 낮은 콜드 데이터에까지 SSD를 사용하기엔 아직 SSD가격이 비싸다고 평가되지만 만약 QLC기반에 아카이빙 특화 컨트롤러를 장착한 SSD가 출시된다면 이마저도 정복당할 수 있다. 플래시 메모리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 중이지만 하드디스크 플래터 제조 단가는 오히려 상승 중이기 때문이다.

5.2. 전자적 저장장치의 한계[편집]

SSD는 '셀당 수명'이라는 치명적이고도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 일례로 차량용 블랙 박스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의 수명은 극도로 짧음이 이를 말해준다. 특히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서버의 저장장치를 SSD로 100% 대체하기는 어렵다.

자료 보존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다. 플래시 메모리는 정전기에 취약하며, 데이터가 자연증발 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온도 상승으로 데이터 자연증발 문제가 제기되었다. 실온에서는 상관없지만 5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데이터 보관 기간이 급격히 줄어들고 데이터 유실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한다. 이 때문에 컴덕이나 전문가들은 자료의 장기간 보관(아카이빙) 용도로 SSD 대신에 HDD을 권한다. HDD는 손상되어도 자기 기록의 흔적이 남아있으면 일부분이라도 복구가 가능하다. 그러나 SSD는 데이터 정보가 증발되면 말 그대로 흔적 없이 증발한다. 반면 자료 흔적을 지우기 쉽다는 이유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보안성이 중요한 분야나 범죄자는 SSD를 선호한다. 

반도체공학계에서는 데이터 휘발성을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현재 MRAM(자기저항램) PRAM(상변화램)이 연구되고 있다. MRAM은 기본 회로 구조는 DRAM과 같지만 데이터 입력부에 자기저항소자(TMR)을 두어 이 저항에 의해 전력 상실 후에도 0과 1을 저장한다. PRAM은 DRAM의 기본 구조에 칼코게나이드계 유리질을 두고 그 유리질이 열에 의해 변화함을 이용하여 0과 1을 전력 상실 후에도 저장하는 방식이다. MRAM은 이미 우주분야나 항공기 블랙박스와 같은 최첨단 분야에서 사용된다.

5.3. 최대 이슈, 가격

플래시 메모리 역시 다른 반도체처럼 가격이 떨어지고는 있었다. 그보다 결정적인 사건이 2011 태국 홍수 사태였다. 당시 전세계 HDD 물량의 약 70%를 공급하던 태국 수도 방콕의 홍수로 시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의 하드디스크 공장은 물론, 모터 등 각종 하드디스크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까지 줄줄이 침수된다. 그 바람에 하드디스크의 가격이 최대 2~3배까지 폭등해 버린 것. 2015년 현재 하드디스크의 가격은 안정화되었으나 그 사이에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은 더욱 떨어져 버렸고 앞으로도 가격 차이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2013년 5월, 삼성에서 1TB급 서버용 SSD를 본격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7월에는 소비자용 1TB SSD의 출시를 발표하였다. 2013년 12월 9일 기존 1TB짜리 SSD 840 EVO의 미니 버전을 출시했다.

낸드 플래시 가격은 더 떨어져 2014년이 SSD 대중화의 원년이 되었다. 2016년 4월 현재 보급형 제품들은 256GB 용량을 10만 원 안 되는 가격에 구할 수 있다.

HDD의 가장 큰 강점인 가격 대비 용량조차 SSD가 맹추격하고 있다. HDD의 데이터 밀도는 이제 한계에 도달해 있는 반면 낸드 플래시의 데이터 밀도는 3D V-NAND기술에 힘입어 아직도 한참을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HDD가 내세울만한 강점은 이제 용량 대비 가격과 안정성밖에 없는데, 이 중 안정성은 서버 규모에서나 필요할 일이고, 일반 소비자 기준에서는 오로지 가격뿐이다. 그나마 이 용량 대비 가격도 맹추격당하고 있으며, 이것이 뒤집히는 날이 오면 HDD는 현재의 플로피 디스크나 비디오 테이프, 오디오 테이프처럼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갈 것이다. 최대 용량마저 SSD에 밀린 현재 하드디스크 제조사들이 면적당 비트수를 현재의 열 배 수준으로 단숨에 끌어올리지 않는 한 하드디스크의 미래는 어둡다.

다만 일반 사용자 시장에서 HDD와 SSD 사이의 용량 대비 가격이 뒤집힐 가능성이 한동안은 없다고 봐도 된다. 4테라 HDD를 15만 원 이내에 구할 수 있을 때 SSD는 1테라가 최소 30만 원을 초과한다. HDD와 SSD는 R&D 수준과 비용의 차원이 다르며, 따라서 TLC와 3D낸드의 도입과 같은 첨단기술로 데이터 밀도를 늘렸어도 그에 걸맞는 막대한 프리미엄이 붙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 모바일 장치의 주저장 장치가 메모리를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SSD 쪽의 공급량이 점점 부족해지는 문제도 있으며, 낸드의 공급이나 시장이 과독점 상태라는 점도 가격하락을 제한하는 요소가 된다. 이를 종합할 때 SSD가 HDD의 가격과 같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 전에 SSD가 다른 형식의 메모리 저장장치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6. 시장 전망

SSD는 플래시 메모리, 주로 낸드 플래시 기반이다. 드물게 노어 플래시 기반 제품도 있지만 비주류라 시장 개요에는 무시되는 편이다. 그래서 SSD의 발전은 낸드 플래시의 기술개발을 따라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낸드 플래시는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이고 이익률도 높다. 시장 규모도 2013년 기준으로 HDD의 50%에 달하며,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기업이 소비하지 않으면 이 정도 수치는 나오지 않는다. 2013년 낸드 플래시 시장 규모는 258억 달러 규모이고, SSD의 시장규모는 100억 달러 규모이다.성장성도 크다고 예측된다. 

2016년 기준 점유율은 삼성전자 40%, 웨스턴디지털(샌디스크) 11%, 킹스톤 9%, 인텔 6% 이다.

현재 이변이 없는 한 SSD 분야는 삼성이 평정하리라 예상되며, 압도적인 점유율은 이미 실현되었다. 삼성은 TLC를 빠르게 상용화하여 타 업체와 비교가 안 되는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철저한 수직계열화를 통해 컨트롤러 설계와 팹까지 외부의 손길 없이 단독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능력도 다른 업체를 아득하게 뛰어넘어, 불량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가령 2013년 프랑스 시장 불량률은 삼성 0.28%, 인텔은 0.68%이다.  출처 개인용으로는 불량률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지만 기업용에서 초기불량률은 매우 중요한 척도로 여겨진다. 관련 동향은 기사 참고.  semi 2014 삼성반도체 동향  연합뉴스 2015 글로벌 SSD 시장 점유율 소비자 시장에서도 PCIe SSD를 미래로 정하는 실수를 저지른 인텔과는 달리 M.2를 빠르게 공략하는 강수를 두었고, 그 결과 최초의 대중적인 NVMe 제품인 950 Pro를 내놓으면서 하이엔드 제품 경쟁에서도 타사를 멀리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엔터프라이스 쪽은 인텔이 강세였는데 2016년 Q2 기준으로 삼성에게 역전당했다. 리서치 기관마다 다르지만 적게는 14%에서 크게는 19%까지 차이난다고 보인다.

나머지 회사들은 삼성에 비해서 전부 약점이 있다. 일단 자체 기술력으로 컨트롤러를 만드는 회사가 삼성밖에 없다. 최대 경쟁업체인 인텔은 팹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칩 설계에서 마벨의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다. 샌디스크는 자체적인 낸드 설계 능력이 있지만 역시 컨트롤러를 얻어 쓰는 입장인 데다가 삼성 및 인텔보다 SSD 시장에 한발 늦게 들어오면서 주도권을 크게 빼앗겼다. 마이크론(크루셜)은 뛰어난 낸드 설계 및 생산 능력과 적절한 컨트롤러 선정으로 소비자 시장에서는 샌디스크와 인텔을 넘어서는 네임밸류를 갖추었지만 최신 기술 및 규격의 적용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 몇 년째 하위 라인업이 상위 라인업을 팀킬해 오면서 상위 라인업의 차별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있다. 도시바는 자체적인 컨트롤러 및 낸드 설계 능력을 가지지만 컨트롤러는 마벨과 협력해서 만들었다. 마이크론과는 반대로 소비자 시장에서의 네임밸류가 전무하며, 무엇보다 모기업의 상태가 나쁘다보니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처럼 HDD와는 달리 수직계열화를 통한 집중적인 기술 발전이 필요한 SSD 분야는 삼성과의 경쟁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이미 도태되어 극소수의 기업만 남게 되었다. 이미 영세한 회사나 OCZ같이 이름만 남은 브랜드는 마이크론 및 도시바에서 낸드를 얻어 쓰는 입장이며, 서드파티 컨트롤러 시장 역시 마벨과 실리콘모션을 제외한 모든 기업들이 사장세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절대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삼성과 B2B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인텔을 제외하고 샌디스크, 마이크론, 도시바 사이의 엄청난 경쟁 속에서 한두 기업 정도는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문제는 가장 빨리 리타이어 할 것 같은 기업이 이도 저도 아닌 SK 하이닉스라는 점

7. 제품 목록

SSD/제품 목록 참고.

8. 노트북 분야

2015년 기준으로 맥북울트라북이 속하는 슬림노트북이 전체 시장의 46%를 차지한다. HDD는 슬림노트북의 요구 사항을 맞출 수가 없어서 SSD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반면 일반 노트북은 같은 시기 9%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도 HDD가 장착되는 시장 상황이 반영되었다고 보인다. 그러나 일반 노트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언젠가는 HDD를 완전히 대체하리라 예상된다. 삼성 아티브 북7 같이 시범적으로 적용되는 중. 주로 M.2 인터페이스가 사용된다.

8.1. 일반 노트북 분야

2005년 인텔이 터보 메모리라는 일종의 캐시 역할을 하는 SSD를 발표했으나, 해당 문서에서의 이유들 때문에 큰 반향은 없었다. 후에 SSD가 좀 싸지면서 일부 노트북들이 같은 컨셉의 SSD를 달기는 했지만 2010년대 넷북을 비롯한 노트북에 HDD를 대신하여 장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대개 8~12, 때로 16~32GB로 안습했다. 또한 낮은 가격에 비례하는 저성능과 프리징 문제가 있었다. 

2012년에는 SONY VAIO에서 SSD를 RAID로 묶은 고성능 노트북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최대 1TB 용량 옵션이 있었는데, 그만큼 가격도 매우 높았다. 

2016년 현재는 노트북에서도 SSD 설치가 필수화 되는 추세다. 가볍고 충격에 강하며, 무게가 가볍기 때문이다. 전력소모도 HDD에 비해서 적은 편이지만 차이는 미미한 편이다. HDD 역시 많은 전력을 소모하지는 않으며, 노트북의 가장 큰 전력 소모는 디스플레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낮은 용량은 클라우드 스토리지나 보조 저장장치를 이용하여 극복하는 추세다.

노트북에 SSD을 교체하면 HDD가 남는다. 이것을 활용하기 위해 외장하드 케이스 시장이 형성되었다.

9. 서버·산업 분야

2015년 기준 총 시장의 38%를 차지하며 SSD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 슬림 노트북의 46%에 비해서는 작지만 마진율이 훨씬 높다. SSD, 엔터프라이즈 시장 속으로 또한 서버 시장에서 적용한 기술을 이후 개인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탑-다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마이크론이 신제품 개발에 난항을 겪는 이유로 서버 시장에 지분이 낮음을 꼽기도 한다. 인텔이 일반 소비자용, 슬림 노트북 시장을 도외시하면서도 업계 2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서버, 기업용 시장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기업 시장에서도 삼성에게 밀리고는 있지만, 낮은 출하량에 비해 높은 이익률로 사업은 순항 중이라고 한다.

과거 SSD가 등장했을 때 한동안 가격과 수명, 유지보수 등의 문제로 서버 시장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문제들이 거의 해결되었다. SSD의 초기고장률은 HDD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이는 서버 운용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다. PC도 각종 부품에 자잘한 문제가 생기면 정확한 문제를 포착할 수 없어서 사용을 못하는 일이 생긴다. 상용 서버도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PC는 안 쓰면 그만이지만 서버는 운용을 못 하면 유지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 또한 빠른 IO 성능이 필요한 DB서버에는 반응이 빠르고 파편화에 따른 성능 하락도 거의 없는 SSD 사용이 필수화되는 추세이다. 그 외 입출력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캐시 용도로 사용된다. 전력소모가 낮고 별열도 적으므로 용량에 대한 요구가 낮고 운용환경이 나쁘면 스토리지로도 사용을 고려할만 하다. 또한 면적 대비 밀도가 높아서 HDD 증설 때 필요한 슬롯과 면적을 아낄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서버의 숫자를 줄여 운용비가 낮아질 수도 있다. 전력소모도 크게 줄어든다. 

기타 산업계에서는 충격에 강한 특성 때문에 널리 쓰인다. 각종 기계 제어나 교통수단, 군용으로는 채용이 필수시 되는 추세다. 물론 SSD뿐만 아니라 플래시 메모리 전반에 통하는 이야기다. 금융 산업과 같이 SSD의 입출력 수준으로도 대응이 어려운 분야에는 DRAM을 이용하게 된다.

10. 기타 기술 사항

가비지 콜렉션: Garbage Collection, GC. 쓰레기 수집. 메모리 영역 중 사용하지 않는 부분을 해제하는 기능이다. SSD도 기본적인 구조는 메모리와 비슷해서 같은 기능을 필요로 한다. 내부적으로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고, TRIM은 더 적극적으로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TRIM: 약자가 아닌 "쓸모없는 부분을 잘라낸다." 라는 원래 뜻 그대로 가져왔다. HDD는 정보를 기록했던 공간에 재기록하려면 그냥 섹터 위에다가 정보를 다시 쓰면 된다. 하지만 SSD에 사용되는 NAND 플래시는 여러 섹터의 묶음인 블록 단위로만 삭제 및 기록이 가능하며, 재기록 시에는 미리 데이터가 다시 들어갈 공간을 삭제해야 한다. TRIM이 없었던 시절에는 이 작업을 언제 진행해야 하는 지 OS에서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컨트롤러 제조사의 설정에 따라서 재기록 이전 삭제를 언제 하는지가 달랐고, 이 문제는 프리징으로 직결되었다. TRIM 명령이 탄생한 후에는 OS에서 SSD에게 언제 블록을 지울 지 미리 알려 줄 수 있기 때문에 재기록 시 속도 저하를 막을 수 있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OS에서는 TRIM을 자동으로 지원한다. 다만 윈도우 7은 PCIe SSD의 TRIM 커맨드를 미지원하므로 주의.

NCQ: Native Command Queuing. AHCI 초기에 도입된 기술로, 기존의 IDE는 명령 대기열 없이 들어오는 대로 디스크를 움직여야 했고, 랜덤 액세스에 취약한 HDD의 특성 상 디스크를 왔다갔다 하는 작업이 많아지면 성능이 저하된다. NCQ를 사용하면 명령을 대기열에 미리 받아 놓은 다음 HDD 컨트롤러에서 섹터 순으로 재배치해서 디스크가 왔다갔다 하는 빈도를 줄인다. 가령 섹터 1-1000-10-980-970-30 순으로 명령이 들어오면 NCQ가 없는 경우에는 섹터 1과 1000을 왔다갔다 한다고 시간을 깎아 먹지만, NCQ가 있다면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재배치해서 1-10-30-970-980-1000 순으로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SSD는 회전체에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볼 수도 있으나, NCQ 적용 시 버퍼 히트율은 7.3%까지 향상된다고 한다. 관련 논문 PDF. 다운로드 주의. AHCI에서 큐 1개/큐 길이 32명령이었던 것이, NVMe에서는 큐 65535개/큐 길이 65536명령으로 확대되었다. 기계 레벨에서 전자 레벨로 이행되면 이만큼 큰 차이가 필요한 것이다. SSD의 잠재력은 아직도 크다. 

오버 프로비저닝: Over Provisioning 플래시 메모리는 셀 당 수명이 있다. 셀이 고장나면 용량이 줄어들고, 구동 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체용 여분 셀을 남겨두며, 고장을 느끼지 못 하게 자연스럽게 사용토록 하는 기술을 오버 프로비저닝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용량의 5% 정도 책정된다. 가령 60기가, 120기가, 240기가 SSD는 각각 4기가, 8기가, 16기가 공간을 여분 셀로 남겨 놓아 용량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다. 

