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삶에 치여 이제야 후기 남깁니다.
3년차 웹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로 웹디자이너는 작업물로 승부하는 사람들이기때문에
정보와, 자료 그동안의 기록들이 돈이고 능력이고 전부인 사람들입니다
아직 3년차인 저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였지요
그럼에도 너무 쉽게 생각했던 탓일까요 모든자료를 예비외장하드없이
하나에만 넣고 다니며 안일하게 살아왔던 모양입니다
그동안 외장하드를 한번도 거칠게 다룬적 없이 오랜기간 하나로 유지해오던
어느날 작업을 위해 데스크탑에 외장하드를 연결하고 올려놓는 순간
작은 실수로 외장하드가 약 40cm가량의 높이의 본체로부터 떨어졌습니다
큰소리없이 단순한 추락인지라 자연스럽게 주워 다시 연결했지요
그때부터였을까요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모든 자료가 담겨있는 그 외장하드가 인식이 되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오래된 집의 데스크탑이 문제일까 앞으로며 뒤로며 usb허브로며
계속해서 연결하고 빼고를 반복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노트북에 연결해도 문제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저의 외장하드가 사망을 하였다는것을요
제 외장하드는 거친 소리를 내며 계속해서 그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식은땀이 나기시작했습니다 그안에든 약 300GB의 자료들
당장 주말까지 끝내야 했던 그 많은 작업들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온몸의 피조차도 차가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녹색창에 검색을해도, 파란창에 검색을해도 돌아오는
답변들은 어려울꺼다.... 안된다......
복구 업체들에 문의를 남겨도 돌아오는 답은 외부 충격에의한 외장하드의
손상은 복구가 어렵다는 답변들 뿐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제 지인의 가족분께서 이곳에서 근무하신다는 말을 듣고
지인을 통하여 이곳에 반쯤 포기상태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결론은요? 이곳에 고객만족후기를 남길 수 있는 긍적적인 결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인젠의 장인분들께서는 저의 3년 웹디인생에
다시 생명력을 불러 일으켜 주셨고 작업물들은 그흔한 JPG파일 한장조차도
빠지지않고 전부 복구 해주셨습니다.
일주일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번갈아 다녀온듯합니다
인젠의 선생님들 그리고 이곳을 추천해주신 지인분들 포함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말 글을 통해서나마 소박하게 전해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