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촬영하다 복구를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촬영영상을 저장하지 않고 포맷한 경우
2. 촬영영상을 저장하지 않고 포맷한 후 영상 촬영한 경우
3. 촬영영상을 저장하려고 맥이나 컴퓨터에 저장하려는데 인식이 않되는 경우
1,2 의 경우 소프트웨어 손상이고 3의 경우 메모리칩의 물리적인 손상인 경우입니다.
영상을 복구하면 오히려 물리적인 손상의 경우가 복구결과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물리적인 손상인 경우 원래의 파일 시스템이 그대로 살아 있고 복구한 영상을 재생하면 문제 없이 재생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적 손상의 경우 파일시스템이나 영상 파일의 손상으로 재생이 않되고 영상파일을 별도로 복구하여야 재생이됩니다.. 영상파일을 복구하면 일부 손상이 있는 경우(사운드 싱크가 맞지 않거나 영상이 재생 중 일부 손상되거나 재생속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송국이나 프로덕션에서 촬영팀이나 연출팀에서 의뢰하여 영상을 복구하는 의뢰가 많아 이제는 의뢰하였던 고객의 소개로 의뢰하러 오시는 고객이 많습니다.
영화를 촬영하는 카메라는 Arri Alexa 나 Red 카메라가 많고 그 외에는 Canon 5D 계열이 많습니다. 위의 사진은 Arri Alexa XT Plus 카메라입니다.
Alexa 는 Codex 메모리 장치를 사용합니다. 위의 사진은 Codex 250GB 입니다. 촬영하고 영상파일을 저장하지 않고 포맷한 경우 입니다. Codex 복구를 하여 복구된 영상을 Final Cut 에 올려보니 정상적으로 재생되어 재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복구가 실패하였으면 촬영현장에 대기하던 스태들과 연기자들이 재촬영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연기자들이 다음 스케쥴이 있어 재촬영을 하기도 쉽지 않다던데요)
저장 장치에 손상이 있을 경우는 어떤 복구시도도 하지 말아야 복구율이 높습니다. 복구시도를 하다가 소프트웨어적인 변경이 일어나면 복구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