DEVSLP: Device Sleep. 스토리지의 대기 전력을 1mW 이하로 줄인다. 주로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서 전력 대기 시간을 크게 연장할 수 있다. 

http://cdn04.androidauthority.net/wp-content/uploads/2015/02/Samsung-Mass-Producing-ePop-Memory-710x400.jpg
eMMC: embedded Multi Media Card. 컨트롤러와 플래시 메모리가 칩 하나에 통합된 규격. 타블렛이나 핸드폰 등 저발열, 저전압, 소형 제품에 주로 사용되며, 저가형 노트북에도 채용된다. 데스크탑과 노트북 시장도 소형, 슬림화가 진행되어 수요가 늘어나리라 기대된다. 고성능 제품도 있으며 슬림 노트북 시장에서 사용이 확대 중이다. 정확하게는 플래시 메모리에 속하며 시장 조사도 여기에 포함된다. 그러나 구조는 점점 SSD에 가까워지는 추세다.

11. 기타

11.1. 최적화 팁

2010년 이후의 현재 시점에서는 기본값이 최적이다. 최적화 팁이라는 말이 돌아다닌다면 십중팔구 옛날 옛적 윈도우 XP에나 해당하는 내용이다. 따라하지 않아도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해서는 안 된다. 다만 경우에 따라 중요할 수 있는 몇 가지의 사항들을 남긴다.

  • AHCI 모드 설정 : 2010년 이후 나온 보드는 AHCI 모드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만약 샌디브릿지 이전의 오래된 보드에서 IDE 모드로 SSD에 OS를 설치했다면 OS에서 AHCI 드라이버를 설치한 후, BIOS에서 AHCI로 변경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드라이버가 없어서 부팅에 실패하고 블루스크린이 뜬다. 만일 IDE 모드로 설정을 한 상태로 윈도우를 설치했다면 포맷을 할 필요는 없다. 이 링크들을 참조하여 설정만 바꾸어 주면 간단히 블루스크린은 해결 가능하다. 윈도우 7윈도우 8윈도우 8.1 혹은 윈도우 10

 

  • 자동 TRIM 설정 : 윈도우 7 이상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사용한다. 한때 RAID 모드에서 TRIM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 또한 옛말이다. Intel 메인보드에 달려있는 RST(e)(Rapid Storage Technology / Enterprise)의 버전이 RST 11.2 이상 또는, RSTe 3.5 이상이면 SSD RAID 구성도 문제 없이 TRIM이 지원된다. 즉, Intel P55 시리즈 칩셋 이상 (X58 제외) 또는 X79 이상의 칩셋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모두 지원된다. 또한 LSI사의 9260시리즈 모델(LSI 9260-8i, Intel RS2WC080, IBM M1015) 등의 SAS 6Gbps를 지원하는 레이드 카드는 RAID SSD에서 TRIM기능이 지원된다. AMD의 Fastbuild/XpertRAID는 자사의 최신 AHCI 드라이버가 아니면 TRIM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도 하니, 꼭 지원 버전을 확인하도록 하자. AMD측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혹시 성능 저하가 생겼거나 비스타, XP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하거나 관리 툴로 수동트림을 해주어야 한다. 제조사 공식 툴이 없으면 나래온 SSD 툴을 이용하면 된다.

 

  • 디스크 조각 모음 끄기 : 조각모음은 SSD에서는 전혀 필요가 없는 작업이며, 수명만 까먹을 뿐이다. 윈도우 7부터 SSD 장착시 자동으로 비활성화 된다. 윈도우 8부터는 내장 조각모음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면 SSD를 대상으로는 조각모음 대신 수동 TRIM을 한다고 한다. 윈도우 10 또한 마찬가지로 TRIM을 수행한다. 즉, 윈도우 10부터는 굳이 디스크 조각 모음을 비활성화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하면 좋다.


아래는 선택적인 최적화 옵션.

  • 최대 절전 모드 끄기 : 일부 컨트롤러의 일부 펌웨어 버전에서 최대절전모드에서 복귀시 프리징현상이 나타나는 사례가 가끔 있다. 여기 해당하지 않는 경우라면 굳이 끌 필요는 없다. 다만 용량 확보라는 잇점이 있기 때문에 최대절전모드를 쓸 일이 없는 데스크탑 유저들에게는 권장.

 

  • 슈퍼페치(Superfetch) 끄기 : 슈퍼페치는 OS 레벨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며, 자주 사용하는 파일을 메모리나 레디부스트(Readyboost) 기능을 적용하여 관리하는 기능이다. AHCI를 활성화한 SSD 시스템에서는 자동으로 꺼지므로 서비스 내역에서 꺼졌는지 여부를 확인 정도만 해두자. 단, 슈퍼페치 기능이 꺼지면 레디부스트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 가상 메모리 비설정 : 과거 용량이 적은 SSD에는 필수였으나, 64기가 이상 SSD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저용량 SSD를 사용할 때 용량을 짜내기 위한 방법이었기에 현재는 별 필요가 없다. 가상 메모리를 아예 설정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하는 게임, 유틸리티 등이 있기에 자동 설정으로 해놓는 것이 좋다.

  • 어드밴스드 포맷 설정 및 정렬 확인 : 문서 참조.

 

  • 파티션을 잡을 때 여유 공간을 남겨둘 것 : 특정 제품 몇몇은 남은 용량 일부를 자동으로 오버프로비저닝하므로 수명 및 성능에 유리하다. 출처 실제로 용량을 꽉 채워서 쓰면 컨트롤러의 웨어레벨링 운영 폭이 제한되므로 비워둔 상태로 수명 테스트를 했을 때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SSD의 수명은 충분히 길다. 요새는 삼성전자 등의 SSD제조사들에서 오버프로비저닝용 공간을 따로 두므로 딱히 이렇게 할 이유는 크지 않다. 다만 DWA가 적용된 마이크론의 MX200, M600 제품 등에서는 더티상태에서 저하된 속도가 복구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으므로 유의할 것.

 

11.2. 참고

  • 2008년 기준 메인보드가 네이티브로(보드의 IO칩셋에서 지원) SATA3를 지원하지 않으면 주의하여야 한다. SATA2포트에 연결하면 SATA2로 최대속도가 제한되지만 상당수 코어 I시리즈 1세대(네할렘)용 칩셋 및 그 즈음의 메인보드 등 전세대에서 마벨의 추가 칩셋으로 SATA3를 구현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문제는 마벨 칩셋과 메인보드의 메인 칩셋간의 대역폭이 온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PCIe 2.0 x1 레인을 빼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이 방식은 SATA1 속도 정도로 낮았다. 당시 ASUS와 Gigabyte만이 대역폭 확보의 대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Gigabyte는 완전한 대역폭 확보가 가능하지만 동시에 PCIe 레인 하나가 통채로 마비되고, ASUS는 6GBps의 완전한 대역폭 확보가 안 되는 기술이었다. 단, 최신형 칩셋이라 하더라도 모든 포트가 SATA3이 아닌 경우가 있으니 포트 번호를 확인함이 좋다.

 

  • SATA3는 최대 520MB/s(이론상 600MB/s) 정도이고 SATA2는 최대 270MB/s(이론상 300MB/s)이다. 만약 자신의 보드가 SATA3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SATA3 SSD를 사도 최고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랜덤액서스에는 큰 향상이 있으므로, 체감 성능은 크게 올라간다.

 

  • M.2 슬롯용 SSD이라도 SATA 계열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성능이 크게 올라간 인터페이스는 NVMe이며, M.2는 SATA와 NVMe를 둘 다 지원하는 연결단자일 뿐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치의 M.2 단자가 NVMe를 지원하는지 알려면 우측의 M키 공간이 비어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 SSD의 성능과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적어도 운영체제는 Windows 7 이상이어야 한다. XP나 비스타 등의 구형 운영체제에서는 자동트림 등의 기능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다. 참고

 

11.3. 외장 SSD

SSD 가격 하락에 따라 외장형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한 UASP 라는 규격이 등장하였다. USB Attached SCSI Protocol. 로 USB 포트에서 SCSI를 구현하는 접속방식이다. USB 3.0 포트에서 최대 5Gbps의 통신 속도를 낼 수 있다. USB 2.0에서도 동작한다. 초기의 USB 3.0 외장하드 케이스는 읽기 속도가 300MB/s까지밖에 나오지 않았고, SSD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UASP를 지원하는 케이스라면 400MB/s 중반대 정도의 성능이 나온다. 여전히 500MB/s에 달하는 2015년 현재의 SATA3 SSD의 성능이 100% 발휘되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성능 저하는 크게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삼성은 최초의 외장 SSD 제품인 T1을 내놓았고, 직접 케이스와 SSD를 사서 외장 SSD를 만드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또한, 아예 케이스도 필요 없이 USB 컨버터 커넥터를 사용해서 그냥 PC에 연결해 버리는 방식도 종종 사용되고 있다. 2015년 후반기 들어와 제조사들이 M.2 중심으로 라인업을 개편하기 전에 SATA3 보급형 SSD들을 떨이로 풀어 버리면서 고용량의 SSD들이 상당히 경제적인 가격으로 많이 풀려 이런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 외장 SSD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높은 성능. 너무 싼 케이스는 변환 칩이 싸구려거나 번들 케이블이 나빠 성능이 나쁘니 사용하지 말도록 하자. 고급 USB 드라이브보다 빠르고, 같은 크기의 2.5인치 하드디스크와는 비교하기가 미안해질 정도다. UASP 지원여부도 따져야할 요소다.

 

  • 높은 휴대성. 3.5인치 디스크는 크기도 크고 외부 전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외장 SSD는 2.5인치이고 전원 문제는 거의 생기지 않는다.


유의사항은 이렇다.

  • 무전원 상태로 따뜻하게 덥히면 데이터가 증발한다. ## 이거 물로 쓴 글씨도 아니고 꼭 덥히지 않더라도 오래 놔두면 데이터가 증발할 가능성이 있다. 낸드플래시의 특성으로 인해 유전원 상태에서는 수시로 셀 리프래시를 한다던가 전하를 충전한다던가 하고 ecc가 작동해 데이터손상이 방지되나 전원공급이 끊기면 작동하지 못하니... 노트북에 넣을 수 없어 수시로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외장 저장장치로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5년 10년 데이터 보존용으로의 외장 저장장치로는 많이 우려된다.

  • TRIM이 되지 않는다. UASP 포맷에서 USB를 통해서는 TRIM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SSD의 자체적인 Garbage Collection 기능이 있지만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따라서 가끔씩 초기화를 해 주면서 성능을 관리해 주어야 한다. 나래온 툴의 USB 연결 SSD에 대한 트림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간혹 휴대용이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4 및 엑스박스 원의 외장 스토리지로 SSD를 사용하기도 한다. 두 기기 모두 UASP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7200RPM 하드디스크와 성능 차이가 적다. USB 연결의 특성상 TRIM도 지원하지 않아 제약이 크고, 무엇보다 비싸다. 하지만 장점도 크다. 7200RPM 하드에 비해서 덜 거추장스러우면서도, 로딩이 길기로 유명한 일부 게임들의 로딩이 빨라진다. 소음도 사라지며, XB1판 폴아웃 4는 심지어 프레임까지 좋아진다고 알려진다.

11.4. 잡설



삼성전자 홍보 영상. 2009년에 만들어진 영상이지만 지금 기준으로도 꽤 빠르다. 무려 24개의 SSD를 RAID한것. 2016년 기준으론 삼성 950 Pro 한 장(!)으로도 2500mb/s를 상회하는 속도를 낼 수 있다.

이론상 배드섹터가 없다지만, 비슷한 건 있다. 배드 셀이라고 하며 제조공정에서 삑사리가 나거나 정전기로 손상되거나 셀 수명이 다 되면 생길 수 있다. 물리적인 충격으로 배드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점이 HDD와 다르다. 초기에 발견하면 불량이니 교환받으면 된다.

OS X은 일반 HDD와 함께 퓨전 드라이브를 구성할 수 있다. 일종의 RAID와 비슷한 개념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조하자.

SSD는 데이터 복구할 수 있는 확률이 낮다. HDD와는 달리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데이터가 증발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것이 좋다. 

SSD 불량 교환 시 절대로 리퍼 제품은 받지 말자. 재생 낸드일 확률도 있고, 2년 이상 사용된 제품을 펌웨어 초기화로 신품처럼 둔갑해서 폭탄 돌리기도 한다. 보증기간이 지났는데 고장났다면 새로 사고, 보증기간 이내라면 미개봉 신품 교환이 원칙이므로 강력하게 요구해서 교환받아야 한다. 제조사에 따라 정책이 다를 수 있으니 주의.

코나미의 아케이드 게임 BEMANI 시리즈의 일부 아케이드 머신들이 SSD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beatmania IIDX팝픈뮤직사운드 볼텍스등이 적용됐으며 신 기체를 내놓은 대부분의 게임들이 적용되는 듯 하다.

파일:attachment/SSD/ssdgosu.jpg
경찰의 취조 중에 나온 말. 도촬 용의자가 자료 복구가 어려운 SSD 여러 곳에 자료를 보관하여 저런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선 'SSD 사용하니까 컴퓨터 고수구만' 같은 식으로 공권력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끌어올리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짤.

복구하려면 국가기관급에서는 쉽게 복구하지만 HDD보다 복구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딥웹사용자들에게는 권장되는 옵션이다. 

만약에 SSD를 중고로 팔고 싶다면, 기존 파티션을 다 제거한 뒤 영역 전체를 하나의 파티션으로 지정한 다음 안전소거 초기화 프로그램이 있으면 그것을 쓰면 되고(그게 가장 권장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니라면 윈도우 기능상(비스타 버전 이상) 일반 포맷 해주면 된다. 사실 윈도우 7 이상 버전의 일반 포맷 기능은 사실상 제로필 소거 기능이다. 일반 소거 프로그램으로 SSD 전 영역을 소거해도 말끔히 소거안되어 잔재가 남아있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 윈도우 일반 포맷 기능을 통해 소거한 다음 빠른 포맷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11.5. 관련 문서

 

[1] HD 이후 영상규격으로 전망되는 UHD컨텐츠는 고압축 영화 한 편이 25GB 가량이다. MP3 이후 선호되는 FLAC코덱의 무손실음원은 4분 가량 스테레오 음원 기준 16비트 CD음질의 음원이 20MB 전후다. 320k MP3의 2배, 24비트 스튜디오급 마스터링음원으로 넘어가게되면 40MB 전후로 무려 4배에 달하는 크기다. 따라서 고품질 미디어 선호는 저렴한 저장공간에 대한 확보가 더욱 절실해지는 결과를 만들게 된다.[2] 지금 대학들이 만드는 캔셋 비슷한 우주과학분야 장려 컨셉으로, 90년대 후반 미국에서는 자국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과제를 선발해 우주왕복선 화물칸에 작은 실험실을 몇 개씩 실어 올라간 적이 있다. 그 때 우주왕복선이 우주에 체재하는 기간 동안 무중력환경에서 자동으로 식물을 키우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국내 모 잡지에서 사양과 프로그래밍과련 기사를 내 주었고 거기 소개된 컴퓨터용 상용 부품 중에 SSD가 있었다.[3] 헤드 숫자와는 무관하다. 헤드들이 하나의 액추에이터에 묶여 있어 따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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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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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mputing, a redundant array of inexpensive disks (more commonly known as a RAID) is a system of using multiple hard drives for sharing or replicating data among the drives. Depending on the version chosen the benefit of RAID is a one or more of increased data integrity, fault-tolerance, throughput or capacity compared to single dr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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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6:51

하드디스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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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ard Disk Drive. 줄여서 Hard Disk 또는 HDD라고도 한다. 

컴퓨터의 주요 부품 가운데 하나로, 보조기억장치이다. 주기억장치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라는 의미이지만 그것보다는 비 휘발성 데이터 저장소로서의 역할이 훨씬 더 중요하다. 비 휘발성 데이터 저장소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고 용량 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2012년의 기준에서는 테이프보다 싸졌다. 가령 LTO6 등의 테이프는 단품 가격이 하드보다 싸지만 전용 드라이브 가격이 비싸다. 테이프가 하드보다 싸지는 건 수백 페타바이트(PB) 이상부터이다.

데이터가 손실되는 경우 어떤 제조사에서도 책임지지 않는다.[1] 따라서 중요한 자료는 다른곳에 백업을 철저히 하자. 데이터 복구는 하드디스크 구입가의 수십, 수백 배 이상의 비용이 든다.

원래 이름은 자기 디스크(Magnetic Disk Drive, MDD)였는데, 나중에 마찬가지로 자기를 이용하는 플로피 디스크(Floppy Disk Drive, FDD)가 나오면서 구분을 위해 딱딱한 디스크, 즉, 하드 디스크(Hard Disk Drive)로 바꿨다. 참고로 플로피는 디스크 드라이브에 삽입하는 기록매체인 디스켓이 팔랑팔랑하다는 의미. 요새는 FDD가 거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램드라이브의 일종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rive, SSD)에 대립되는 명칭으로 받아들여진다.


하드디스크가 만들어지는 과정.

2. 하드 디스크의 역사

http://img.zdnet.com/techDirectory/_RAMAC1.GIF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b/b4/IBM_350_RAMAC.jpg



라막(RAMAC) 홍보 영상. 저 시절에 기록장치라곤 겨우 천공 카드가 전부였던 시절이었다. 안습

2.1. 초창기

최초의 하드 디스크는 1956년 미국의 IBM에서 개발된 라막(RAMAC, 위의 사진)으로, 디스크 크기가 60센티미터 정도에 저장 용량이 5MB정도다. 초창기의 모습은 마치 쟁반을 겹겹이 쌓아 놓은 모습으로 현재의 모습과는 영 딴판이다. 게다가 무게 또한 톤 단위에 가깝기 때문에 이동에는 지게차를 사용해야 했으며, 배송 또한 대형 화물 비행기를 이용했을 정도이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5백만 문자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RAMAC 하드디스크는 한 문자당 데이터 6비트, 패리티 1비트, 빈 공간 1비트 순으로 8비트를 저장하므로 5백만 바이트의 용량이 나온다. 위키백과 참고 참고로 이 시절에 아스키 코드는 없었다.

플로우차트(흐름도, 순서도)를 짜면서 "왜 하드 디스크를 나타내는 심벌이 드럼통처럼 생겼을까"라고 궁금하던 사람이라면, 위의 사진을 보면서 그 의문이 풀렸을 것이다. 현재도 하드 디스크 내부에는 저 판때기(플래터)가 있다. 그러나 한 장에 들어가는 용량이 매우 커서 하드 디스크 하나에 1~5장밖에 없으며 크기도 작다. 보통 2~3장 정도 들어간다. 

처음엔 자기 디스크(마그네틱 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때문에 드럼통 플로우차트 심벌은 아직도 데이터베이스나 하드디스크의 심벌 명칭이 마그네틱 디스크이다. 나중에 플로피 디스크가 등장하면서 구별을 위해 딱딱한 디스크, 즉 하드 디스크로 이름이 바뀌었다. 플로피는 팔랑팔랑하다는 의미이기 때문.

원리 구축과 실용화가 오래된 기술이라 컴퓨터에서 제일 오래된 부품이라고 불린다. 1970~1980년대에 퍼스널 컴퓨터로 컴퓨터를 처음 접한 이들은 플로피 디스크(디스켓)가 하드 디스크보다 더 오래된 보조기억장치/저장매체라고 잘못 알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앞서 언급했듯 하드 디스크가 더 옛날 기술이다(최초의 하드 디스크는 1956년, 최초의 플로피 디스크는 1971년에 나왔다. 둘 다 IBM이 개발). 단지 하드 디스크가 일반 사용자에게 보급된 시기가 플로피보다 훨씬 늦었을 뿐이다. 컴퓨터보다 먼저 탄생한 데이터 저장 기술인 천공 카드는 정말 예외적인 리거시 시스템을 제외하면 골동품이나 기념품 정도의 취급이며, UNIVAC에도 설치되어 있던 자기테이프(1951년)는 오늘날엔 개인용 컴퓨터에서는 사실상 쓰이지 않는 기술이므로 제외한다.

하드 디스크의 초창기엔 엄청난 가격에 IC 칩 성능 등 기술적인 문제로 이제와서 보면 안습한 모습이다. 그러나 당시 테이프 등 다른 매체보다는 빠른 편이었고 특히 원하는 자료로 이동하는 시간이 엄청난 차이가 났다. 테이프의 구조로 인해 처음에서 끝까지 이동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메인 프레임 같은 대형 컴퓨터에 주로 사용되었다.

2.2. 개인용 보급, 국내 보급

1980년 개인용 PC (XT)에 하드 디스크가 보급되었다. 오리지널 IBM PC XT에는 10메가 하드 디스크를 내장하였다. 이후 20메가 하드를 단 모델, 하드 대신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2대를 단 모델이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XT 호환이라면서 판 모델에 하드가 있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 더 늦은 1980년대 말이나 90년대 초에 AT가 보급되면서 본격적으로 하드 디스크가 보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하드 디스크를 처음 만든 곳은 삼성이다. 초창기 모델은 그야말로 안정성이 나빴으나 이후에 많이 개선되었다. 이에 질세라(...) LG에서도 출시했지만 외국 브랜드인 퀀텀을 들여온 것에 불과했다. 이후 퀀텀의 하드 디스크 제작 부분이 맥스터에 팔리고, 맥스터가 또 시게이트에 팔리면서 사라졌다. 하지만 2011년 삼성에서도 하드 디스크 사업부를 시게이트에 매각하고, 대주주가 되는 대신 하드 디스크 제조사업을 접었다.

2.3. 인수합병

http://www.mftp.info/20160301/1464140083x987978876.png

  • 시게이트

    • Conner 인수 (1996) - 최초의 3.5인치 하드 폼팩터를 개발한 회사

    • Maxtor 인수 (2006) - 현대전자가 1996년 소유했다가 2005년 즈음 분사했던 회사

      • Quantum 인수 (2000)

    • 삼성 하드 인수 (2011)

  • Western Digital

    • HGST 인수 (2012)

      • IBM 하드 인수 (2003)

    • Sandisk 인수 (2016)

  • 도시바

    • Fujitsu 인수 (2009)

    • HGST 3.5인치 설비 인수 (2012)


히타치의 하드디스크 사업부(HGST)가 웨스턴 디지털에 넘어갈 때, 제조사가 단 둘이 될 상황까지 갔다. 그러나 과점 위험이 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아 히타치의 일부 3.5인치 하드 디스크 설비는 도시바에 매각되어 현재의 하드 디스크 시장은 천하 삼분 지계를 이루게 되었다.

2.4. 대체 저장 장치와 경쟁

USB 메모리가 나온 뒤로 외장 하드 디스크(줄여서 외장 하드라고도 부른다.)라는 휴대용 하드 디스크도 차츰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SSD가 출시되면서 저장장치의 생존을 걸고 경쟁하고 있다. 가격대 용량비로 SSD를 누르고 있지만, 속도와 집적도에서 SSD가 강점을 보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대 용량비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3. 하드디스크의 인식 원리

자기장의 원리로 자성 물질이 있는 원판(=알루미늄 또는 유리 원판)에 자기를 정렬하는 원리로 기록하고 지운다. 그렇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위에 자석을 흔들어 대면 정보가 다 날아가며, 하드디스크 자체가 작동 불능이 된다. 실제로 공장 초기 상태의 하드 디스크에는 아무 정보도 없는 게 아니라 LBA 섹터 번호 같은 각종 관리 정보가 섹터와 섹터 사이에 기록돼 있다. 자석으로 망가진 하드 디스크는 제조 공장에서 복구하지 않는 한 되살릴 수 없다. 물론 금속 케이스로 자기장 차폐를 하므로 일반 페라이트 자석이나 가정에서 구할 수 있는 자석 정도로는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공장 등 대형 모터나 전자석이 사방에 널려있는 환경이라면 매우 주의해서 다뤄야 한다. 그러한 환경에서는 HDD가 아닌 SSD 같은 다른 저장장치를 사용한다. HDD와 SSD를 장착시킨 노트북 컴퓨터에 네오디뮴 자석을 접촉시킨 실험 영상을 참고해보자. 영상에서 보듯 SSD는 자기장으로부터 안전하다.

하드 디스크는 모터에 의한 플래터의 회전에 따라 헤드가 데이터를 읽어서 하드 디스크의 컨트롤러에 데이터를 보내 처리하는 구조이다. 즉 2차원 저장 매체이다. 참고로 테이프는 1차원 매체에 속한다. SSD는 2차원과 3차원 사이의 어딘가.[2]

물리적으로 작동하므로 중고 구입이 가장 비추천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험하게 사용한 물건을 속아서 샀다면… 보통 수명은 일반적으로 10만 시간이므로 많이, 그리고 오래 돌린 하드일수록 남은 수명이 짧다. 근데 1년 = 8,760시간이니 하루 종일 돌려도 10년은 넘게 쓸 수 있다... 토렌트는? 물론 험하게 쓴다면 수명은 더 줄어든다. 거기에다가 헤비업로더/다운로더의 P2P, 토렌트용으로 쓰이면 더더욱 시망. 업무 특성상 세계에서 하드디스크를 가장 많이 쓰는 구글의 연구에 따르면, 첫 6개월을 버틴 하드디스크는 제조사와 관계 없이 최소한 3년은 무난하게 버틴다고 한다.

XT~AT 시절에는 "파킹"이라 불리는, 하드 디스크의 헤드를 파킹 존이라는 특수 트랙으로 되돌리는 유틸리티를 사용하지 않고 전원을 꺼버렸다가는 플래터를 긁히는 일이 많이 발생했다. 하드디스크의 헤드는 플래터의 고속 회전에 의해 생기는 바람 위로 날면서 동작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플래터의 회전이 늦어지면 헤드가 플래터 표면에 닿게 된다. 이때 헤드가 파킹 존에 있지 않으면 헤드가 플래터 표면을 긁어버려 플래터 표면 손상은 물론 헤드가 박살 날 가능성까지 있는 것이다. 물론 요즘 하드 디스크에서 파킹 유틸리티 사용은 삽질. 전원을 끔과 동시에 오토파킹이 실행되기 때문에 파킹 유틸리티가 필요 없다. 제조사에 따라서는 램프 로드/언로드라는 기술을 사용해 헤드를 아예 플래터에서 치워버리는 파킹 방법도 사용한다. 하드 디스크가 돌아가던 관성(키네틱 에너지)을 활용해 자체 발전을 해서 헤드를 치우기도 한다. 

3.1. 계속 사용할 하드 디스크는 절대로 분해하지 말 것

이러한 부품을 담는 하드 디스크의 내부는 먼지가 없고, 필터와 연결된 숨구멍이 있다. 간혹 하드디스크 내부가 진공이라고 오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하드 디스크가 정말로 진공이면 헤드를 디스크 표면에서 띄울 수 없어 순식간에 망가진다.

때문에 공기 밀도가 희박한 곳에서 작동해야 하는 기상 관측 기구 등의 장비에는 특수한 하드 디스크를 쓰거나 아니면 다른 저장장치를 쓴다. 아주 약간의 먼지라도 들어가면 배드섹터를 비롯한 골칫거리를 양산하게 된다. 그러므로 전문가가 아니라면 절대로 분해하지 마라. 먼지 하나가 플래터에 앉을 때마다 수백 MB에서 여러 GB가 날아간다. 또 플래터가 긁히면 거기서 먼지가 지속적으로 추가 생산돼서 물리적 배드섹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참고로 하드 디스크가 작동할 때 헤드와 플래터의 간격은 DNA 2가닥 굵기밖에 안된다. 최신형일수록 이 비행 높이는 더 낮으므로 아예 열어볼 생각을 말자. 이 영상의 비유에 따르면 비행기가 1mm의 높이로 날면서 25초에 한번 지구를 도는수준의 정밀도라고 한다.



예전에는 수십 MB, 수백 MB 용량이 쓰였다. 그러나 요즘의 하드는 데이터 밀도가 높은 기계적으로 대단히 민감한 기기이다. 반도체의 수십 nm 공정이 대단하다 하지만 이쪽도 최소한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기계 장치를 극도로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지라 반도체만큼 빡세면 빡세지 덜하지 않다. 뚜껑을 고정하는 볼트가 조이는 힘조차도 약간의 차이에 의해 전체 프레임의 비틀림에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플래터 회전과 헤드 위치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힘은 같은 회사의 하드라고 하더라도 모델별로 다를 수 있으며, 아무런 전문 공구나 측정 장비가 없는 일반인은 뚜껑을 열 수는 있어도, 원상태로 조일 수가 없다. 백번 양보해서 얼마만큼의 힘으로 조여야 하는지 알아냈다고 쳐도 특수 장비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위 동영상에서는 특정 토크로 나사를 조일 수 있는 특수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따라서 계속 사용해야 하는 하드 디스크라면 절대로 분해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뚜껑을 열어도 하드가 바로 고장나지는 않는다. 하드 디스크 작동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면 버리는 하드 뜯어서 전원 연결하고 함 관찰해보자. 보통 1-2일 정도는 작동하지만, 배드섹터는 계속 늘어나므로 정상적인 사용은 절대로 어렵다. 부팅 두어번 하면 인식 불능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하드 디스크 복구가 거의 불가능해지므로 진짜 버릴 녀석을 써야 한다. 참고로 웨스턴 디지털 사에서 하드 디스크 윗판의 일부를 투명 폴리로 만든 랩터 X라는 하드 디스크를 출시해서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하드 디스크의 동작 상황을 직접 육안으로 볼 수 있으나, 150기가라는 적은 용량과 큰 소음, 그리고 미칠듯한 가격 때문에 2012년에 단종되었다.

4. 하드 디스크 관련 용어

일반인이 알면 좋을만한 용어로는 인터페이스, 버퍼 용량, RPM 정도이다. 실제로 하드 디스크 스펙 문서에는 평균 탐색 시간이라든지 버스트 전송 속도라든지 이런 게 추가로 적혀있는데 하드 디스크 업체 수가 몇 안돼서 그런 것들은 다 고만고만하므로 크게 차이가 벌어지는 것들만 살펴보면 된다.

인터페이스는 대부분이 SATA(서버는 SAS)니까 하드가 SATA-II 지원인가 SATA-III인가 정도만 확인하면 되겠다. SATA-1이 초당 1.5Gb를 전송하고 세대가 올라가면 이전 세대의 두 배가 된다. 따라서 SATA-III의 최대 전송 속도는 6.0Gb/s. 물론 고성능 SSD가 아닌 한 실제로 저 속도로 읽고 쓰지는 않는다.

버퍼 용량은 하드가 원체 느린 장치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와 디스크 사이에 존재하는 일종의 완충용 메모리이다. 많을 수록 좋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봐야 수십 MB 정도에 불과하니 버퍼 용량에 금전을 더 퍼붓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뭐 서버 레벨에서는 랜덤 액세스 문제 때문에 중요하긴 하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미디어 센터나 조회수 적은 개인용 웹 서버 등에서는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서버용 장비는 애초에 인터페이스부터 다르고, 가격도 가격인지라 개인용으로 사용할 일은 없을 것이다.

RPM은 중요한 지표이다. 이게 높은 디스크가 탐색에 걸리는 회전 시간이 빠르며(버퍼-IO 컨트롤러 사이 전송 속도와는 무관하다) 최대 읽기/쓰기 속도도 빨라진다. 데스크톱 하드 디스크는 7200rpm이 많이 사용되며, 웨스턴 디지털의 그린 제품군과 일부 블루 제품군은 이보다 더 낮은 회전수로 돌거나 가변 rpm을 사용하기도 한다. 노트북용 2.5인치 하드 디스크 대부분은 5400rpm이며, 노트북용 7200rpm 하드 디스크도 있지만 소음, 내충격성이나 전력 소비 문제로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다. 서버용 및 하이엔드 데스크톱용 하드 디스크는 10,000rpm 및 15,000rpm도 존재한다. 이 쪽은 1000=1K로 줄여서 10K, 15Krpm이라고 쓰기도 한다. 고 rpm 하드 디스크는 3.5인치 하드 디스크에 들어가는 플래터를 사용할 때 모터의 발열과 원심력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2.5인치 하드 디스크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플래터를 주로 사용한다.

하이엔드 데스크톱용 고 rpm 하드 디스크는 웨스턴 디지털의 랩터 시리즈가 유명했다. 랩터가 처음 나올 때만해도 일반 7200rpm HDD의 탐색 시간에 불만을 가진 매니아들을 달래줄 만한 물건이 아예 없었다. 엠트론의 32GB 100만원짜리 SSD조차 랩터 초기 출시 몇 년 뒤에 일어난 일이며, 당시에는 기껏해야 DRAM에 배터리 연결해서 저장장치로 속이는, 그것도 DDR1 시대 물건이라 4GB가 최대 용량인 i-RAM 같은 물건 밖에 없었다. 그러나 SSD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고성능 HDD의 성능과 가격을 뛰어넘기 시작했고, 랩터 시리즈도 투명 껍데기를 장착한 랩터 X 150GB 모델 및 고용량 모델이 출시된다. 하지만 SSD의 물결 앞에 결국 단종될 수 밖에 없었고, 그 때나 지금이나 고용량 SSD는 가격이 비싸다. 1TB SSD는 랩터 시리즈가 완전 단종되던 시절에는 PC 사용자가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2015년 말이 되면서 300달러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서버용 높은 RPM 하드 디스크는 데스크톱용 IDE/SATA 규격보다 안정성을 더 고려한 SCSI/SAS 방식으로 출시되며, 메인보드에 컨트롤러가 내장되는 IDE/SATA와는 달리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속도 자체는 데스크톱용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하드 디스크만 서버용으로 교체한다고 해서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컴퓨터 속도를 빠르게 하는 저렴한 방법은 RAM의 용량을 확인한 다음 작업에 따라서 4~8GB 정도로 증설하는 것이고, 높은 RPM HDD는 랜덤 액세스 성능이 낮은 RPM HDD에 비하면 좋기 때문에 과거에는 체감 효과가 있었을지 몰라도 현재는 SSD를 다는 것이 더 낫다.

일반인은 저정도만 알면 충분하고, 모르겠는데요 추가로 평균 탐색시간은 헤드와 플래터가 데이터를 읽고 쓰기 위한 트랙(정확히는 실린더)에 정확히 정렬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가리킨다. 물론 플래터 회전 시간은 5400rpm으로 회전한다고 해도 최대 0.2ms 정도면 한 바퀴를 돌기 때문에 헤드를 옮기는 시간에 비하면 훨씬 짧아서 보통 무시된다. 하드 디스크의 헤드는 네오디뮴 자석으로 구동되는 보이스 코일 액추에이터로 움직이는데 쉽게 말해 스피커를 구동시키는 그 부품을 좀 개량한 것이다. 하드 디스크에서 가장 느린 부품이 이 액추에이터다. 헤드를 움직이는 것은 곧 헤드가 달린 팔을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니 아무리 빨라도 수 kHz 정도가 한계일 수밖에 없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10ms 정도로, 평균으로 따지면 최고속 하드 디스크는 최저 5ms 정도가 나온다. 이게 요즘 나오는 최신식 하드 디스크의 스펙이다. 그나마 액추에이터로 헤드를 구동하는 장치 중에서는 하드 디스크가 넘사벽으로 빠른 거지만(CD의 액추에이터가 100ms 내외의 아주 저속으로 움직인다.) 메모리 반도체의 작동 속도가 최소 마이크로초~나노초 단위라는 걸 생각해 보자. 참고로 CPU는 피코초 단위로 동작한다.

여담으로 이 탐색 시간은 HDD의 앞쪽(바로 아래서 설명할 플래터의 바깥쪽)에서 가장 빠르고 뒤쪽(플래터의 안쪽)으로 갈수록 느려진다. 이는 헤드가 할 일이 없을 때는 플래터 바깥쪽에서 대기하기 때문. (탐색 시간만 보면 중간에서 대기하는 게 가장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만일의 사태에 의해 헤드가 플래터를 긁어버리는데 대한 답이 안 나오기 때문에, 이를 대비에 헤드를 플래터가 없는 바같으로 빼기 쉽게 하기 위해 이런 구조가 정착된 것이다.) 또한 뒤쪽으로 갈수록 속도 자체도 느려지는데, 이는 각속도는 플래터의 안쪽이든 바깥쪽이든 같지만 안쪽으로 갈수록 선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HDD밖에 없던 시절 컴덕 사이트들에서는 성능에 민감한 데이터들을 어떻게든 그나마 빠른 앞쪽에 몰아주기 위한 갖은 방법과 이를 잘못 이해한 낭설들이 횡횡했다. 유료 디스크 조각모음의 경우 자주 쓰는 데이터들을 분석해서 앞쪽으로 재배치 해주는 고급모드들을 홍보하기도 했고, 파티션을 나누거나 특정 RAID 컨트롤러의 기능을 이용해서 앞부분에 중요 데이터가 갇히도록 확실히 처리하는 앞자르기가 행해지기도 했는데, 심하면 그 일부만 쓰고 나머지 용량은 버리는 식의 극단적인 앞자르기가 당연한 것처럼 퍼지기도 했다. [3] SSD가 보급된 이후로는 다들 시들해졌지만.

플래터는 데이터가 실제로 기록되는 원판이며 하나의 플래터당 두 개의 헤드(앞면과 뒷면)가 붙는다. 간혹 플래터의 한 면만 쓰는 경우도 있다. 시게이트에서 나오는 슬림형 하드 디스크는 플래터가 한 장이고 보통은 한 하드 디스크 당 2~3장 들어간다. 플래터의 숫자가 많을수록 동시에 읽고 쓸 수 있는 헤드의 숫자가 늘어나므로 연속 읽기에는 다소 강해질 수 있지만 액추에이터의 부담이 늘어나므로(무거워지니까!)탐색 성능에서는 손해를 본다. 다만 플래터의 개수가 줄어든 만큼 플래터의 집적도가 올라가는 데에서 생기는 성능 상 이익도 있다. 플래터 재료 자체는 알루미늄 합금이나 유리(알루미늄이 더 많이 쓰이긴 하지만 하드 디스크 파기 시 알루미늄이겠거니 하고 무턱대고 펜치로 구부리려 한다면 난감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파기시엔 실외에서 하자)를 사용하며 표면은 매우매우매우 매끈하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거울보다도 훨씬 더 매끈하며 어느 정도냐면 플래터의 크기를 인천공항만하게 확대해도 편평도가 활주로 수준이다. 플래터의 표면에 입히는 자성체는 예전에는 산화철을 사용했지만 요즘엔 픽시 더스트라 불리는 루비듐 계열 합금을 사용한다.

헤드는 데이터를 읽거나 쓰는 장치이다. 플래터에서 수 나노미터 정도 위에 떠 있다.이게 어느 정도이냐면 팬텀기가 지상 3cm 상공을 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헤드가 얼마나 정교하냐에 따라 하드디스크의 기록 밀도가 증가하므로 헤드 기술은 중요하다. 거대자기저항이니 터널자기저항이니 하는 신기술이 이 헤드에 적용되어 있는데 어려운 얘기 걷어내고 좀 몸에 와닿는 표현을 쓰자면, 저 헤드의 읽고 쓰는 메커니즘은 이미 한참 전에 양자 레벨에 돌입했다! 하긴 요즘에 양자 레벨로 안 돌입한 컴퓨터 부품이 있겠냐마는...

더불어 순간 충격 발생 시에 견딜 수 있는 수치가 G로 표시되는데 보통 대기 중 200~300G, 이용 중 50~100G 정도로 표시된다. (노트북 등 이동기기에 쓰이는 모델은 충격에 좀 더 강하다.) 300G라 하면 꽤 커 보이지만, 실제로 300G는 하드 디스크가 금속이나 돌 등 비탄력성 물체의 대략 3cm 위에서 떨어졌을 경우 생기는 충격이다. 그냥 떨어져도 안전한 상황 따위는 없다고 생각하고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노트북용 하드 디스크는 중력가속도를 감지해서 이게 노트북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인식하면 자동으로 헤드를 파킹해서 잠가버리는 묘수를 부리기는 하지만 믿을 만한 수준은 아니다.

논리적인 단위로는 트랙, 섹터, 실린더가 존재한다. 줄여서 C/H/S 라고도 부른다.

  • 트랙 : 디스크 표면에서 회전축을 중심으로 데이터가 기록되는 동심원. CD 같은 놈은 나선형 트랙을 사용하는 반면(그래서 CD의 이론적인 트랙 수는 1개) 하드 디스크는 여러 개의 트랙을 가지고 있다.

 

  • 섹터 : 트랙을 일정한 크기로 구분한 부분. 정보 기록의 기본 단위. 아직도 수많은 교과서(대학교재마저!)에서 섹터는 트랙을 일정한 '각도'로 분할한다고 적혀있는데 이는 플로피디스크나 레이저디스크에서나 쓰이던 방식이므로 심각한 오류이다. 현대 하드 디스크는 가변 섹터 구조라서 바깥쪽의 트랙일수록 섹터 수가 많다. 데이터의 기록 밀도가 일정하다면 플래터의 바깥쪽으로 갈 수록 반지름이 커져서 더 많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그 증거로 하드 디스크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보면 전송률 그래프가 계단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계단 한 칸 떨어질 때마다 트랙 당 섹터 수가 한 단계 내려간 것이다. 하나의 섹터는 보통 512바이트를 기록할 수 있는데 최근의 일부 대용량 하드 디스크는 4096바이트를 1섹터로 하는 경우도 있다.

 

섹터는 하드 디스크의 최소 기록 단위로, 이 안에는 파일을 단 1개만 저장할 수 있다. 만약 512바이트짜리 섹터 하나에 10바이트 짜리 아주 작은 텍스트 파일을 저장했는데, 용량 남는다고 거기다 다른 파일을 담을 수는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되면 남은 502 바이트는 그냥 버려진다. 파일이 섹터 용량을 넘을 경우 넘어간 용량만큼 다른 섹터에 저장하고, 마지막 부분까지 저장하고 용량이 남아도 그 부분은 그냥 버려진다. 윈도우의 파일 속성 창에서 볼 수 있는 디스크 할당 크기와 파일의 실제 크기가 차이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실린더 : 플래터가 여러 장일 때 서로 다른 면에 있는 동일 트랙들의 모임. 다른 풀이로는 R/W 헤드가 어느 한 시점에 동시에 접근하는 트랙들의 모임이기도 하다. 보통 이 수는 한 면의 트랙 수와 동일하다. 일반적으로 하드 디스크의 모든 헤드는 하나의 액추에이터에 묶여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실린더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옛날 바이오스(486 쓰던 시절)에는 위의 실린더/트랙/섹터 값이 하드 디스크 라벨에 표기가 되어 있었고, 컴퓨터에 하드 단 이후 바이오스 Setup 화면에서 저 값을 일일이 써 넣어야 했다. 그러나 그때 당시에도 이 C/H/S값은 의미가 없었다. 상식적으로 65536실린더, 255헤드, 63섹터를 가진 하드 디스크가 존재할 거라 보는가? 일단 255헤드라는 의미는 플래터가 128개라는 소리 즉 디스크 원판이 128개라는 건데 종이를 그만큼 쌓아도 하드 디스크 두께보다 두껍다. 저 말도 안되는 숫자를 억지로 써 넣어야 했던 이유는 바로 맨 끝에 있는 섹터 수 때문이다. 실제 하드 디스크는 벌써 한 실린더당 수천 섹터 이상을 담을 수 있는데 옛날 바이오스의 섹터 제한이 63까지였기 때문. 저 숫자가 의미가 있던 시절은 AT 시절에 이미 끝났다. 요즘은 LBA라는 간단한 해법(모든 섹터에 단순하게 0부터 순서대로 일련번호를 붙임)이 존재하고, 이게 나오면서 바이오스 입력 화면에 자동 인식(Auto)이라는 항목이 생겨서 이걸 누르면 알아서 잡아주게 되었다. 현대 하드 디스크는 C가 수십만 이상, H가 2~10정도(플래터수 * 2)이고 S는 그때그때 달라요 이다. 달기만 하고 재부팅하면 바이오스에서 알아서 자동세팅 해줄 정도로 발전하기도 했고.

파일을 섹터에 저장할 때는 연속해서 저장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게 불가능할 경우에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저장한다. 새로 포맷한 하드의 경우에는 이런 일이 별로 없지만, 중간에 파일을 삭제하고 저장하는 과정을 많이 겪은 하드의 경우 파일이 하드 여기저기에 나눠서 저장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것을 단편화(fragmentation)라고 한다. 단편화가 심해지면 파일을 읽거나 저장할 때 헤드가 하드 여기저기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탐색 시간이 늘어나고, 고스란히 하드 디스크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 따라서 단편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파일을 쭉 정리해 줄 필요가 생기는데, 이 기능이 바로 디스크 조각 모음이다. 이 단편화는 SSD에도 있지만, 구조상 탐색 시간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SSD는 쓰기가 빈번하면 수명 문제가 걸리기 때문에 디스크 조각 모음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4.1. 섹터당 바이트 수 : 512 vs. 4096

얼마 전(그러니까 2010년 즈음)까지만 해도 한 섹터당 바이트 수는 512바이트였다. 하지만 그 상태로는 테라급 이상의 하드 디스크를 만드는 데에 공간 효율성이나 입출력 속도 등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WD 주도하에 어드밴스드 포맷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부터 섹터당 4,096바이트를 가지는 일명 4K 섹터 하드 디스크가 등장하고 있다.

막상 나올 때는 BIOS가 인식을 하지 못하는 트러블이 있고, 이에 대해서 하드 디스크가 섹터 크기가 512라고 속임으로써 대충 해결되었다.[4]

4K 섹터 하드 디스크들은 포맷 및 파티셔닝을 할 때 특히 주의해서 해야하는데, 섹터 정렬이 제대로 되어야 정상적인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하드 디스크를 포맷하는 식으로 대충 해대면 섹터 정렬이 되지 않아 성능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윈도 비스타 이후 버전이나, OS X 에서 포맷시 4K 정렬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리눅스도 `parted`로 섹터 정렬된 파티션을 참 쉽게 생성할 수 있다.[5] 윈도우 XP는 4K 섹터를 지원하지 않지만 시게이트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펌웨어 단계에서 자동으로 섹터 정렬을 수행하고, WD의 하드 디스크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전용 섹터 정렬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하므로서 해결이 가능하다.

2012년 현재 생산되는 거의 모든 일반용 하드 디스크는 4K 섹터 하드 디스크이다[6][7].

4.2. 용량 인식 문제

RAM/주소할당 문제와 마찬가지로 하드디스크에서도 이런 문제가 그동안 많이 나타났다.

4.2.1. 32MB 이상의 파티션 인식 불가 문제

1980년대 중반에 있었던 문제다. 당시 IBM PC 호환기종의 OS였던 MS-DOS는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을 32MB까지만 인식한다. 이 제한은 초창기 MS-DOS가 FAT를 16비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파티션 하나 당 섹터를 최대 65,536개까지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65536 * 512(섹터 당 용량) = 33,554,432로 딱 32MB가 나온다. 이 문제는 1988년에 나온 MS-DOS 4.0에서 섹터 당 용량을 최대 32KB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최대 용량이 2GB로 늘어나면서 해결되었다.

일반 사용자들은 별로 와닿지 않는 문제인데, 개인용 컴퓨터에서 하드 디스크가 대중화 된 것은 1990년대 초반이기 때문이다. 이미 저 문제가 해결되고도 남았던 때였고, 보급된 하드 디스크의 용량도 20MB 내외였다. 2GB는 그야말로 꿈같았던 때였다. 단 이 시기에 40MB 하드 디스크를 장착했다면 이 문제 때문에 파티션을 2개 나눠서 썼던 사람들도 소수 있었다. 당시 PC를 사면 번들되는 PC-DOS 버전은 이 문제가 남아 있는 3.X 버전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때는 이미 MS-DOS 4.0이 나온 뒤라 OS를 업그레이드하면 해결되었다.

4.2.2. 2GB 이상의 파티션 인식 불가 문제

그러나 1990년대 중반에 하드 디스크의 용량이 1GB를 돌파하며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하드 용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얼마 안 있으면 FAT의 최대 용량 제한인 2GB에 다다르는 것은 시간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FAT를 확장한 새로운 규격인 FAT32를 들고 나왔다. 섹터 번호를 32비트로 확장하고 섹터 크기를 512 바이트에서 최대 4KB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16TB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저런 한계 때문에 파티션은 8TB까지가 한계이다. 윈도우 95 OSR2와 윈도우 98에서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기존 FAT16과 호환성이 없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FAT16를 FAT32로 변환해주는 툴을 같이 배포했다.

윈도우 XP 이후 FAT32 지원은 점차 축소되었다. XP부터는 32GB 이상의 FAT32 파티션을 OS 자체적으로는 포맷할 수 없으며, 윈도우 비스타 이후 운영체제는 강화된 보안과 NTFS의 고급 기능 때문에 FAT32로 포맷한 파티션에 설치할 수 없다. 이런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으로 하드 디스크의 파일 시스템은 FAT에서 NTFS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휴대용 기기와 메모리 카드에서는 FAT32가 여전히 쓰이고 있지만, FAT32의 파일 크기 4GB 제한을 뛰어넘는 동영상 및 음악 파일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이쪽도 exFAT 등 다른 파일 시스템이 점차 도입되고 있다.

4.2.3. 137 GB 이상의 하드 인식 불가 문제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문제로, 이때까지만 해도 하드 디스크의 인터페이스 규격인 ATA는 28비트 LBA를 사용했다. 이게 처음 나온 것은 1994년으로, 이때는 하드 디스크 용량이 1 GB 미만이 주류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이후 기술발전으로 하드 디스크 용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고, 2001년 6월 27일 맥스터가 137 GB 용량을 넘어서는 하드를 처음으로 발표하면서 이 문제가 대두되었다. 

28비트 LBA는 268,435,456개의 섹터를 지원하는데, 이 당시 섹터 하나의 크기는 512바이트였다. 268,435,456 섹터 x 512 바이트 = 137,438,953,472 바이트, 즉 137 GB가 최대 용량이 되는 것이다. (하드디스크 업체 표기 기준이다. 윈도우에서 표시되는 것은 128 GB) 이 때문에 이 이상의 용량을 가진 하드를 연결할 경우 137 GB 이상의 용량은 인식이 안 되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2002년 ATA/ATAPI-6으로 표준을 업데이트하면서 48비트 LBA를 사용, 제한 용량을 128 PB로 올리면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 LBA에서 발생한 문제이기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지원해야 해결되었다. 하드웨어는 ATA/ATAPI-6 지원 메인보드로 교체해야 했고, OS는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었다. 대표적으로 윈도우는 2000 서비스 팩 3으로 업데이트, XP 서비스팩 1로 업데이트, ATA/ATAPI-6 지원이 들어가며 이 문제에서 자유로워졌다.

그러나 MBR은 주소 공간을 최대 32비트밖에 사용할 수 없었고, 48비트 LBA도 32비트까지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이때는 하드 디스크 용량이 몇백기가대에서 놀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됐지만, 약 10년 후 용량이 테라 단위로 올라가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자세한 것은 바로 아래 문단 참조.

4.2.4. MBR 파티션의 3테라 하드 인식 불가 문제

2016년 현재는 의미 없이 어물쩍 넘어간 문제이긴 한데, 32비트 PC에서 메모리 4G 한계처럼 하드디스크에도 2^32(비트) * 512 (바이트) = 2,199,023,255,552 (=4,294,967,296개의 섹터)공식 에 의거, 2.2TB 이상의 하드 주소할당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문제가 있었다. ## 64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파티션을 MBR이 아닌 GPT 방식으로 만드는 등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32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든가, UEFI가 아닌 Bios로 부팅한다든가, 윈도우 XP를 사용한다든가, 구형 외장하드를 사용할 경우, 이를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가령 구형 외장하드 케이스에 최신 3~4T 하드를 꽂았을 때 당황스럽게도 약 746.51GB의 용량만 인식된다. 

하지만 SSD가 널리 보급되어 운영체제 드라이브의 용량은 128~256GB로 쪼그라들었고, 윈도우 XP는 더이상 사용을 권하지 않으며, 외장하드 케이스는 USB 3.0 지원하는 것을 찾아 한번쯤 업그레이드 했기에 위 문제는 2010년 즈음 큰맘먹고 3TB 하드를 구매한 얼리어답터들만 겪고 유야무야 지나가 버렸다. 그러나 고용량 하드를 데이터 저장용으로 속도도 별로 중요하지 않겠다 구형 외장하드 케이스에 넣지 말란 법은 없으니, 그럴때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문제가 되었다. 그러니까, 용량이 오그라들었다고 놀라지 말라고(...) 외장하드에서 용량이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는다면, USB 3.0 지원하는[8] 새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거나, 하드 디스크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유틸리티를 이용해야 한다. 파티션 나누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데, MBR로는 해당 디스크의 모든 파티션을 합쳐서 2.2TB를 넘길 수 없다. 2TB이상 용량은 모두 인식하지만 파티션 할당이 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와 여기에.

인식도 되고 정상적으로 3TB이상으로 파티션도 잡히지만 2.2TB이상 기록하면 raw에러가 발생하면서 아예 먹통이 되는 문제도 있다. raw에러 발생시 데이타는 사라진게 아니니 복구할수 있지만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 문제는 intel rst 드라이버를 10.1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장치관리자-> ide ata/atapi 컨트롤러 로 들어가서 드라이버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amd 보드에서는 딱히 이런 문제가 없는것 같지만 꼭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자.

5. 하드디스크의 크기

하드디스크는 인치 단위로 크기를 분류해 놨지만 사실 전혀 맞지 않는다. 자로 재 보기만 해도 금방 알 수 있는데 3.5인치 폼 팩터의 하드디스크를 가로, 세로, 대각선 그 어느 방향에서 재도 3.5인치가 아니다. 그 이유는 이 숫자가 원래 하드디스크의 크기를 나타내는 숫자가 아니라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FDD)의 디스크 지름을 나타내는 숫자였기 때문이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경우에도 크게 8인치/5.25인치/3.5인치로 규격이 구분되었고, 데스크탑용 케이스의 확장 랙 규격이 5.25인치와 3.5인치로 규격화되고 그 규격에 맞게 하드디스크를 만들다 보니 3.5인치용 랙 규격에 맞는 하드디스크를 줄여서 3.5인치 하드디스크라고 부르게 된 것. 

  • 8인치: 과거 특수 분야의 일부만 사용한 규격. 80년대 말까지 사용했고, 당시 5.25인치의 10배 정도의 용량을 가졌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들 수 없었다.

  • 5.25인치: 과거 데스크탑용 모델. 80년대에서는 다 이걸 사용했다. 90년대에 나온 퀀텀 빅풋 라인업이 아마 이 크기의 마지막일 것이다. 이것도 3.5인치가 이미 대세가 된 시점에서 회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내세워 나온 퀀텀의 일종의 외도에 가까운 일이었다.

  • 3.5인치: 데스크탑용 내장/외장형 하드는 보통 이 크기를 사용한다.

  • 2.5인치외장하드 사이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코트 주머니 정도면 넣을 수 있고 용량도 상당히 커서(2016년 현재는 단일 하드로 4TB 용량까지 나와있다.) 애용된다. 또한 노트북에도 많이 사용된다. 외장하드로는 유전원 USB이기만 하면 별도의 전원 공급 장치 없이 작동 가능하다. 일부 USB 포트에서는 전력 공급이 부족하여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 나는 경우가 있다. 이 문제는 하드디스크의 전력 소모가 개선되면서 줄어들고 있다. 의외로 서버용 하드디스크 규격으로도 많이 쓰인다. 1U 높이 서버 케이스에도 3.5인치 하드와 핫스왑 베이를 달 수 있기는 하지만, 2.5인치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면 같은 공간에 더 많은 하드 디스크를 달 수 있다. 그 외에도 서버에 사용되는 10000, 15000rpm 등 고성능 하드는 플래터 크기가 작은 것이 더 유리하다. 단 서버용 2.5인치 하드는 같은 SATA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노트북용 하드 디스크(보통 7mm/9mm)에 비해서 두께가 더 두껍기 때문에(15mm 등), 노트북용 하드를 서버에 다는 것은 가능하나 그 반대는 대부분 불가능하다.

  • 1.8인치: 아이팟 클래식, PMP, 소형 노트북 하드 등 이곳저곳 널리 사용되었었다. 1.8인치 하드디스크는 320GB 용량까지 나오고 단종되었다. 그리고 전원 규격 문제는 그나마 규격이 정해져 있었던 2.5인치 까지의 HDD와는 다르게 제조사에 따라서 호스트와 연결하는 규격이 달랐다. IDE 시절에는 2.5인치 HDD의 연결부를 그대로 사용한 규격과 CF, ZIF 규격이 있었다. CF 규격은 CompactFlash 카드와 전기적으로 동일하지만,일반 CF 슬롯에는 하드디스크 설계 상 안 들어가므로 핀 배열만 CF인 셈. 그냥 노트북 미니 IDE를 더 축소시킨 거라 보면 된다. ZIF(Zero Insertion Force) 규격은 CF 규격의 두꺼운 단자 부분을 리본 케이블로 대체한 것이다. 당연히 이 세 가지 규격은 서로 호환되지 않았다. IDE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썼기 때문에 ATA/100급 최대 전송 속도를 가졌고, 전력 소모를 억제하기 위해서 4200rpm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플래터 크기가 작아서 회전수에 비해 성능도 많이 떨어진다. 낮은 전송률을 만회하기 위해서 버퍼 메모리는 당시로서는 높은 2-8MB 정도가 달려 나왔다. SATA 시대로 오면서 5200rpm에 uSATA 규격을 이용한 HDD도 있었다. 노트북 ODD에 쓰는 mini SATA 및 SSD에서 쓰는 mSATA와는 다르다. 전원 공급핀이 해괴하게 생겨 먹었다.
    이 규격 하드디스크가 살아 있었던 시기의 장점은 전력 소모와 용량 대비 가격이다. 2.5인치 HDD는 5V를 쓰고 1.8인치는 3.3V를 쓰고, 전류 소모도 후자가 더 적었다. 외장 하드로 쓴다면 2.5인치 하드디스크에 비해 USB 포트를 가리는 특성은 없다. 2000년대 초반의 플래시 메모리는 지금보다 훨씬 비쌌기 때문에, 비록 희귀성 때문에 2.5인치나 3.5인치 하드에 비하면 비싸지만 플래시 메모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쌌다. 덕분에 대용량 PMP 및 iPod 클래식 1세대부터 7세대까지 전 세대에서 사용하였다. iPod 1세대는 5GB로 MP3 파일 1000개를 넣을 수 있음을 광고했으며 단종되기 직전의 7세대(래봐야 2007년부터 사실상 변화가 없던 것)는 160GB의 용량을 자랑했다.(다른 하드를 사면 240GB까지 가능.)
    그러나 플래시 메모리가 발전하면서 낮은 내구도와 큰 크기, 용량 문제가 불거지면서 하드디스크 를 사용하는 제품이 단종되었다. PMP도 현재는 플래시 메모리 기반이며, iPod 클래식도 2014년에 단종되었다. 물론 이전에 출시된 다른 1.8인치 하드디스크 MP3 플레이어는 더 일찍 단종되었다. 2015년 현재 나오는 DAP들은 microSD 카드를 사용하고, 고급 기종에서는 microSD 슬롯을 두 개 지원한다. 느린 쓰기 속도에 비해 읽기 속도는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며, 1.8인치 하드디스크보다 훨씬 작고 물리적 충격에 강하다.
    현재 1.8인치 CF/ZIF 타입의 하드는 더 이상 신품으로 구할 수 없고, 돌아다니고 있는 재고는 대부분 중고품이다. 문제는 단종된 이후 정식 수입사가 아닌 병행수입으로 들여온 게 대다수. 재고품 하드는 SSD 보다 가성비랑 내구성 둘다 떨어진다. AS도. 내구성이나 성능을 믿기 어렵다면 ZIF to mPCIe 같은 어댑터나, ZIF 타입으로 나오는 SSD(리뷰안테크 Z230 64GB 등)로 교체해야 한다. 물론 CF나 2.5인치 인터페이스를 쓴다면 거기에 맞는 물건을 구해야 한다. 그냥 ZIF 인터페이스 쓰는 기계는 버리던가 하자 아무리 좋아도 ATA/100급의 성능밖에 못뽑아내는데. MP3/PMP라면 적당한 CF 카드를 꼽아도 무리가 없으나 노트북이라면...

  • 1인치 : Microdrive에 사용한다. 최대 12GB 용량까지 나오고 단종되었다. 현재 마이크로드라이브는 존재 의의가 거의 상실된 상태이며 대부분의 영역에서 플래시메모리로 대체되었다. 대표적인 예시로 아이팟 미니는 아이팟 클래식(당시는 그냥 아이팟. 2005년 당시 아이팟 터치는 없었다)의 소형화 모델로 나왔지만 소형이라기엔 크고 두꺼운 크기로 1년만에 아이팟 나노로 대체되며 단종 되었다.

  • 0.85인치 : Microdrive에 사용한다.

 

6. 하드디스크의 종류

"*"표시는 비즈니스 / 엔터프라이즈 제품군

6.1. 일반 데스크탑 / 모바일용

일반적인 전천후 하드디스크[9]. 모바일용 2.5" 하드도 이 분류에 속한다...기 보다는 아래의 타 용도로 쓰지 않는 편이다. 한 때 성능 및 회전수(rpm) 등에 따라 "익스트림(12000rpm)/일반(7200rpm)/저전력(5400, 4800rpm) 제품군"으로 분류하기도 했으나 SSD 등장 이후에는 그놈이 그놈 취급을 받아버렸다(...). 물론 전혀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고회전수일수록 고성능인 것은 사실. 순차읽기보다는 랜덤읽기에서 차이가 벌어진다. 뭘 사야할 지 모르겠다면 그냥 널리 쓰이는 7200rpm 제품을 구매하자.

6.1.1. 제품군

WD Green 시리즈[10]
WD Blue PC Hard Drive 시리즈
WD Black Performance Hard Drive 시리즈
HGST TravelStar 시리즈
Seagate Desktop HDD 시리즈
Seagate BarraCuda 시리즈
Toshiba Desktop Hard Disk 시리즈

6.2. 서버 / NAS용

24시간 작동에 적합한 강한 내구성, 저전력 성향이 강한 제품군. 네트워크 속도보다 빠를 필요가 없으니 rpm은 높지 않는 편이고, 덕분에 진동과 소음이 줄었다..만 이건 NAS 제품군 한정. 엔터프라이즈 제품의 경우 15000rpm 제품도 출시된다. 어차피 데이터센터에 박아놓으니 소음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6.2.1. 제품군

WD Red NAS Hard Drive 시리즈
WD Red Pro NAS Hard Drive 시리즈*
WD Gold Datacenter Hard Drive 시리즈*
WD RE Datacenter Hard Drive 시리즈*
HGST UltraStar 시리즈*
Seagate NAS HDD 시리즈
Seagate IronWolf 시리즈
Seagate IronWolf Pro 시리즈
Seagate Enterprise Capacity HDD 시리즈*
Toshiba Cloud & NAS Hard Disk 시리즈

6.3. CCTV / 비디오용

연속적인 기록에 최적화 되어 있는 제품군. 24시간 작동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지속적으로 갈구기 데이터를 쓰기 덕분에 쉴 틈이 없다(...) 대신 헤더가 랜덤으로 자주 움직일 필요나 조각모음 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사건이 없으면 데이터를 읽을 일 조차 없을 수도 있다(...) 기록하는 데이터도 고용량 파일(동영상)이므로 섹터를 큼직큼직하게 배분할 여지도 높으면서도 용량 낭비도 적을 수 있어 같은 기술에 고용량화에 유리한 점이 있다. 데이터가 이 파일 저파일 동시다발적으로 기록되는 것이 아니므로 SMR[11] 같은 신기술을 적용할 가능성도 높은 편. 다만 경제적인 이유로 NAS용 하드에 스티커 색만 다르게 붙인 느낌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12]. NAS 제품군과 같이 고rpm 제품은 아니나, NAS 제품군(5400rpm)과 달리 5900rpm으로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

6.3.1. 제품군

WD Purple Surveillance Hard Drive 시리즈
WD Purple NV Surveillance Hard Drive 시리즈*
HGST CinemaStar 시리즈
Seagate Surveillance HDD 시리즈
Seagate Video HDD 시리즈
Seagate SkyHawk 시리즈

6.4. SSHD

하드디스크에 SSD를 캐싱용으로 조금 붙여 자주 사용하는 파일은 SSD에 캐싱해서 더 빨리 구동한다는 개념. 그러나 사용자가 컨트롤 할 수 없고, 하드디스크가 제멋대로 넣어버린다. SSD에 들어간 일부 파일 외에는 당연히 하드디스크에서 읽으니 속도가 하드디스크나 별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로딩속도는 빠르다. 취소선으로 SSD + HDD로 맞추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근데 다나와 기준 <SSD+HDD[13]>와 <FireCuda[14]>를 비교 했을때 는 용량 면에서는 좋다. 적절한 가격대비 용량과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춘 좋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지만 정작 최고는 아니라는 게 문제. 그래도 SSD + HDD로 해서 따로 작업하기[15] 힘든 사람과 드라이브 할당을 1개, 즉 C만 두고 쓰는 유저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것이다.

6.4.1. 제품군[편집]

Seagate FireCuda 시리즈

7. 중고 하드 디스크 판매, 구매시 유의사항

7.1. 판매시

자신이 쓰던 하드를 중고로 넘기기 앞서 반드시 포맷한 다음에 소거 프로그램으로 3-pass나 7-pass로 빈공간을 여러번 덮어써서 완전 삭제해야 하고 파일을 삭제한 흔적 역시 지워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감한 파일이나 개인정보가 누출될 수 있다. 실제로 용산전자상가에서 구한 중고 하드 디스크를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상당부분 복구한 내용이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랜덤으로 한번만 덮어도 사실상 안전하다. 소거 프로그램을 구할 수 없다면 고화질 영화 파일로 꽉 채우고 포맷해도 된다.

7.2. 구매시

사들인 하드 디스크는 chkdsk 등의 명령어나 관련 유틸리티를 통해 정밀검사하고, 소거 프로그램을 통해 와이핑을 해주는 것이 좋다. 와이핑을 하면 자동적으로 사실상 디스크 정밀검사가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중고 하드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불법 데이터가 삭제되어 새 소유자에게 다가올 불이익의 소지가 없어지기 때문.

사용시간이 5천~1만 시간이 초과되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중고 장터를 보면 미개봉 하드라면서 파는 경우가 많은데 십중팔구 리퍼비쉬[16] 하드이다. 고장난 하드를 수입사나 제조사에서 리퍼 하드로 바꿔왔는데 본인이 쓰기에는 찝찝한지 리퍼비쉬라는 말은 쏙 빼놓고 그대로 내다파는 경우가 매우 많다.

리퍼비쉬면 다행이고(리퍼후 미사용일경우), 중고하드라면 그냥 사지마라. 하드 디스크의 가격은 엄청 떨어져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진단되는 불량은 새발의 피다. 1, 2만원 아끼려고 위험부담을 감수하느니 그냥 새 것을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중요 데이터는 다른 곳에 이미 빼두었고 그저 값싸게 굴러먹을 목적이라면 중고하드도 나쁘진 않지만 데이터 보관용 등 보다 진지한 목적이라면 일단 피하자.

간혹 중고 하드를 판매하는 곳에서 데이터 복구도 하고 고장난 하드를 사들이기도 하는데 그런 업체에서 중고하드를 살 때는 주의하자. 자체적으로 수리해서 팔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 하드는 S.M.A.R.T.정보를 보면 수치가 다 0이다.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빠른 시일 내에 망가질 확률이 리퍼 하드 정도는 아득히 뛰어넘는다.

즉 하드 디스크는 소모품이다. 확실한 물건을 지인에게 공짜로 받아 쓴다든가 하는 이외의 경우에는 중고하드 사용은 무조건 손해라고 보면 된다.

8. A/S

현재 하드디스크 제조사 중 저장된 데이터를 책임져 주는 곳은 없다.[17][18] 만약 하드디스크가 고장났는데 그 안에 중요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다면 A/S를 맡기지 말고 먼저 하드디스크 복구 업체를 찾자. 일반적으로 A/S를 맡기면 고장 내용에 관계 없이 새 하드디스크로 교환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데이터는 영원히 어디론가 사라질 것이다. 살려야 할 데이터 용량이 많지 않은 편이고, 아직 하드디스크 인식 면에선 가끔 하드디스크를 인식하곤 한다면 복구 업체를 찾는 대신 파이널 데이터 같은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복구 업체보단 복구율이 낮다. 게다가 복구 프로그램은 디스크에 물리적인 손상이 발생한 경우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킨다. 그러니까 컴퓨터 사용 중 본체를 쓰러뜨린다거나 해서 맛이 간 하드는 복구 프로그램을 돌릴 생각도 하지 말고 그대로 복구업체로 들고가자.

사실 하드디스크 복구 비용은 매우 비싸다. 특히 요즘은 하드디스크 용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가격의 몇 배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모든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그나마 기판에 문제가 있을 때는 비교적 복구율이 높아서 운이 좋으면 100%의 데이터가 복구될 수도 있지만, 헤드나 플래터 등 내부의 부품에 문제가 있을 때는 복구율이 수직하강한다. 가장 높은 복구율이 80% 정도고 일반적으로는 이보다 복구율이 낮다고 봐야 한다. 다행히 침수나 벼락 같은 일반적인 자연재해에 의한 고장은 아마추어가 뻘짓 안하고 곱게 모셔온 경우에 한해[19] 복구율이 높다. 그러나 떨어뜨려서 플래터가 박살난 경우라면... 물론 박살난 조각을 모아서 자기모멘트를 스캔하는 방법으로 복구할 수도 있긴 한데 비용도 막대할 뿐더러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들다.

국가기관이나 전문적인 복구업체에서는 반도체 업체에 버금가는 먼지없는 시설에서 뚜껑을 따고 플래터의 자기장 정보를 직접 읽어서 복구하기 때문에 몇 번 덮어 씌워진 정보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보안이 중요한 기업/정부기관에서는 디가우저라고 불리는 자기장으로 수십~수백번 긁는 장비를 사용하거나 소각하거나 물리적으로 파쇄한다. 두가지 방법을 다 하는 경우도 있다. 큰 조각으로 파쇄하면 그 조각을 모아다가 읽을수도 있기때문에 그야말로 부숴버린다.

평소에 중요한 데이터는 미리 잘 백업을 해 두고, 이상의 기미가 조금이라 보인다면 빨리 데이터를 옮기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경우 하드디스크가 고장나기 전에 이상 징후가 온다. 프리징 현상이라든지, 부팅시에 디스크를 못읽다가 몇번 껐다 켜면 읽는다든지 하는게 있으니, 이 현상이 좀 잦아진다면 중요한 데이터는 물리적으로 구분되는 다른 저장매체에 백업해둘 것. 하드디스크 데이터 복구 비용은 매우 높기 때문에 차라리 미리 그런 비용의 일부로 외장하드 중 안정적인 제품을 골라 하나 더 사서 사전에 백업해두는 게 좋을 것이다.

전문적인 이야기 다 빼고, 잘 모르는 이용자를 위해 딱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하드디스크 손상으로 잃어버린 데이터는 못 되찾는다고 생각하라. 그게 속 편하다. 일단 비용부터 상당하고, 복구기술이 크게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복구율을 퍼센테이지로 따진다. 그런데 이게, 경찰 수사자료 같은 거라면 자료의 일부만 복구해도 증거로 사용할 수 있으니 상관없겠지만... 일반 사용자 레벨에서는 일부 복구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예를 들어, 일반 개인 사용자에게 가장 소중한 자료 중 하나인 가족사진등을 생각해 보자. 파일이 일부 깨져서 가족 얼굴이 안 나온다거나, 가족 일부가 안 나오는 사진은 의미가 없다. 잊지 말자. 백업은 쉽고 복구는 (극히)어렵다. 데이터는 값싸고 간편하게 백업해 두자. 소중한 자료라면 더블백업하자백업해라 두번해라. 그래도 불안하면 하드 두개에 더블백업해서 하나는 친구에게 맡겨두고, 대신 당신도 친구의 더블백업 하드중 하나를 맡아주자. 한 쪽 집에 홍수가 나서 떠내려가더라도 자료는 남아있다. 그리고 친구가 당신의 더블백업 하드를 부숴버리면 당신도 친구꺼 부숴버리면 된다.아니면, 임대금고를 빌려서 더블백업 하드중 하나를 넣어두자. 이런 짓들이 귀찮아 보이는가? 물론 귀찮겠지만 데이터 복구는 이 모든 백업보다 훨씬 더 귀찮다. 백업 당해내는 복구 없다. 잊지말자. 네이버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업로드가 조금 귀찮더라도 한번 올려두면 서비스가 망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자료는 안전하다.

하드디스크가 이상이 있는지 긴가민가 할 경우, 일단 무식하지만 육감을 이용하는 진단법으로 프리징이 느껴지는 순간 하드디스크에 청진기를 대보자(혹은 불편하지만 직접 귀를 갖다대도 된다). 쩔꺽거리거나 찌륵거리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린다면 디스크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일단 하드디스크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리는 아래와 같이 들린다.



여기 에서는 하드디스크 제품별로 고장 원인에 따른 하드의 비명 이상 작동하는 소리를 들을수 있다.

그리고 일부 하드는 자신에게 이상이 생기면 사이렌을 울려서 자신의 이상 상태를 어필하기도 한다 (스핀들 모터가 구동되지 않거나 하드디스크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경우.)

여기서 소리가 불규칙하거나 연속적으로 들리면 하드디스크 이상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으로 꼬였을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소리로 고민할 필요가 없이 더 전문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그건 바로 디스크 검사 유틸리티를 돌려보는 것이고 여기서 배드 섹터가 단 하나라도 발견되면 맛이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디스크 상태 확인 유틸리티에서 위험 신호 뜨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하드디스크라도 곧 사망하실 가능성이 높으니 즉시 교체대상이다. 또는 시스템 로그를 봐도 되는데 여기부터는 전문가의 영역이지만 일단 보면 정확한 시간과 날짜에 뭔일이 발생했는지 기록되어 있으므로 한눈에 이상을 파악할 수 있다. 보통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나 HD튠 같은 유틸리티를 사용하여 확인한다. 여기서 위험신호가 뜨면 바로 교체하고 기존의 하드 디스크는 디가우저 기계로 보내도록 하자. 

제품에 따라서는 무상 A/S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일정 기간동안 제조사에 RMA를 보내서 수리를 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제조사에서 정한 업체나 주소로 제품을 보내면 나중에 수리된 제품이 돌아올 것이다. 물론 신품이 오는 것은 아니고 리퍼브가 오지만 못 쓰는 제품 갖고 있는 것 보다는 100배 낫지 않은가.

종합하자면 하드디스크는 소모품이다. 사용가능횟수 및 사용가능기간이 상당해서 CPU나 램처럼 반영구적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을 뿐. 그러므로 문제가 생길 조짐이 보이면 즉시 새것을 구입하는 편이 좋다.

9. 하드 디스크 데이터 파괴

컴퓨터 지식에 깊지 못한 사람들은 포맷 한 번만 해 주면 하드디스크에 있는 모든 데이터가 날아갈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으로, 빠른 포맷이건, 보통 포맷이건, 대부분의 데이터를 복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나마 과거에는 로우포맷을 걸면 정말 웬만한 기관이 아니라면 복구 시도조차 불가능 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데이터 복구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고급 기술이 필요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하지만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 로우포맷조차 복구가 가능한데, 빠른포맷 한 번 하면 안전할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중고로 팔아넘겨서, 매우 중요한 정보나 개인정보들이 줄줄이 유출되고 있다기자가 직접 25개의 중고하드를 구입해, 그중 20개의 하드디스크에 있는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2011년에는 ATM에 달려있던 하드디스크를 포맷만 하고 중고로 팔아먹어서 무려 2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20]

그런 이유 때문에 하드디스크가 필요 없어졌지만 안에 유출돼서는 안되는 중요한 정보야동가 들어있다면, 물리적으로 파괴하는게 가장 안전하다. 쉽게 말해서, 망치나 손도끼로 부수란 말이다. 생각보다 단단해서, 우선 어느 정도 틈을 벌렸다면 집 근처 놀이터에서 모래를 구해서 한 줌 정도 하드 디스크 속으로 넣고 흔들면 된다. 모래로 인한 흠집도 하드디스크엔 치명적이다. 하드 디스크를 읽는 플래터가 어느 정도로 정밀하냐면, 전투기가 고도 50m(그냥 15층 아파트 높이)에서 초음속 비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물리적으로 파괴한 후 버리는 것이나, 정말 굳이 팔아야 겠다면 웬만한 기술이 없으면 아직 복구가 쉽지 않은 로우포맷을 시키거나, 한번 포맷한 이후 하드디스크 전체용량만큼 더미데이터를 씌워 모든 데이터를 덮어씌운 뒤 다시 포맷하는 식으로 데이터를 소거하거나 별도의 소거 프로그램을 통해 하드 안의 데이터를 싹 소거한 다음에 팔자. 하지만 가급적이면 하드디스크는 중고로 팔지 말자.[21] 데이터가 얏옹 이라면.... 뭐... 상관 없을지도? 판매자의 선물 구매자가 여자라면? 망했어요

http://www.coolthings.com/wp-content/uploads/2009/06/harddrivedestroyer.jpg
전문적인 파괴 기기로는 MHDD(Manual Hard Drive Destroyer)라는 게 있다. 국가기관이나 기업체 부설 연구소에서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는 하드디스크를 폐기할 때 쓰는 기기로, 하드디스크를 아예 물리적으로 아작내서 복구를 완전히 불가능하게 만든다. 하드디스크에 커다란 구멍을 뜷거나 잘근잘근 접어버리는 우악스런 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복구가 불가능해진다.

다만 이 장비는 물리적으로 하드디스크를 박살내는 장비다. 당연히 국가급이나 대기업급 수준에서 데이터를 복구하려고 하면 앞서 언급했듯이 깨진 플래터에서도 자료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장비를 사용하기 전에 일단 디가우저로 데이터를 완전히 박살낸 다음, 추가적으로 이 파쇄기를 써서 복구가 사실상 완전히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을 쓴다.그냥 아주 때려 부숴서 조각을 내주자 조각모음이 필요해!!

가정용 하드에 무슨 공인인증서만 수십개가 넘고 야동이 1테라 인데 플래터가 고장나서 버리긴 해야겠는데 자료를 파쇄해야 한다면, 저런 장비 없이 그냥 하드디스크의 껍데기를 분해하고 디스크만 꺼내서 자석으로 신나게 문지르고, 디스크가 유리라면 곱게 빻아서 변기에 쏟고 물내려 버리자. 그러면 걱정 할 필요 없다. 쉽게 생각하면 의외로 쉬운 부분. 

이도저도 아니라면 그냥 인터넷에서 랜섬웨어 강력한거 풀리지도 않는거 하나 받아다가 싹다 감염시키고 포맷시켜라. 나중에 복구해도 이미 고도로 암호화된 것도 모자라 손실율이 최대 70% 언저리에 해당하는 심히 아스트랄한 파일들이 튀어나오는데다 재수 없으면 개인정보를 노리고 복구한 놈의 컴퓨터가 날아간다. 실로 함정.

9.1. 잘못 알려진 파괴 방법[편집]

하드디스크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방법은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화재 또는 폭☆8한다. 당신의 전자레인지와 목숨이 아깝지 않다면 해볼만도 하다.관련 기사

하드디스크를 물(독극물 DHMO)에 담궈놓으면 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국방부에서 바닷물에 30일간 침수되어 부식된 하드디스크를 복구한 사례가 있다. 사기업에서도 복구한다. 모 데이터 복구업체에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에 침수된 하드디스크를 복구한 사례가 있다. 링크

9.2. 하드 디스크 데이터 파괴와 복구 확률에 대한 반론(?)

2008년의 논문에 의하면 한번 덮어 쓴 1bit의 자료를 복구할 확률은 깨끗한 하드일 경우 92%, 사용하던 하드일 경우 56%이다.2차 출처 1차 출처 굉장히 높은 확률인 것 같지만, 이는 4byte의 연속된 자료의 복구 확률이 1% 이하라는 얘기다. 그러면 위에서 언급한, 포맷한 하드를 간단한 복구 프로그램으로 되살려 낼 수 있었던 사례는 어째서 가능한가?

어떤 블로거의 실험에 의하면, 윈도 XP에서 일반포맷(빠른 포맷이 아니다!)할 경우 하드 디스크 전체를 0으로 채우지 않는다고 한다(FAT32, NTFS 둘 다 마찬가지). 이럴 경우 간단한 복구 프로그램으로도 포맷 전의 자료를 복구 가능하게 된다. 다행히 윈도 7부터는 일반 포맷을 하면 제대로 하드 디스크를 모두 0으로 채운(zero-fill)다고 한다. 만약 중고 하드디스크 판매 업자가 하드디스크를 포맷할 때, 윈도 XP에서 포맷을 사용했다면, 포맷 전의 자료를 복구할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복구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제대로 하드디스크 전체를 0으로 덮어쓰는 것만으로도 복구가 불가능하게 된다. 윈도 XP에서는 별 수 없이 전용 삭제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하지만 윈도7 이상부터는 그냥 일반포맷 한번으로도 일반인은 복구가 불가능하며, 포렌식하는 사람들도 그냥 한번 덮어써도 복구는 불가능하다는 쪽인 듯 하다.자료

 

실제 하드디스크의 기록 방식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표면에다 N-S극을 이용해 0과 1을 기록한다" 와 이미 너무나도 많이 달라진 상황이다. 이미 그런 기록 방식은 플로피 디스크 시대에 그 수명을 다 했다.

이미 하드디스크 업체들은 특정 비트를 매체 표면에 "딱 하나"만 쓰는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데이터의 밀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2010년 이후로 HDD의 밀도는 제곱센치당 수백 기가비트 수준으로 올라와 있으며, HDD는 이런 높은 저장밀도를 가진 영역에서 7200rpm(초당 120바퀴)으로 돌며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이다. 대충 짐작해 봐도 특정 지점에 bit나 byte수준으로 "매번" 정확하게 무언가를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심지어 All 1이나 All 0패턴으로 디스크 표면을 채우는것조차 불가능하다(하지만 그 패턴이 All 1이나 All 0라는건 아래에 언급된 기술로 알아낼수 있다).

위에 언급한 저장밀도와 속도에 의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 HDD는 EPRML이나 ECC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기록한다. EPRML은 애초에 특정 비트 하나를 정확히 기록할 수 없음을 전제하고, 전체 비트 스트림을 표면에 기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후 읽기 요청이 들어오면, 표면의 패턴을 분석하여 "이러한 기록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비트의 집합"을 찾아낸 뒤, 그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패턴(maximun likelihood)을 유저에게 보낸다. 이런 과정을 거쳐도 고쳐지지 않는 정보들은 ECC엔진을 통해 수십 bit수준까지는 보정하여 원래 기록한 값을 사용자에게 전송하게 된다.

상술한 내용을 보면, 이미 현대 HDD라는 물건 자체가 1. 비트 단위로 패턴을 기록하는건 불가능함, 2. 잘 기록된 비트도 도중에 변질될 수 있음 이 두가지를 전제하고 만들어졌단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값을 제대로 쓰는것도 쉽지 않고, 도중에 값이 스스로 변하기도 하는 물건에서 과거의 패턴을 읽어내여 데이터를 복구한다? 절대 불가능하다. 본인이 수 bit만 복구되어도 치명적인 값을 저장하고 있지 않은 이상, 완전삭제는 패턴 1회만 돌려도 충분하다. 전자현미경 등 어떠한 도구를 사용해도 불가능하다. 이미 HDD기록중 실수로 발로 차서 생긴 노이즈, 전압 nipple등에 의해 생겨난 HDD값 변화와 과거 기록된 값에 의한 자성 변화는 구분할 수 없다.

 

만약 누군가가 Zero fill된 HDD에서 데이터를 유의미한 수준으로 복구했다고 말한다면, 그는 사기꾼이거나 혹은 Zero fill되지 않은 HDD에서 복구한 것을 착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10. 미래의 하드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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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가는데 효과적이다.

노래도 들을 수 있다.[22]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저장을 반복한다

자기기록매체의 선두주자이며 현재 디지털 데이터를 저장하는 주력 저장매체가 하드디스크이기 때문에 SSD로 대표되는 반도체 저장장치가 획기적인 가격하락을 보이지 않는 한 계속해서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삼성전자가보급형으로 밀던 SSD가 큰 문제를 일으키며 SLC, MLC, TLC 등 플래시 메모리의 차이와 가격하락에 따르는 신뢰성의 저하 등의 문제를 일반대중이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SSD 만능론이 주춤하는 추세인지라, 속도(SSD)보다는 내구성과 신뢰성(HDD)을 선택하겠다는 유저도 늘어나는 상황. 솔리드 스테이트 장치인 SSD가 HDD보다 오히려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다.[23][24]

사실 하드디스크는 물리적 한계 뿐만이 아니라 인터페이스의 한계나 프로토콜의 한계를 상당히 많이 겪어온 장치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보완해서 극복해나간 것도 사실이다.

초창기 하드디스크는 디스크와 컨트롤러가 분리돼 있었는데 그걸 하나로 통합하면서 IDE라는 인터페이스가 만들어졌고, IDE의 '디스크 꼴랑 두 개' 연결 가능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IDE가 만들어졌다.(SCSI는 디스크만 상대하는 인터페이스가 아니었으니 일단 논외로 하자) 그리고 E-IDE의 전송속도 제한인 66MB/s를 극복하기 위해 40개의 데이터 전송로 하나하나에 전부 접지 쉴드를 씌우는특이한 왠지 멋있지만 병신같은(그러나 효과가 있었던) 해법을 적용해 최고속도 133MB/s를 달성했다. 이것이 요즘에도 CD-ROM드라이브 연결할 때 가끔 보이는 80선 리본 케이블이다.

더 높은 전송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40개 신호선을 전부 트위스트 페어로 하거나(랜선에 쓰는 그 방식) 동축 케이블(유선방송 케이블)로 만드는 방법도 있었지만, 40개의 신호선으로부터 전달되는 신호의 도달 속도가 모두 다름으로 인해 하드디스크에서 그 전송 차를 보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프리징, 그리고 신호선 중 일부의 속도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SATA라는 전송방식이 새로 제안되었다. [25] SATA는 두 쌍의 트위스트 페어 케이블을 일차로 알루미늄 호일로 싸 차폐하고 그 쌍 전체를 한번 더 호일로 싸서 이중 차폐한 선을 사용하는데 초기 버전이 1.5Gb/s를 전송할 수 있었다. 전송로가 40개에서 2개로 줄었는데 속도가 증가한 이유는 SATA가 E-IDE보다 훨씬 고클럭을 써서 그렇다. 메가헤르츠와 기가헤르츠의 차이라고 보면 딱이다. 지금 이 전송방식은 SATA-3까지 와서 최대 6.0Gb/s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현대 하드디스크는 SATA-2까지의 전송 대역폭을 소화하고 있다. 참고로 이러한 전송 방식은 고대적(?)의 시리얼 통신의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 RS232케이블도 실질적으로 데이터가 움직이는 단자는 TxD, RxD 둘 뿐이기 때문. 어찌되었든 케이블 수를 줄였기에 더 차폐가 용이해 졌고, 기술의 발전으로 고클럭으로 작동이 가능해서 속도까지 빨라진 것이다. 그러고보니 CPU와 정 반대의 상황이다.

용량 문제에서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504MB 바이오스 장벽 문제, FAT16의 한계 용량인 2GB문제 등 바이오스와 운영체제에 의한 용량 한계를 다양하게 겪어왔다. 현재는 32비트 MBR의 한계용량인 2.2TB 장벽에 걸려있다.[26] 이 장벽을 넘어서면 또다시 48bit LBA의 한계인 144PB의 장벽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물리적인 한계도 있었다. 수직자기기록 방식 하드디스크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이외에도 기록 매체를 가열해서 기록하는 HAMR방식이라든지 디스크 표면에 자성체 패턴을 나노 단위로 구축하는 나노임프린팅 방식 등이 계속 연구되고 있다. 이외에도 플래터의 기록 밀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매우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어디까지일지는 불분명하다. 당장 가시권에 들어온 기술만 구현해도 현재 용량의 10~100배 정도까지 늘리는 게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근데 플래시 메모리쪽의 기술 발전 속도가 더 빨라서 그 기술이 적용된 하드디스크가 양산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얘기가 돼버렸다.

2014년 9월 10일, 웨스턴디지털 산하 HGST(히타치)가 10TB 하드디스크를 내놓았다관련 기사1 관련 기사2 HGST(히타치)의 기업용 10TB 하드디스크는 싱글자기기록(SMR) 기술과 헬륨 충전으로 용량 10TB를 구현했다. 그리고 그에 질세라 삼성전자에서는 16TB짜리 SSD를...

2011 태국 홍수사태로 인해 WD사의 하드디스크 공장이 물에 잠김에 따라 하드디스크 안에 금이라도 넣었나 싶을 정도로 하드디스크의 값이 폭등했다. 특히 1TB의 경우 2배 정도로 뛰어오른 상황이 일어나 컴퓨터를 맞추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높아진 가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SSD로 강제로 입갤되었다라는 한탄이 들려오고 있다. 2015년 현재 SSD의 주력 상품이 256GB로 이동하고 있고 256GB의 용량은 일반인 입장에서는 충분한 용량이다. 클라우드니 스트리밍이니 하는 거 다 무시하고 모든 걸 다운로드받아 소장하는 콜렉터들한테는 안 충분한 용량이겠지만.

다만 2014년 12월 240/256GB급 SSD가 15만원선의 가격대를 형성했고, 2014년 올해가 SSD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상황. 사실 하드디스크라고 놀고 있는건 아니어서 15만원이면 하드디스크는 3TB 짜리를 사고도 돈이 남으니 가격 대비 용량은 수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지만, SSD로 일반인에게 필요한 용량을 구성하는데 드는 돈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서 어느 선을 넘으면 보급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인텔에서 최근 들어 양산하기 시작한 Tri-Gate스트럭처를 비롯한 3차원 반도체 공정 또한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었으므로 가격대비 용량 또한 더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모 또한 SSD가 획기적으로 적어 모바일 시장에도 더욱 적합하다.

2016년 현재 이미 SSD의 대중화가 이루어져 PC용 기준으로는 HDD이 SSD에게 점유율로 따라잡혔다. 기업 시장은 이미 발빠르게 SSD로 전환 중. 기업은 대량구매를 하니까 가격이 열 배나 높은 SSD를 마냥 외면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IOPS라고 하는 일종의 속도 지표가 있는데 SSD의 IOPS는 하드디스크 따위와는 자릿수부터 다른 곳에서 놀고 있다. 그 외에 상면 공간 절약, 냉각 비용 절감, 유지보수 비용 감소(먼지에 강하고 진동이 없어지니까) 등을 한꺼번에 따져보면 저 열 배의 가격은 격차가 많이 좁혀진다.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는 이미 격차가 역전되었다. 데이터의 보존기간 역시 SSD가 HDD의 그것을 넘어섰다.

11. 주요 하드디스크 제조사

하드디스크 안정성이 비슷비슷하다고 하지만, 삼성은 문제 없이 잘 돌아간다는 평과 돌연사가 잦다는 극과극의 평이 병존했었고, 히타치(HGST)는 삼성하드만큼 안티가 많지는 않지만 역시 안정적이라는 평과 동시에 내구성이 약하다는 평이 병존하고 있고, 웬디와 시게이트는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이다. 

소중한 자료를 그것도 대량으로 저장하게 되는 매체다 보니 하나라도 고장나면 멘탈은 바로 혼돈의 카오스행. 그렇다 보니 별명들이 많다. 씨게이트 - 헬게이트, 데스게이트 X발게이트, 히타치 - 히딸친(...) 트러블스타/데스스타(TravelStar는 2.5", DeskStar는 3.5" 브랜드명이다), 도시바 - 또시발(...)등.. 웨스턴디지털 - 서쪽돼지털 (노스페이스 - 북쪽면상)

파일:attachment/HDD_2012.jpg

  • Seagate - 씨게이트. 2011년에 삼성의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인수완료하였다.[27]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좋은 하드이다....만, 최근 3년간 시게이트 하드의 불량률은 압도적 1위다. 데스게이트라고 부르면 다들 알아들을 정도.

 

  • Western Digital - 웨스턴 디지털, 흔히 웬디 혹은 WD라고 불리며, 히타치 GST를 2011년 3월 9일부로 인수했다. 이때 히타치의 3.5인치 하드디스크 공장을 도시바에 매각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 빼고는 상당히 좋은 하드디스크이다. 그리고 서버 하드디스크 테스트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사망시 하드디스크가 점점 불량섹터가 늘어나면서 사망하게 된다. HD-TUNE등으로 가끔 검사를 꼭 해봐야 한다.

 

  • 히타치(HGST) - 하타취가 아니다IBM의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히타치가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하드디스크를 만들었다. 그러나 웬디에게 인수되었다. 인수된 이후에는 HGST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나온다. 그래도 여전히 독자적인 히타치 하드디스크[28]가 나오며 여러가지 하드디스크 신기술도 계속 나오고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 서버 하드디스크 수명 테스트에서 최고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은근히 시스템의 안전성 영향을 많이 받기에 히타치 하드가 잘 죽는다면 사타케이블의 불량또는 파워케이블의 불량을 꼭 의심해봐야 한다. 히타치 하드가 잘 돌아가도 2~3달 쓰고 드드드드득 소리가 예민하게 날 정도면 하드가 아닌 분명 시스템을 의심해봐야 한다. AS가 최악이라 할 정도로 좋지 않다 하드디스크의 약간의 외형파손 긁혔다던가 또는 SATA 플러그가 부러졌을때 등은 아예 수리불가다. 이건 수입사가 문제가 아니라 원래 히타치의 정책이다 2015년 10월 1일 현재 과거와 달리 타사 AS정책과 동일하게 적용중이다. 2015년 10월 19일 웨스턴 디지탈에서 히타치 자회사를 몽땅 흡수한다고 선언했다. 히타치 사장이 웨스턴 디지털 사장이 되면서 자회사 및 산하 그룹을 합치는 방식...합병에 2년쯤 걸릴 거라는데 그동안 영업팀 및 브랜드는 유지된다고 하나, 현재 수순으로 봐서는 HGST 는 사라질 전망이다.
    HGST 브랜드는 일반적인 하드디스크가 아닌 NAS나 서버 전용 제품을 표방하고 나온다. 그 때문에 가격대가 조금 높긴 하지만 안정성은 최강으로, 각종 하드디스크 에러율 조사에서도 안정성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브랜드이다. 일반적인 용도보다는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군이다. 물론 규격은 별다른 것이 없으므로 일반적인 데스크탑에 물려서 쓸 수도 있다.

 

  • 도시바 - 1.8인치와 2.5인치에 강하며, 후지쯔의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인수하고 나서는 기업용 3.5인치 SAS/SATA 하드디스크도 제조하고 있다. WD의 히타치 인수로 인해 추가적인 3.5인치 공장설비를 가지게 되었으므로 2강1약의 상태라도 하드디스크 제조사의 대열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29] 현재 가장 저렴한 하드로 서버용을 제외한 일반 모델은 히타치에서 OEM 받은 것인데 구형제품이다.도시바 하드 구해서 잘 보면 구형 히타치 하드와 동일한 디자인이다. 하지만 성능상 문제는 없다. 최근 가장 저렴했던 히타치 하드 제품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주목 받고 있다.

 

  • 아이오메가(Iomega) - 오늘날 레노버 EMC의 전신. 하드 디스크 외에도 "베르누이 박스"라는 신기한 물건을 만든 회사이다. 이오메가나 베르누이 박스는 몰라도 ZIP 드라이브라면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ZIP 드라이브가 바로 베르누이 박스의 하위 제품군, 열화카피판이다. 베르누이 박스는 1980년대에는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저장매체로서 많은 대학이나 기관에서 중요 데이터의 운반에 활용되던 포맷이다. 베르누이 박스는 수십~수백 메가바이트 용량을 가진 고속 플로피디스크라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즉 용량과 속도는 하드디스크에 근접하지만, 드라이브에 디스크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고 플로피와 마찬가지로 PET 재질 디스크라 견고했다. 그러나 CD롬의 등장으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하드 디스크의 용량대비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며 사세가 기울어, 다른 회사에 인수되었다.

 

  • 퀀텀 - 약간 나이가 있는 컴돌이 위키러라면 친숙한 명칭. 1980년에 설립된 미국 회사로 업계 2인자 자리를 고수하다가(1위는 시게이트) 2001년에 맥스터에 인수되었다.

 

  • 맥스터 - 이쪽도 미국 회사. 1982년에 설립되었다. 위의 퀀텀을 인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2006년) 시게이트에게 인수되었다.

 

11.1. 주요 재생 하드디스크 회사

  • 크로바하이텍 - UTANIA로 유명한 재생 하드디스크 회사. 삼성의 재생 사업부를 사들여 각종 저가 조립 완제품 PC에 들어가는 하드디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태국의 부품 공장이 잠시 문을 닫았을 때 이걸 집어넣고 삼성 하드가 들어가 있다고 사기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역시 용팔이들은 답이 없다. 참고로 이 하드 불량률이 의외로 심각하다 인터넷에 쳐보면 각종 불량들이 쇄도하는편. 그래서 사람들은 이 하드를 시한부 하드라고도 한다 1년쓰고 버리는하드

 

  • MDT (Magnetic data technologies) - 위의 크로바하이텍 처럼 재생하드를 생산한다. 다만 이쪽은 웨스턴 디지털 하드를 재생한다. 국내에서는 명정보기업이 수입하며 역시 재생하드라 그런지 불량률이 일품. 그래도 위의 크로바하이텍 보단 많이 버티는것도 종종 발견된다 카더라.

  • 마샬 (MARSHAL) - 위의 두 회사처럼 재생 하드디스크를 만드는 일본회사. 여기서는 도시바의 하드디스크를 재생하여 팔고있다.

다나와 유저들의 평가에 의하면 6개월만 쓸 사람만 사는게 좋다고 한다
중고차를 속을 안 뜯어보고 사고이력 조회도 안하고 사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그냥 복불복.
그냥 토렌트 쓸 목적으로 사면 된다

12. 관련항목

 

[1] 시게이트 하드디스크중 레스큐(복구지원)모델은 복구가 가능하다. 다만 고장시 100퍼센트 복구는 장담되지는 않는다.[2] 이런 두루뭉술한 표현을 하는 이유가, SSD는 전자를 이용한 전자적 매체이며, 일부 SSD는 3차원 구조로 만든 반도체를 쓰고 있기 때문.[3] 사실 원리를 잘 생각해 보면 뒷부분을 써도 상관은 없다. 뒷부분을 자주 쓰는 만큼 느려져서 문제지만, 자주 쓸 필요가 없는 단순 장기 보관용 자료라면 앞자르기 본연의 목표인 성능에도 영향이 없다.[4] 2010년대 이후부터는 대부분 UEFI로 전환돼서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5] `fdisk`로 파티션을 하면 X되는 거예요. 아주 X되는거야. 섹터 정렬하기가 까다롭다. 속 편하게 `parted`를 쓰자. fdisk 는 호환성을 위해서 남아있는 것 뿐이고 윈도우 2000 이후에는 diskpart 를 사용하는것이 권장된다.[6] 2016년 현재까지는 기업(서버)용에 한해서 512n(512 native, 즉 기존 하드디스크와 동일한 물리적 512바이트 섹터)/512e(512 emulation, 물리적으로는 4K 섹터이고 장치 외부로는 512바이트인 것처럼 에뮬레이션)/4Kn(4K native)이 공존한다. 실제로 HGST의 HUS724040ALA640처럼 4TB 용량에 512바이트 섹터를 가진 물건이 있다. 그나마도 호환성을 이유로 상당 기간 BIOS를 고집하던 서버용 보드들에 UEFI가 탑재되고 RAID 확장 카드들이 4Kn을 제대로 지원하게 되면서 차츰 512n은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다.[7] 현재 생산되는 일반용 하드디스크는 100% 512e라고 봐도 무방하다.[8] USB 3.0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게 아니라, 그 시점에 만들어진 외장하드가 3T이상의 용량을 인식해준다.[9] 단 사용자가 잠잘 때 PC를 끈다(절전모드에 들어간다)는 전제를 두고 만든다.[10] 저전력이라 쓰고 저성능이라 읽혔던 제품군. 수시로 절전모드에 들어가며 파킹했다가 헤더 암(Arm)의 모터가 망가지는 헤프닝을 겪기도 했다. 내구성을 높여 Red가 되거나, 그냥 Blue 스티커를 붙여 탈바꿈 하였다.[11] 트랙을 조밀하게 붙여 집적도를 높여주는 꼼수 기술의 일종.[12] 하드웨어는 똑같고, 소프트웨어(펌웨어)만 살짝 다른 등등[13] 삼성 120기가 SDD + 1TB HDD 12만[14] 단일 2테라바이트 가 12만.[15] Program files 만진답시고 레지스트리 건드려야 한다![16] Refurbished나 Recertified라고 적혀있다.[17] 이건 모든 기록매체 제조사들이 마찬가지다. 사진필름이 불량이면 동량의 새 필름으로 교환해 줄 뿐 촬영된 내용을 보상하지는 않는다. 음악,비디오 테이프나 공CD,DVD 등도 마찬가지. 이것까지 책임졌다가는 기록매체 제조사는 당장 파산. 백업이 중요한 이유다.[18] 그런데 시게이트는 보증기간내 데이터를 복구해주는 하드디스크를 출시했다! 100퍼센트 보장은 아니나, 고장난 하드디스크를 맡기면 새 하드디스크로 교체해 주고, 그 후 고장난 하드디스크에서 데이터를 최대한 복구해, USB 또는 외장 하드디스크로 복구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19] 물에 빠뜨렸다면 젖은 상태 그대로 들고와야지 말려서 가져오면 대략 난감하다. 산사태 등으로 흙범벅이 됐으면 대충 수건으로 겉만 닦고 바로 가져오는 게 현명하다. 드라이어로 말리는 것조차 아마추어의 뻘짓에 해당한다. 축산폐수가 뚝뚝 떨어지는 상태라도 좋으니 제발 그대로 가져오자. X물에 빠뜨린 하드를 들고왔다고 해서 핀잔 먹을까봐 너무 염려하지 말자. 전문적인(클린룸을 갖춘 수준의) 복구업체들은 그런 악조건의 하드디스크까지도 복구해주는 걸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다.[20] 물론 2014년 현재의 하드디스크는 로우 레벨 포맷이 거의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은 생각해 봐야 한다. 아마 가정집에서 진짜 로우 레벨 포맷을 하고나서 데이터 복구에 실패했다면, 로우 레벨 포맷 자체 보다는 그냥 하드디스크가 벽돌이 되어서(…) 복구가 안 됐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21] 사실 한 번 더미데이터로 덮어쓰고 나면(명령 프롬프트에 diskpart를 연 다음 clean all명령을 내리거나, 일반 포맷을 하면 된다. clean all명령이 더미데이터를 더 많이 씌우지만 큰 차이는 없다. 단,윈도우 XP의 경우 diskpart가 없고 일반 포맷을 할때 더미데이터를 씌우지 않는다.) 디지털 상태에서(즉, 소프트웨어 레벨에서)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면 남은 방법은 자기 정보를 하나 하나 읽어 나가야 되는 아날로그 식 방법인데, 이런 삽질을 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22] 하드디스크의 헤드 암을 움직이는 것은 2015년 현재도 보이스코일이라고 하는 아날로그 전자석 장치이다. 보이스코일에 아날로그 음성출력을 연결하면 당연히 소리가 난다. 물론 전문 스피커라고 할만한 건 아니니 출력신호 자체가 어느정도는 증폭이 되어 있어야 한다.[23] 사실 SSD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내구성 그 자체가 아니다. 오류가 발생해서 소위 뻑났을때, HDD는 복구가 어렵지 않고 데이터 손실률도 낮은 반면 SSD는 복구가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저장 방식의 차이 때문으로 SSD의 본질적인 한계이다. SSD 데이터 복구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이 없는 이상 SSD의 내구성이 아무리 HDD보다 우월해도 사용자들의 SSD에 대한 신뢰도는 쉽게 높아지지 않을 것이다.[24] 특정 제품이 사고친 사례가 HDD는 얼마나 되는지 냉정하게 비교해보면 이런식의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까놓고 말해서 켰다 끄기만 해도 돌연사 확률이 있는게 HDD다. 그 이유는 HDD의 플래터와 헤더가 얼마나 정교하게 동작하는 기계 부품인지를 설명하는 윗 항목들의 기술들을 곱씹어보면 된다. 실제로 HDD에서 가장 전력 소모와 기계적인 부담이 심한 작업중에 하나가 전원 켠 직후 몇초간이다. 사실 데이터 저장에 있어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법은 개별 제품에 대한 검증과 백업을 통한 리던던시 확보밖에 없다.[25] 이는 PC 초창기 패러럴 포트가 각광받다가 이후 시리얼포트 -> USB에 자리를 내 주었던 인터페이스의 역사와 매우 흡사하다.[26] 32비트 MBR의 한계는 현재 GUID 파티션 테이블(약칭 GPT)로 극복가능하며 윈도우 서버 2003 이후의 OS는 32비트/64비트 버전을 막론하고 GPT로 파티션된 하드디스크를 인식할 수 있다. 다만 GPT로 파티션된 하드디스크에서의 부팅은 64비트 OS에서, BIOS를 대체하는 EFI규격을 사용하는 메인보드를 사용할 때만 가능하다. 그러나 이 역시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상의 문제일 뿐, 32비트 메모리 어드레싱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27] 삼성전자는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매각 대금의 절반을 씨게이트의 주식으로양도 받아 씨게이트의 2대 주주가 되었다.[28] 보통 인수되면 해당 하드디스크 모델이 단종되거나 인수된 쪽의 주력모델이 되는데 이건 정말 인수된 것인지 의심 될정도로 여전히 히타치만의 하드가 나오고 있다.[29] 시중에 판매되는 3.5인치 도시바 하드에서 히타치의 이름이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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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2017.02.01 13:00

액정파손, 핵심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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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파손, 핵심 지식!
반드시 기억하세요! 스마트폰 액정보호 필름 셀프 부착 팁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서 행하면, 그 한계를 넘게 된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한계를 넘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없는 것 같은데요.
지금 액정파손에 대해 철저하게 알아보고 다음에 행동으로 옮겨서 한계를 경험해 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그 여정, 함께 하시겠어요?




먼저 액정보호 필름을 씌우기 전에 스마트폰 액정을 닦을 때 플래시를 켜고 닦으세요.
그러면 눈에 잘 안보이는 먼지도 어렵지 않게 발견해서 닦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액정보호 필름을 손으로 잡을 때 접착부분에 지문이 자국나기 쉽습니다.
보호필름과 함께 동봉되어 있는 접착테이프를 활용해서 필름을 들거나 옮겨 부착합니다.

스마트폰 액정보호 필름을 부착시에, 아래에서 위로 부착하는 것이 것이 좋습니다.
작동버튼이 아래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버튼위치를 우선적으로 맞춰서 붙여주세요.

액정보호 필름의 앞뒤에 부착된 보호커버를 떼기 전에 위치 잘 맞게
스마트폰 위에 올려놓은 후, 한쪽 모서리에 스카치테이프를 굵게 붙여주세요.
필름을 책장처럼 열어 안쪽 커버를 떼어도 필름위치가 고정되어 있어 부착하기 쉽습니다.




특히 액정보호 필름을 부착하다가 공기방울이 생기는 경우, 동봉된 밀대나 신용카드로 밀어주세요.
신용카드를 직접 활용해도 좋지만, 수건으로 카드를 감싼 후 밀면 스마트폰에 자극을 덜 줍니다.








내부액정 파손과 외부액정 파손의 차이점, 구석구석 알아보기!



일반적으로 내부액정은 화면 LCD를, 외부액정은 LCD 위의 강화유리를 말하지만,
이 두 가지가 일체형인 스마트 기계도 있습니다.
그런 기기들은 외부액정이 파손되면 내부액정도 깨지는 것이므로 주의하세요.

특히 내부액정 손상은 휴대폰에 압력이 가해지는 충격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외부액정 깨짐은 압력보다 낙하되는 충격에 취약한 특징이 있죠.

따라서 외부액정 파손은 액정 위에 붙는 강화유리가 손상된 것이고
내부액정 파손은 강화유리 아래에 있는 화면 액정이 손상된 것입니다.

외부액정 깨짐은 강화유리 필름을 붙여주면 일정 수준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내부액정 손상은 대비할 방법이 없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한편 외부액정이 파손된 경우 유리만 갈아내면 쓸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리비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외부액정이 파손되면 전체 액정을 모두 갈아야 하므로 수리비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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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액정파손 에 관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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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자주 방문해주시고, 귀중한 정보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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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관리
2017.02.01 10:34

컴퓨터 수리 필수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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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러, 컴퓨터 수리 필수 상식!

당연히 알아야 할 과열 및 습도로 인한 컴퓨터 에러 이야기!

 

 

 

 

 

뭔가를 알고 싶을 때 즉시 검색하는 요즘! 혹 컴퓨터에러를 검색하셨나요?
궁금증이 풀리도록 넉넉한 정보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을 다 읽고 나면 컴퓨터에러만큼은 찾아보지 않아도 충분할 거예요 ^^

 

 

 

 

 

컴퓨터의 갑작스런 다운이나 에러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는 CPU의 과열입니다.
CPU는 자체보호기능이 있어 적정선 이상으로 과열되면 타버리지 않도록 작동을 멈추게 돼요.

 

 

 

 

대표적인 컴퓨터 에러 원인인 CPU과열은 쿨러가 CPU의 열을 제대로 식혀주지 못해서 발생해요.
보통 먼지나 이물질로 인하여 쿨러팬의 속도저하나 방열판의 밀착불량 때문이랍니다.

이렇게 컴퓨터 에러 원인이 CPU쿨러에 있다면 쿨러를 깨끗이 청소해 해결할 수 있는데요.
간혹 방열판의 밀착불량이 있을 수 있는데 이 때 쿨러를 떼어 접촉면을 청소하고
써멀구리스를 도포한 후 방열판을 다시 장착하면 해결이 가능해요.

 

 

 

그런데, 컴퓨터 에러 원인이 CPU과열이라면 CPU점유율도 확인할 필요가 있지요.
특히 바이러스나 불법프로그램 등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지 확인해야 하죠.

자주 바이러스 검사를 해주고 각종 유틸리티를 이용해 시스템을 최적화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또, 컴퓨터 에러 원인인 CPU다운은 바이오스의 설정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갈 경우에도 발생해요.
컴퓨터가 과열되고 있다고 느껴지면 모니터프로그램을 통해 CPU의 온도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아요.

CPU가 멈출 때는 30~50도가 적정온도이며 작업을 할 때는 80도가 넘으면 높은 온도라고 해요.

 

 

 

 

 

 

 

 

 

 

 

 

누구나 알아야 할 컴퓨터 에러 시 문서복구방법 이야기!

 

 

컴퓨터가 오류가 생겨 문서가 열리지 않는 상황이 있는데요. 그 때는 ghost.exe 실행 후
'restore'를 선택하면 예전 날짜의 컴퓨터 환경으로 복구된다고 하는데요.
복구가 되었다면, 이 때 필요한 문서를 찾은 다음 새로 저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글 문서를 작성하던 중 컴퓨터에 발생한 에러로 전원이 나갈 때가 있죠.
그럴 땐 한글 메뉴에서 '최근 작업 문서' 버튼을 눌러 작업했던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어요.

이 때, '네이버 셀'을 컴퓨터에 설치한다면 컴퓨터가 오류가 나더라도 쉽게 문서를 복원할 수 있는데요.
메뉴의 '임시 저장 문서 복구'를 클릭하면 오류 전 작성했던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답니다.

 

 

 

또 컴퓨터가 고장 나 기존에 작성했던 문서를 복원하려면 'Final Data'라는 프로그램을 쓸 수 있죠.
새로운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깔고 오류가 발생한 피시의 하드디스크를 붙여 데이터를 복사하면 돼요.

 

 

 

 

 

 

 

또한, PC가 에러가 나서 파일이 열리지 않는 경우라면 새로운 PC로 문서를 복구할 수 있어요.
복구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기존 하드를 새 PC에 추가 연결하여서 작업하시면 됩니다.

 

 

 

 

 

 

 

 

 

 

 

간직하고 싶은 내 추억들이 들어있는 컴퓨터 데이터 복구를 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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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복구 전문설비와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타사 대비 높은 복구율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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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관리
2013.06.29 18:53

Maintaining your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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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taining your System


Perhaps you have handpicked the finest computer from the I.T mall, selected the fastest processor and graphic card and slammed in few gigabytes of memory. So you thought to yourself that your machine is probably going to sustain you for the next 5 years. But little did you discover that some 6 months down the road, your computer is behaving like a Pentium 2 computer, perpetually flustering you with its choppy images, frustrating pop-ups and tremendous slow disk access. Gradually, your computer crashes and all your data is lost on one fine afternoon.

 

AND SO YOU WONDER -WHAT IS THE PROBLEM HERE ?

One thing you have probably missed out on is the need for system maintenance. The basic routine maintenance comprises of the 3 basic processes:

  1. Data Backup
  2. Malware Maintenance
  3. Disk or File System Maintenance

Let us address each of the processes in detail so that you can better understand how you can apply them in your system to extend its longe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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